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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뉴스타 작성일21-01-11 07:59 조회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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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해외 전시에 가장 많이 출품된 우리 문화재는 어떤 작품일까요?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국보들을 제치고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한 건 뜻밖에도 무늬가 새겨진 백제 시대 벽돌이라고 합니다.

60년 동안 무려 22차례나 해외에 나가 우리 문화재의 우수성을 알렸다고 하는데요.

전 세계를 매료시킨 백제 벽돌의 매력, 안다영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화려하고 섬세한 백제 문화를 대표하는 유물 금동대향로.

용과 연꽃, 산봉우리와 봉황까지, 백제인들이 가장 사랑했던 장식 요소들이 함축돼 있습니다.

이런 무늬가 새겨진 8가지 벽돌 '백제 문양전'.

금동대향로와 함께 백제 문화의 정수로 꼽힙니다.

하늘과 구름, 첩첩 산봉우리와 소나무.

아래로는 물이 흐르고, 산 중턱의 누각을 향해 한 사람이 걸어갑니다.

마치, 한 폭의 그림을 보는 것만 같은데, 실제 고대 산수인물화의 기원이 된 작품입니다.

산수봉황무늬 벽돌과 합치면 산 모양이 새롭게 만들어져 한 쌍을 이루기도 하고, 용무늬와 봉황무늬, 연꽃무늬와 연꽃구름무늬 벽돌은 한데 모아 맞춰보면 꽃 모양이 나타납니다.

이처럼 독특한 형태미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장식벽돌이란 찬사를 받고 있습니다.

내로라하는 국보들을 제치고 지금까지 해외 전시에 가장 많이 출품된 이유이기도 합니다.

[권소현/국립부여박물관 학예연구사 : "백제 특유의 완만하고, 그리고 부드러움이 깃든 백제인의 이상향의 공간을 아주 잘 표현했다고 생각합니다."]

미디어쇼와 함께 백제문양전을 더욱 신비롭게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전시가 선보입니다.

신선이 사는 세계를 꿈꾼 백제인의 이상향을 백제의 사계를 담은 영상미로 현대적으로 풀어냈습니다.

[권소현/국립부여박물관 학예연구사 : "부여 인근 지역의 자연적인 요소를 저희가 전시장으로 끌어들여서 이 공간 속에 연출을 했어요. 이상향의 공간에서 마음을 풀고 힐링을 하시고 나가실 수 있도록."]

1,300여 년 전 이 땅에 더없이 찬란한 문화를 꽃피웠던 백제인들의 숨결과 혼을 느껴볼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촬영기자:홍성백/영상편집:박주연/그래픽:김지혜

안다영 (browneyes@kbs.co.kr)

안효연 동국대 감독이 지난해 11월 통영기 제56회 대학축구연맹전에서도 숭실대를 3-2로 누르고 2020년 더블을 달성한 뒤 인터뷰하고 있다. 박준범기자

[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자유로운 공격 축구를 내세우며 지난해 ‘더블(2관왕)’ 위업을 달성한 안효연 동국대 감독이 2020년 대학축구 최우수 감독상 주인공이 됐다.파워사다리

한국대학축구연맹은 애초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프리마호텔에서 2020 한국대학축구연맹 시상식을 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거리 두기 2.5단계 연장 및 5인 이상 모임 금지로 매년 시행한 시상식을 올해는 열지 않고 수상자를 선정해 트로피를 전달했다. 대학연맹 내규에 따라 엄격한 심사를 걸쳐 7개 부문 수상자가 결정됐는데 최고 영예인 최우수 감독상에 안 감독이 선정됐다.

지난 2016년 10월 모교인 동국대 사령탑에 부임한 안 감독은 4년 만에 전국대회 정상 정복에 성공했다. 지난해 8월 열린 제56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태백산기에서 숭실대를 2-1로 꺾고 우승했다. 2010~2011년 이 대회 2연패를 달성했던 동국대는 안 감독 체제에서 9년 만에 전국대회 결승에 올라 정상 탈환에 성공했다. 기세를 올린 동국대는 지난해 11월 통영기 제56회 대학축구연맹전에서도 숭실대를 3-2로 누르고 대회 첫 우승이자 2관왕에 올랐다. 특히 안 감독은 대회 기간 가족상을 당하고도 속도와 기술을 겸비한 빠른 템포의 공격 축구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여기에 지난달 막을 내린 U리그 왕중왕전 준우승까지, 안 감독의 동국대는 2020년 대학 축구를 지배했다. 동국대는 최우수단체상까지 거머쥐었다.


안효연 동국대 감독이 지난해 8월28일 태백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56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태백산기 결승전 숭실대와 경기에서 선수들에게 작전지시한 뒤 그라운드를 바라보고 있다. 제공 | 대한축구협회

우수지도상엔 이장관 용인대 감독, 서혁수 제주국제대 감독, 최태호 연세대 감독 대행, 김영무 숭실대 감독 등 4명이 뽑혔다. 용인대는 지난해 1,2학년대학축구대회 우승과 한산대첩기 대학연맹전, 백두대간기 추계연맹전 준우승을 차지했다. 제주국제대는 1,2학년 대학축구대회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연세대는 백두대간기 추계연맹전과 한산대첩기 대학연맹전을 나란히 제패했다. 숭실대는 통영기 대학연맹전과 태백산기 추계연맹전 준우승을 차지했다. 우수 선수엔 장우석(동국대) 강준혁(연세대) 박민규(상지대) 조상현(인천대) 양희준(KC대) 강태원(숭실대) 김태경(전주기전대) 최동호(전주대) 이승호(용인대) 박경우(울산대) 윤주훈(안동과학대) 윤동권(선문대)이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페어플레이상은 숭실대가 품었고, 심판상은 김중동(주심) 류현성(부심) 심판에게 돌아갔다. 김주학 명지대 체육부장과 이희혁 한남대 체육부장, 박형규 통영시 교육체육지원과 팀장, 최용재 일간스포츠 축구팀장은 나란히 감사패를 받았다.
kyi0486@sportsseoul.com
공군 모집병 1534명 지원에
1만명 이상 지원…지원율 7.3대 1
한 달 만에 기록 최고지원률 경신
인기 많은 차량 운전은 9.2대 1

새해 첫 입영도 코로나19 검사 - 올해 첫 해군 훈련병 입영일인 4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교육사령부에서 제672기 입영대상자가 코로나19 검사를 하고 있다. 2021.1.4 해군 제공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이 아이러니하게도 군 입대 경쟁을 낳고 있다. 비싼 학비를 내고 대학교 원격수업을 듣는 대신 훈련소 입영을 선택하는 청년이 많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취업이 어려운 상황도 감안된 것으로 보인다.

11일 병무청에 따르면 올해 4월 입영하는 공군 모집병(일반기술·전문기술병 분야)에는 1534명 선발에 1만 124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원율은 7.3대 1을 기록했다.

특히 지원자 사이에 인기가 많은 직종인 일반과 차량운전은 각각 8.3대 1과 9.2대 1의 높은 지원율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일반기술·전문기술병 지원율 4.9대 1과 비교했을 때 크게 상승한 것이다.

공군병은 지난달 모집(올해 3월 입영 예정)에도 1만명이 넘는 지원자가 몰려 화제가 됐었다.

당시 일반기술·전문기술병 지원율은 7.1대 1을 기록해 2017년 이후 가장 높았는데, 불과 한달 만에 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새해 첫 입영도 코로나19 검사 - 올해 첫 해군 훈련병 입영일인 4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교육사령부에서 제672기 입영대상자가 코로나19 검사를 하고 있다. 2021.1.4 해군 제공
해군·해병대 모집병 선발도
4대 1 넘어 지원율 2배 껑충

해군 및 해병대 모집병 선발에도 예년보다 더 많은 지원자가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4월 입영하는 해군 일반기술·전문기술병은 지원율 4.4대 1을, 4월 입영하는 해병대 일반기술·전문기술병은 지원율 4.7대 1을 각각 기록했다.

지난해 3월 훈련소에 입영한 해군병(일반기술·전문기술병) 지원율이 2.3대 1에 머물렀던 것과 비교하면, 1년 사이에 지원자가 2배 가까이 껑충 늘어난 셈이다.

육군 모집병 가운데 모집인원이 가장 많은 기술행정병의 올해 4월 입영 지원율은 4.9대 1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 지원율(3.8대 1)보다 높았다.

육·해·공군 및 해병대 모집병 선발은 통상 제대 후 대학교에 바로 복학할 수 있는 1~4월 입영에 지원자가 몰리는 편이다.

이런 점을 감안하더라도 최근 높아진 입영 경쟁은 코로나19 재확산이 많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내년에도 정상적인 학업·취업활동이 어려워 보이자 캠퍼스 생활 대신 입대를 선택한 청년이 많아졌다는 것이다.
FX시티
- 헌혈하는 이미지.서울신문 DB
헌혈·봉사활동, 가산점 얻으려 필수로

입대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헌혈과 봉사활동은 지원자 사이에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각군은 모집병 선발에 헌혈 회수, 봉사활동 시간 등을 가산점으로 배정하는데, 이 점수를 확보해야 1차 서류전형에 합격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서류전형에 합격하더라도 2차 면접전형이 기다리고 있다. 면접에서는 면접태도, 표현력, 정신력·의지력, 성품, 학교생활 등을 평가한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8부 AFC마린이 '꿈의 경기'를 펼쳤다. 아마추어 선수들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90분 내내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유지했다.


11일 오전(한국시간) 영국의 크로스비에 위치한 로세트파크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라운드(64강)에서 토트넘이 마린을 5-0으로 이겼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위 토트넘을 상대한 마린은 노던프리미어리그 디비전1 소속이다. 8부에 해당하는 리그다. 하부 리그인 마린이 토트넘을 상대하는 것 자체가 전세계적으로 크게 주목받았다. 기적적으로 FA컵 64강에 진출한 마린은 경기 전부터 토트넘을 홈으로 부른다는 사실에 감격했다. 1부 팀을 상대하는 게 역사상 처음이다.


8부 마린은 아마추어 팀이다. 대부분 선수들의 직업이 따로 있다. 주장 나이얼 커민스가 체육교사다. 이밖에도 환경미화원, 회사원, 간호사, 배관공, 자동차 딜러 등 다양하다. 경기는 주로 주말에만 열린다. 주중엔 본업에 집중하고 주말이 되면 축구 선수로서 활동한다.


화제가 된 마린을 응원하는 물결도 이어졌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상 티켓'을 판매했는데 무려 23,000장이 팔렸다. 팬들이 실제로 경기를 관람할 수는 없으나 존립 위기에 놓인 마린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구매했다. 마린은 최근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선수 해고까지 감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이미 캐러거 등 전설적인 인물들도 마린을 공식적으로 지지했다.


이날 경기 내용은 예상한대로 토트넘이 지배하는 흐름이었다. 마린은 전반전에만 4실점을 했다. 카를로스 비니시우스가 해트트릭을 기록했고, 루카스 모우라가 프리킥을 꽂아 넣었다.


'꿈의 경기'에 나선 마린은 압도적인 전력 차에도 최선을 다했다. 전반 19분 닐 켕니가 먼 거리를 질주한 뒤 왼발로 때린 중거리슈팅이 크로스바를 강타하기도 했다. 위로 솟구친 공이 골문 쪽으로 떨어지자 조 하트가 급하게 바깥으로 내보냈다. 아쉽게 득점 기회를 놓친 켕니는 배관공이다.


전반 35분에도 위협적인 공격을 한 차례 펼쳐봤다. 페널티박스로 쇄도하던 조이스가 패스를 받자마자 좋은 슈팅 기회가 생겼다. 토트넘 수비진이 공을 빼앗긴 뒤라 미처 제자리에 있지 못했다. 조이스가 동작을 취하는 순간 로든이 빠르게 복귀했고 슈팅이 날아오자 몸을 날려 막아냈다.


경기 종료 뒤 무리뉴 감독은 "우린 시작부터 끝까지 진지하게 경기에 임했다"며 상대에 대한 존중을 드러내기도 했다.


마린은 0-5 대패와 함께 32강 진출에도 실패했으나 의미있는 경기를 치르게 됐다. 관심이 적은 8부 팀이 토트넘을 상대하는 것만으로도 큰 화제였다. 선수들은 90분 내내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마린을 향해 전세계 축구팬들이 박수를 보내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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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전주 KCC가 '약속의 땅' 군산에서 시즌 최다 연승 기록을 이어나갔다.

KCC는 10일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벌어진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전자랜드와의 4라운드 경기에서 막판 혈투 끝에 84대8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KCC는 올시즌 최다 연승 횟수를 '10'으로 늘리며 21승8패, 2위 오리온과의 4경기 승차를 유지했다.

특히 이날 10연승에 기분좋은 추억이 덤으로 붙었다. KCC는 10연승을 달리는 동안 이번 시즌 군산에 배정된 3경기 모두 승리했다. 또 팀 역대 3번째 10연승, 전창진 감독은 커리어 최다 연승을 기록했다. 전 감독은 과거 DB와 KT를 이끌 때 9연승을 2차례 지휘한 바 있다.

KCC의 역전승은 1쿼터부터 예고됐다. 2분8초 동안 13점을 내주는 대신 무득점에 그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벤치 용병술이 빛났다. 전자랜드의 스피드에 맞서기 위해 타일러 데이비스 대신 라건아를 투입한 뒤 전세를 뒤집은 것.

1쿼터를 28-27, 대역전에 성공한 KCC는 이후 시소게임을 이어나갔다. 전반까지 43-46, 재역전을 허용했지만 3쿼터 재추격에 나서 1점차(62-63)로 좁혔다.

사실상 원점 상태에서 맞은 운명의 4쿼터. 연승 행진-단독 선두 KCC의 저력이 빛났다. KCC는 4쿼터 27초 만에 에릭 탐슨의 연속 파울을 유도하며 5반칙으로 몰아냈다. 외국인 선수 1명으로 싸워야 하는 전자랜드는 중대한 고비를 맞은 것.

종료 8분2초 전 송교창이 페이드어웨이로 68-66 역전에 성공한 데 이어 이정현이 3점포로 기세를 올렸다. 양대 에이스의 해결사 역할에 승기를 잡은 KCC는 전자랜드의 거센 추격에 흔들리는 듯 하면서도 박빙 리드를 놓치지는 않았다.

결국 종료 2분11초 전 이정현의 능란한 도움을 받은 라건아가 이대헌을 5반칙으로 몰아내는 3점 플레이에 성공하며 78-73, 상대 추격의지에 찬물을 끼얹었다.

전자랜드는 종료 24.1초 전 이정현의 U-파울로 얻은 자유투를 정영삼이 성공하며 81-82로 따라붙은 뒤 9.7초 전 헨리 심스의 골밑슛으로 역전에 성공했지만 마지막 KCC의 공격을 막지 못해 분루를 삼키고 말았다.

같은 시각 9위 LG는 최하위 DB를 91대83으로 잡고 2연패에서 탈출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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