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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뉴스타 작성일20-10-09 16:30 조회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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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원주, 이성민 기자] DB가 줄부상에도 흔들리지 않는 탄탄한 전력을 뽐내며 개막전 승리를 챙겼다.

원주 DB 프로미는 9일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치러진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삼성썬더스와의 홈 개막전에서 97-90으로 승리했다.

1쿼터부터 양 팀의 득점포가 불을 뿜었다. 치열한 득점 대결 속에서 미소지은 쪽은 DB였다. 쿼터 초반 두경민-김종규-존스로 이어지는 삼각편대가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삼성 수비를 공략했다. 두경민과 김종규의 연속 3점슛으로 기세를 잡은 DB는 이후 존스의 호쾌한 앨리웁 덩크슛으로 리드에 힘을 실었다.

DB는 중반부에 삼성의 거센 저항에 잠시 주춤했다. 하지만 선수 대거 교체 이후 분위기를 다잡았다. 코트에 투입된 타이치와 허웅, 녹스가 연이은 득점으로 삼성의 상승세를 끊었다. 위기를 넘긴 DB는 9점 차 리드로 1쿼터를 정리했다.

1쿼터를 넉넉한 리드 속에 기분 좋게 마친 DB지만, 2쿼터 양상은 조금 달랐다. 외곽 수비에 허점을 보이며 삼성에 손쉬운 득점 기회를 계속해서 내줬다. 2쿼터 중반부에 역전까지 허용하기도 했다.

다행히도 작전시간 이후 느슨했던 수비 집중력을 끌어올려 위기에서 탈출할 수 있었다. 김종규와 존스가 골밑에서 중심을 잡는 가운데 외곽 수비에 활발한 로테이션이 가미되며 실점 흐름을 돌려세웠다. 여기에 존스의 호쾌한 덩크슛 퍼레이드로 방점을 찍으며 리드를 지켜낸 채 후반전을 맞이했다.

DB는 2쿼터에 잡은 근소한 리드를 지키는데 주력했다. 존스 대신 녹스를 투입해 안정감을 더했다. 실제로 3쿼터 중반부까지 리드를 놓치지 않았다. 고비마다 득점 혹은 수비 성공을 이끌어내며 삼성의 추격에 훼방을 놨다.

하지만 후반부 들어 집중력이 극심하게 흔들렸다. 2쿼터 때와 마찬가지로 수비가 문제였다. 로테이션 과정에서 불안함을 보이며 삼성에 연속 득점을 허용했다. 결국 쿼터 종료 직전 역전까지 내주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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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삼성에 내내 끌려 다닌 DB가 흐름을 뒤집은 것은 4쿼터 종료 3분여를 남겨놓은 시점이었다. 허웅과 녹스가 결정적인 연속 7득점을 올려 단숨에 역전을 이끈 것. 연속 득점을 기점으로 DB의 팀 에너지 레벨이 급격하게 상승했다.

DB는 어렵게 잡은 리드를 놓치지 않았다. 허웅의 3점슛과 두경민의 점퍼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사진 제공 = KBL

9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KT위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린다. 경기 전 두산 선수들이 훈련하고 있다. 몸을 풀고 있는 페르난데스. 수원=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0.10.09/
[수원=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좋으면 치겠지만…."

두산 베어스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의 시즌 200안타는 성사될 수 있을까. 최근 타격 페이스가 주춤했던 페르난데스는 지난 7~8일 인천 SK 와이번스전에서 2경기 동안 5안타를 몰아치는 상승 페이스를 보여줬다. 최근 10경기 타율이 2할초반대까지 떨어져있던 페르난데스는 '몰아치기'로 시즌 안타 개수를 181개까지 늘렸다.

지난해 197안타로 최다 안타 1위 '안타왕' 타이틀을 차지했던 페르난데스는 올 시즌에도 안타 부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2위 KT 로하스(174안타)와 비교해도 안타 개수가 넉넉하게 차이가 난다. 주춤했던 타격감이 다시 살아난다면 외국인 타자 최초, 역대 두번째 200안타도 달성할 수 있다. 페르난데스는 200안타까지 19개 남았고, 두산은 9일까지 포함해 16경기가 남아있다.

페르난데스 역시 "기록에 연연하지 않는다"고 말하지만, 사람인만큼 신경이 안쓰일 수 없다. 페르난데스는 몇주 전부터 손가락 부위에 통증도 '괜찮다'고 하면서 참으며 뛸 정도로 의욕적이다. 기록적인 부분도 영향을 미친다고 볼 수 있다.

9일 KT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김태형 감독은 "페르난데스가 기록을 생각해 막 치는 것 같다"며 더 차분히 경기에 임해줄 것을 당부하면서 "200안타도 좋은 감을 유지하다보면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 좋은 재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기회는 올거라고 본다"며 평정심을 이어가면서 대기록에 도전하기를 격려했다.
[일간스포츠 안민구]

미국 고급차 시장에서 일본 렉서스가 판매 1위에 올랐다.

9일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렉서스의 올해 3분기 미국 판매량은 7만5285대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수준으로, 고급차 브랜드 중 유일하게 7만대를 넘겼다.

이어 메르세데스 벤츠(6만9631대), BMW(6만9570대), 테슬라(6만4000대) 순이다.

작년 3분기에는 BMW(8만3003대), 벤츠(7만6816대), 렉서스(7만3816대) 순이었으나 올해 3분기 BMW와 벤츠 판매가 각각 16.2%와 9.4% 줄면서 증가세를 보인 렉서스가 1위로 올라섰다.

BMW와 벤츠가 코로나19로 생산 차질을 겪은 데 비해 렉서스는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은 점도 순위 바뀜의 원인으로 꼽힌다. 특히 렉서스는 9월 한 달간 판매가 31% 뛰었다.

현대차의 제네시스는 3분기 판매가 3745대로 고급차 브랜드 중 가장 적었다. 작년 동기대비 23.6% 줄면서 알파 로메오(5056대)에도 밀렸다. 감소율은 인피니티(-30.2%), 재규어(-23.6%), 랜드로버(-22.5%)와 비슷했다.

제네시스의 판매 감소는 새 모델인 G80과 GV80의 출시가 늦어진 영향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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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뉴스1) 정우용 기자 = 한글날인 9일 경북 구미시 박정희 생가앞에서 우리공화당 당원들이 '문재인 좌파독재 퍄쇼정권 퇴진 및 박근혜 대통형 탄핵무효·즉각석방 촉구' 기자회견 하고 있다. 이들은 대한민국 공무원이 해상에서 북한정권에 의해 사살당하고 불태워졌는데 정부는 그의 이름조차 밝히지 않고 있다"고 비난했다. 2020.10.9/뉴스1

newsok@news1.kr
9일 집회신고 1220건 중 139건 금지통고
경찰, 개천절 집회 이어 또다시 차벽 세워
위헌 논란 의식한 듯, 전면 봉쇄는 안해
광화문 광장 곳곳 보수단체와 경찰 실랑이

한글날 광화문 광장 진입 시도한 보수단체들 - 한글날인 9일 서울 세종대로 광화문 광장 일대 모습. 경찰은 이날 집회와 차량시위가 강행될 상황에 대비해 도심 주요 도로 곳곳을 통제하고 차벽을 세웠다.
“제가 무기가 있습니까, 뭐가 있습니까. 왜 이러는지 모르겠습니다.”

한글날인 9일 오후 1시 40분쯤 서울 종로구 보신각에서 기자회견을 마친 뒤 광화문 방향으로 이동하던 강연재(45) 변호사는 종각역 1번 출구 앞에서 경찰들에 제지당하자 목소리를 높였다. 강 변호사는 경찰들을 손으로 가리키며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에 딱 들어앉아서 자신의 장난감처럼 이쪽 가서 막아라, 저쪽 가서 막아라 (하며) 병정놀이를 하고 있다”며 “대통령과 법률가로서 양심을 지켜라”라고 말했다. 그러나 길목을 막고 있던 경찰은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을 근거로 통행을 제한하는 것”이라며 길을 내어주지 않았다.

한글날인 이날 광화문 광장 인근에는 불법 집회를 막기 위해 ‘경찰 차벽’이 재등장했다. 경찰들은 차벽 사이에서 광장과 서울시청으로 가는 길목에서 통행을 통제하기도 했고, 이 사이에서 집회를 주최하는 보수단체 시민들과 크고 작은 실랑이가 벌어졌다. 다만 경찰은 지난 개천절 집회처럼 위헌 논란을 의식해 광화문 광장을 둘러싸진 않았다. 또 서울 시내 진입로에 설치한 검문소도 90곳에서 57곳으로 줄였다. 지난 개천절 집회 때보단 산발적인 충돌도 완화된 모습이었다.

시내 검문소 절반 줄였지만…

한글날 광화문 광장 진입 시도한 보수단체들 - 한글날인 9일 서울 세종대로 광화문 광장 일대 모습. 경찰은 이날 집회와 차량시위가 강행될 상황에 대비해 도심 주요 도로 곳곳을 통제하고 차벽을 세웠다.
사랑제일교회 등이 참여하는 8·15광화문국민대회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서대문구 독립문 등에서 낙태 반대, 방역당국 비난 등을 주제로 한 연속 기자회견을 열었다. 그러자 경찰이 서울 광화문광장과 시청광장 인근에서 이동을 통제하면서, 곳곳에서 실랑이가 벌어졌다. 오후 1시 보신각에서 기독자유통일당과 8·15변호인단이 전광훈 목사 입장문을 대독하는 기자회견을 보기 위해 인파가 몰리자, 경찰은 벤치에 앉지 못하도록 저지하기도 했다. 이에 한 70대 여성은 “우리는 10명도 안 되는데 경찰 수백명이 모였다”면서 “당신들이야말로 방역법을 안지킨다”며 언성을 높였다. 이날 서울에 신고된 집회는 총 1220건이다. 경찰은 이 가운데 인원이 10명 이상이거나 중구·종로구 등 집회금지 구역에 신고된 139건에 개최 금지를 통고했다.

“방역 차원 이해는 하지만… 통행불편”

경찰은 도로변에 차벽과 울타리를 배치하고, 인도에는 6~8명씩 나란히 서서 광화문 광장 쪽으로 이동하는 시민들에게 “어디로 가시냐”로 물었다. 오후 12시 30분쯤 시청에서 광화문 쪽으로 이동하던 한 60대 남성은 “남이야 어디 가든 말든”이라며 언성을 높였다. 경찰이 “집합금지 때문이다”라고 설명하자, 그는 “나는 모르겠고 사무실에 간다”면서 “똑바로 하라는 거에요. 정신 차리라”며 떠났다.

한글날 광화문 광장 진입 시도한 보수단체들 - 한글날인 9일 서울 세종대로 광화문 광장 일대 모습. 경찰은 이날 집회와 차량시위가 강행될 상황에 대비해 도심 주요 도로 곳곳을 통제하고 차벽을 세웠다.
경찰은 이날 개천절과 비슷한 수준인 180여개 부대, 1만 1000여명의 경력을 동원해 각종 집회와 기자회견을 관리했다. 경찰 차벽은 광화문 일대 도로변에 만들어졌다. 광화문 광장을 원천 봉쇄하지는 않는 대신 철제 펜스로 광장 주위를 막아 진입을 통제했다. 개천절에 서울 시내 진입로 90곳에 설치했던 검문소는 이날 57곳으로 줄였다. 경찰은 시민들의 도심 통행을 돕고자 셔틀버스 4대를 운영했다. 이날 오후 3시를 기준으로 서울시청 아래 차벽을 해제하기 시작했다. 또 집회관리를 위해 동원된 경찰의 임시편성부대도 해산하기 시작했다.

물론 시민들이 도심을 이동하는데 불편함은 피할 수 없었다. 30대 직장인 김모씨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집회를 원천봉쇄하는 건 이해를 하는데, 일반 시민들의 통행은 보장해줘야 하는 것 아닌가”라며 “이러한 시국에 돼 집회를 강행하는지 도무지 이해를 할 수가 없다”고 불만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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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사진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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