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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뉴스타 작성일20-09-11 15:58 조회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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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8만7000원~17만원
KT, 8만6000원~24만원
LG유플러스, 8만2000원~22만7000원

[서울=뉴시스]SK텔레콤은 ‘갤럭시 Z폴드2’와 ‘갤럭시 Z플립 5G’의 예약 판매를 11일부터 진행하며,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SK텔레콤에서만 누릴 수 있는 다양한 혜택과 초고화질 그룹영상통화 미더스(MeetUs) 등을 통해 5G 초고화질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사진=SK텔레콤 제공) 2020.09.10
[서울=뉴시스] 이진영 기자 =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가 삼성전자의 새 스마트폰 ‘갤럭시Z폴드2 5G’와 ‘갤럭시Z플립 5G’의 예약 판매 행사를 시작한 11일 공시지원금 수준을 8만2000원에서 24만원으로 발표했다.

두 폰의 예약 판매는 15일까지 닷새간 진행되며, 예약 개통은 15일부터 17일까지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정식 출시일은 18일이다. 갤럭시Z폴드2 5G의 판매 가격은 239만8000원, 갤럭시Z플립 5G는 165만원이다.

11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이날 갤럭시Z폴드2 5G와 갤럭시Z플립 5G에 요금제에 따라 8만7000원~17만원의 공시지원금을 책정했다고 밝혔다.

KT의 경우에는 두 휴대폰에 대한 공시지원금이 8만6000원~24만원이다. LG유플러스는 8만2000원~22만7000원이다.

통신 3사 가운데서는 KT의 최대 공시지원금이 현재 가장 높다. 그러나 가장 비싼 요금제를 선택해 공시지원금을 받아도 200만원 이상을 부담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러한 '짠물' 공시지원금으로 사실상 모든 요금제에서 공시지원금보다는 선택약정 25% 요금 할인이 유리하다.


[서울=뉴시스] KT는 11일부터 전국 KT 매장 및 공식 온라인 채널 KT샵에서 삼성전자 ‘갤럭시Z폴드2’와 ‘갤럭시Z플립 5G’ 예약판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진=KT 제공) 2020.09.10
갤럭시Z폴드2 5G는 좌우로 접는 '갤럭시폴드', 위아래로 접는 클램셸 형태의 '갤럭시Z플립'에 이은 삼성전자의 세 번째 폴더블(접는) 스마트폰이다.

좌우로 접는 형태의 갤럭시Z폴드2는 전작인 갤럭시폴드보다 크기와 내구성이 개선됐다. 접었을 때 디스플레이 크기는 기존 4.6인치에서 6.2인치로, 펼쳤을 때 크기도 7.6인치로 커졌다. 플라스틱 소재 투평 폴리이미드(CPI)를 적용한 전작과 달리 갤럭시Z폴드2에는 보다 단단한 초박막강화유리(UTG)를 사용했다.

또 전작은 아예 닫거나 180도 수평으로 펼칠 수 있었지만 이번에는 어떤 각도에서도 사용자가 원하는 만큼 접어 폰을 세워둘 수 있는 플렉스 모드를 갖췄다. 가격은 전작과 동일한 239만8000원(부가세 포함)이다. 색상은 미스틱 브론즈와 미스틱 블랙 총 2가지다.

갤럭시Z플립 5G는 지난 2월 출시한 갤럭시Z플립에 5G 통신 기능을 넣은 제품이다. 색상은 미스틱 브론즈, 미스틱 그레이, 미스틱 화이트 3가지로 출시됐다. LTE 모델은 미러 퍼플, 미러 블랙, 미러 골드 세 가지로 나왔다. 출고 가격은 165만원(부가세 포함)이다.

통신사와 상관없이 예약으로 이 제품들을 사면 삼성전자의 무선 이어폰 ‘버즈 라이브’와 함께 파손·분실 보상과 서비스 보증 기간 연장, 방문 수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삼성 케어 플러스’ 1년권을 준다.

통신사들은 추가로 특별 구매 혜택을 진행하고 있다.

SK텔레콤은 갤럭시 신형 폴더블 휴대폰을 저렴하게 구매하고 싶은 고객은 ▲Triple 제휴카드 할인 97만6000원 ▲T안심보상 45만9000원 ▲T모아쿠폰 최대 10만원 적용 등 다양한 구매 혜택을 활용해 최대 153만5000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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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LG유플러스는 11일부터 삼성전자의 신형 폴더블 스마트폰인 ‘갤럭시 Z폴드2’와 ‘갤럭시 Z플립 5G’의 사전예약를 진행하고, 구매 기간에 맞춰 다양한 사은품을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사진은 유샵 라이브 방송 출연진들이 스튜디오에서 ‘갤럭시 Z폴드2’와 ‘갤럭시 Z플립 5G’를 선보이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제공) 2020.09.10
KT도 현대·우리카드를 이용하는 ‘제휴 카드 더블할인’으로 최대 108만원을 할인해 구매할 수 있다고 알렸다.

가령 ‘슈퍼DC2 현대카드’를 사용하면 매월 3만원씩 24개월간 통신비 총 72만원을 할인(최근 6개월간 현대카드 이용 실적이 없는 고객 & 전월 실적 70만원 이상 & 자동이체 완료 시) 받을 수 있다.

또한 ‘슈퍼할부 우리카드’를 사용하고 전월 실적 30만원 이상인 경우 매월 1만5000원씩 24개월간 통신비 총 36만원 할인받을 수 있다. 두 제휴카드의 혜택은 중복 적용이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공식 온라인몰 ‘유샵(U+Shop)’에서 예약하면 쇼핑 할인 쿠폰을 매달 1년간 주는 ‘유샵 제휴팩’과 차량용 공기청정기 또는 무선 청소기를 증정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mint@newsis.com
한국갤럽 1002명 대상 조사
윤석열·홍준표·안철수 각 3% 동률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 서울신문DB
한국갤럽의 차기 대권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재명 경기지사가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두달째 앞서며 20%선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은 지난 8일부터 사흘간 전국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다음 대통령감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는지를 물은 결과 응답자의 22%가 이 지사라고 답해 가장 많았다고 11일 밝혔다. 전월과 비교해 3% 포인트 오르며 한국갤럽 조사에서 처음으로 20%선을 돌파했다. 두 달 연속 1위다.

이번 조사는 후보자를 제시하지 않고 자유 응답을 받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이 지사에 이어 이 대표는 4% 포인트 상승한 21%를 기록했다. 상승 폭은 이 지사보다 컸다.

●“지난달 이 지사 급상승해 경쟁 구도”

이어 윤석열 검찰총장, 무소속 홍준표 의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각각 3%로 동률을 나타냈다. 한국갤럽은 “지난 7월까진 이 대표가 선호도 20% 중반으로 단연 선두였으나 지난달 이 지사가 급상승해 선두경쟁 구도가 형성됐다”고 분석했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이 대표(40%)가 이 지사(28%)를 비교적 큰 폭으로 앞질렀다. 한국갤럽은 “통상 대선 후보는 당내 경선으로 선출하기 때문에 (현재) 우열을 가르기는 무리”라고 설명했다.

이 지사에 대한 선호도는 여성(18%)보다 남성(25%)에서 높았다. 이 대표는 남성(20%)과 여성(21%)이 비슷했다. 지역별로 보면 이 지사는 인천·경기(27%)에서, 이 대표는 광주·전라(43%)에서 각각 높았다.

연령별로는 이 지사는 40대(32%)에서 높았지만 60대 이상(10%)에서는 낮았다. 이 대표는 20대 이상 모든 연령대에서 20%대의 고른 선호도를 보였다.

●문 대통령 국정 수행 긍정 46%·부정 45%

발언하는 문 대통령 -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전 청와대에서 제8차 비상경제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0.9.10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46%, 부정 평가는 45%로 전주보다 각각 1% 포인트 상승했다.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처’(39%)를 가장 많이 꼽았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 ‘전반적으로 부족하다’가 각각 12%로 나타났다.

두 달 동안 부정 평가 이유 1위였던 ‘부동산 정책’은 이번에 11%를 기록, 뒤로 밀렸다. 한국갤럽은 “일각에서 추미애 법무부 장관 의혹을 작년 가을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상황에 비견하지만 조사 결과를 보면 그때만큼의 파급력이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평가했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39%, 국민의힘 19%, 정의당 5%, 국민의당 4%, 열린민주당 3% 순이었다.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29%였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상무제대 후 10일 롯데전에 합류한 강한울. 복귀 첫 경기에서 성공적으로 연착륙 했다. 부산=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부산=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 내야수 강한울(29)이 성공적으로 합류했다.

강한울은 1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자이언츠와의 시즌 12차전에 앞서 콜업됐다. 지난달 말 상무에서 전역한 그는 그동안 퓨처스리그에 머물며 1군 복귀를 준비해 왔다.

경기 전 만난 강한울은 "시간이 빨리 지난 것 같다"며 1군 복귀 소회를 밝혔다. 입대 전보다 단단해진 느낌. 실제 그는 "끼니를 잘 챙겨먹고 웨이트 등 훈련도 체계적으로 이뤄지다 보니 체중이 많이 늘었다. 60kg대였던 체중이 지금은 73,74kg까지 나간다"고 말했다.

강한울의 가세로 삼성 타선에 활기가 더해졌다.

효과는 즉각적이었다. 합류 첫날 강한울은 작전수행능력과 클러치 능력, 선구안까지 두루 과시했다. 두번째 타석에서 차분하게 보내기 번트를 성공시켰다. 1루에서 세이프 될 뻔했던 완벽한 작전수행이었다. 세번째 타석에서는 스트레일리로 부터 적시타를 뽑아냈다. 네번째 타석에는 불리한 볼카운트에서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첫날 퍼포먼스에서 다양한 장점을 두루 과시한 셈.

다만, 김상수의 목통증으로 갑작스레 나선 유격수 수비에서는 살짝 아쉬운 장면이 있었다. 하지만 복귀 첫 경기의 긴장감을 감안하면 시간은 그의 편이다.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2020 KBO 리그 경기가 1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렸다. 경기 전 삼성 강한울이 수비연습을 하고 있다. 부산=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0.09.10/
지난해 퓨처스리그 타격왕을 수상하는 등 부쩍 날카로와진 타격솜씨를 과시한 그는 "이전에는 타석에서 앞으로 나가면서 쳤는데 상무에 가서는 제 자리에서 돌린다는 생각으로 치니까 좋아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한 "체중이 늘면서 타구질이 좋아졌다는 이야기도 많이 들었다. 그러면서도 "1군과 2군 간 차이가 있으니 더 좋아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1군 복귀 후 주안점에 대해 그는 "아무래도 타격 정확도, 에버리지를 높이고 싶다"고 말했다. 허삼영 감독이 추구하는 기동력 야구에 대해서도 "주어진 역할을 열심히 성실하게 잘 하면 될 것 같다. 단 1승이라도 도움이 돼야 한다"며 각오를 다졌다.파워볼전용사이트

삼성 허삼영 감독은 "강한울 선수가 가진 기동력과 컨택과 수비 능력을 활용할 것"이라며 "우리 팀은 결국 홈런으로 점수를 내는 팀이 아니니 뛰는 야구를 통한 기동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팔방미인 강한울의 성공 연착륙. 삼성 야구에 짜임새가 더해질 전망이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하노이=연합뉴스) 민영규 특파원 = "필리핀 국민에게 인종차별적 표현을 한 사람은 소수입니다. 한국인의 한 사람으로서 진심으로 사과합니다."

"감사합니다. 우리도 무례했던 것에 대해 용서를 구합니다."

최근 필리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플루언서의 욱일기 문신 실수와 관련해 일부 한국 네티즌이 필리핀 국민에 대해 인종차별적 비난을 해 필리핀 네티즌이 발끈한 일과 관련, 양국 네티즌이 주고받은 대화다.

성숙한 한국 네티즌들이 발 빠르게 사과하고, 필리핀 네티즌들이 화답하면서 화해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11일 주필리핀 한국문화원 등에 따르면 이번 일은 필리핀 SNS 인플루언서인 벨라 포치(19)가 지난 6일 자신의 왼쪽 팔에 일본 제국주의 상징인 '욱일기'를 연상시키는 문신을 한 영상을 SNS에 올리면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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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닐라 블루틴 웹사이트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이를 본 한국 네티즌들이 반발했고, 벨라는 욱일기의 역사적 배경을 몰랐다면서 즉각 사과하고 문신 제거를 약속했다.

그러나 일부 한국 네티즌이 "가난한 필리핀인은 작고 못 배워서 무식하다"는 등 인종차별적 비난 댓글을 달자 이번에는 필리핀 네티즌들이 발끈했다.

"#ApologizeKorea(한국, 사과하라)", "#CancelKorea(한국을 취소하라)" 등의 해시태그가 수십만건 달렸고, 일부는 한국에서 겪었던 차별대우를 언급하며 반격하는 등 사태가 일파만파로 확산하는 듯했다.

이 같은 소식이 9일 국내에 알려지자 성숙한 한국 네티즌들이 발 벗고 나섰다.

한 네티즌은 "#SorryToFilipinos(필리핀 국민에게 미안해요)"라는 해시태그를 달며 일부 한국 네티즌의 인종차별적 발언을 대신 사과했고, 같은 해시태그를 단 사과글이 SNS에 잇따라 올라왔다.

덕분에 이 해시태그가 10일 한국과 필리핀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 상위권에 올랐고, 11일 오전까지 4만1천건 이상 공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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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연합뉴스) 최근 필리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플루언서의 욱일기 문신 실수와 관련해 일부 한국 네티즌이 필리핀 국민에 대해 인종차별적 비난을 해 필리핀 네티즌이 발끈한 일과 관련, 양국 네티즌이 서로 사과하고 화답하는 트위터 글들. [주필리핀 한국문화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그러자 필리핀 네티즌들이 화답했다.

한 누리꾼은 "한국인들에게 무차별적 악성 댓글을 단 필리핀 사람들을 대신해 사과한다"면서 "#SorryToKoreans(한국인들에게 미안해요)"라는 해시태그를 달았고, 같은 해시태그가 줄을 이었다.

주필리핀 한국문화원 관계자는 "자칫 한국과 필리핀 간의 갈등으로 이어질 수도 있었던 온라인 소동이 양국 네티즌들의 성숙한 대응 덕분에 훈훈하게 마무리되는 것 같다"고 밝혔다.

youngkyu@yna.co.kr
만취 역주행에 치킨배달 50대 사망…피해자 딸 '눈물의 사과 댓글'


경찰의 음주운전 단속 현장. 이 사진은 기사와 무관합니다. ⓒ 연합뉴스


치킨 배달을 하다 역주행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숨진 피해자의 딸이 가해자를 엄벌해 달라며 낸 청와대 국민청원에 하루 새 40만 명 가까이 서명했다. 여기에 '치킨 배달이 오지 않는다'는 배달 어플 내 불만 글에 피해자 딸로 추정되는 여성이 죄송하다는 댓글을 남긴 게 알려지면서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지난 10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을왕리 음주운전 역주행으로 참변을 당한 50대 가장의 딸입니다'라는 청원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은 11일 오후 3시 현재 37만여 명이 동의한 상태다.

음주운전 사고 피해자 A(남·54)씨의 딸이라고 밝힌 청원인은 "(사건 당일) 새벽 아버지는 저녁부터 주문이 많아 저녁도 못 드시고 마지막 배달이라고 하고 갔다"면서 "돌아오지 않는 아버지를 찾으러 어머니가 가게 문을 닫고 나선 순간 119가 지나갔고 가게 근방에서 오토바이가 덩그러니 있는 것을 발견했다"며 사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 청와대 국민청원


청원인은 가해 운전자가 사고 현장에서 119가 아닌 변호사를 먼저 찾는 상식 밖의 행동을 보였다고 주장했다. 청원인은 "장례를 치르는 도중 인터넷에서 사고 목격담을 확인하니 중앙선에 시신이 있는 와중에 가해자는 술에 취한 상태로 119보다 먼저 변호사를 찾았고, 동승자는 바지 벨트가 풀어진 상태였다고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버지가 죽었고, 제 가족은 한순간에 파탄났다"며 "살인자가 법을 악용해 미꾸라지로 빠져나가지 않게 제대로 된 수사를 해 달라"고 호소했다.

국민청원에 이어 11일 오전 한 배달 어플에 피해자 딸로 추정되는 여성이 '배달이 안 돼 죄송하다'는 내용의 댓글을 달아 안타까움을 낳고 있다. 이 여성은 "배달 시간은 한참 지나고 연락은 받지도 않는다"는 불만 글에 "사장님 딸이다. 손님 분 치킨 배달을 가다가 저희 아버지가 교통사고로 참변을 당했다. 이해해 주시면 감사드리겠다"는 댓글을 남겼다.




앞서 9일 오전 0시55분경 인천시 중구 을왕동 편도 2차로에서 술에 취해 자신의 벤츠 차량을 몰던 가해 여성(33)은 중앙선을 넘은 뒤 마주 오던 오토바이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자신이 운영하는 치킨집 배달을 가던 A씨가 숨졌다. 가해 여성의 혈중알코올농도는 적발 당시 면허취소 수준을 넘는 0.1% 이상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경찰은 음주운전 사망사고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이른바 '윤창호법'을 B씨에게 적용,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 운전 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또 B씨 차량 조수석에 타고 있던 지인에 대해 음주운전 방조 혐의 적용 여부를 검토 중이다.

이에 대해 김창룡 경찰청장은 "해당 사고에 대해 신속·엄정하고 한 점 의혹이 없도록 수사하라"고 지시했다. 경찰청은 "갑작스럽게 가장을 떠나보내신 유족분들의 아픔에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사안의 중대성 등을 감안해 피의자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정확한 사고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사고 관련자 및 블랙박스, CCTV 등에 대해 면밀하게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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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문희 기자 moonh@sisa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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