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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뉴스타 작성일20-09-16 16:44 조회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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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임을 표명한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16일 꽃다발을 안고 도쿄 총리관저를 떠나면서 손을 흔들고 있다. 아베 총리와 각료들은 스가 요시히데가 이끄는 차기 내각 구성을 위해 이날 총사퇴했다. 연합뉴스


일본 역대 최장인 7년8개월에 걸쳐 지속된 아베 신조 내각이 16일 총사퇴했다.

아베 총리의 재임일수는 1차 집권기(2006년 9월~2007년 9월)와 2차 집권기(2012년 12월~2020년 9월)를 합해 총 3188일로 역대 일본 총리 중 가장 길다. 2차 집권기 연속 재임일수도 2822일로 역대 최장이다.

이날 아베 총리는 오전 9시에 열린 임시 각료회의에서 내각 관료들의 사표를 수리하며 총사퇴했다.

아베 총리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정권 탈환 이후 경제 재생과 국익 수호를 위한 외교에 하루하루 전력을 다해왔다"며 "모두 국민들의 덕분이며 어려울 때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내각이 탄생하는데 강력한 지원과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자신의 몸 상태에 대해선 "(궤양성 대장염)약의 효과가 있어 순조롭게 회복하고 있다. 한 사람의 의원으로서 스가 정권을 지지하고 싶다"고 말했다.

아베 총리는 지난달 17일과 24일 2주 연속으로 게이오대학 병원을 방문한 이후 같은 달 28일 "지병 치료 필요성이 있다"며 사의를 표명한 바 있다.

당시 아베 총리는 "(지병 치료를 위해) 새로운 약을 투여하기로 했다"면서 "계속 처방이 필요해 예단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 아베 신조 정권의 계승을 내세운 스가 요시히데 자민당 신임 총재가 16일 일본의 새 총리로 선출됐다.

김은지 부산닷컴 기자 sksdmswl807@busan.com

국방부 청사. 뉴시스
북한 매체가 남측의 내년도 국방예산 증액을 놓고 "또 하나의 군사도발이자 군비경쟁을 부추기는 망동"이라고 비난했다. 정부는 내년도 국방예산을 올해보다 5.5% 증가한 52조9174억원으로 편성해 국회에 제출한 상태다.

대외선전매체 '조선의 오늘'은 16일 '정세를 격화시키고 군비경쟁을 부추기는 망동' 제목의 논평에서 "(남한 정부가) 보수 정권 때보다 더 많은 혈세를 무력 증강과 전쟁 불장난에 쏟아붓고 있다"며 "불을 즐기는 자는 불에 타죽기 마련"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남조선 당국은 무모한 군비증강 책동이 스스로 제 무덤을 파고 남조선을 무서운 재앙의 구렁텅이에 몰아넣는 자멸 행위로 된다는 것을 명심하고 분별 있게 놀아대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파워볼게임

남측 정부가 한반도 평화를 언급하는 것에 대해서도 비판을 이어갔다. 매체는 "천문학적 액수의 돈을 퍼부으며 개발·배비하려는 전투기와 함선, 공격용 로켓 무기가 평화 축전을 위한 것이고 동족과 화해와 단합을 위해서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무력증강과 전쟁 연습에 광분하면서 평화에 대해 운운하는 것이야말로 민심과 여론, 온 민족에 대한 참을 수 없는 우롱이며 모독"이라고 덧붙였다.

군비 증강에 사용할 예산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대응과 긴급재난 지원에 신경쓰라는 참견도 곁들였다. 매체는 "재난을 당한 주민들에게 몇 푼의 돈을 쥐여주는 것마저 몸살을 앓으면서 살육 무기개발과 구입에는 엄청난 혈세를 탕진하고 있으니 남조선당국이 과연 민심을 대변하고 민생을 위한다는 '촛불 정권'이 맞는가"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도 논평을 내고 "이명박·박근혜 정권 시기를 능가하는 예산을 군비증강에 퍼붓고 있는 것은 저들이 입만 벌리면 떠들고 있는 평화 타령의 기만성을 그대로 보여준다"며 "주변 나라들을 자극하고 동북아시아 지역의 군비경쟁을 부추기는 위험한 망동"이라고 언급했다.

김지혜 기자 kim.jihye6@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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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잠실, 고봉준 기자] 감독 데뷔와 함께 매년 한국시리즈 무대를 밟은 실력파 사령탑도 예측을 꺼렸다. 올 시즌 상위권 향방을 말이다.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은 1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전을 앞두고 쫓고 쫓기는 상위권 형세를 짚었다. 선두 NC부터 4위 두산까지 4경기 차이로 좁혀져 있던 시점. 페넌트레이스가 40경기 정도만을 남겨둔 상황이지만, 쉽게 결과를 전망할 수 없을 정도로 치열한 상위권 다툼이 화두로 올랐다.

김 감독은 “중요한 한 주다. 이번 주가 어느 순위에서 끝나느냐가 중요하다. 다음 주를 시작할 때의 분위기를 좌우하기 때문이다”며 조심스럽게 운을 뗐다.

김 감독의 설명대로 두산을 포함한 상위권 팀들은 이번 6연전 결과로 위치를 달리할 수 있다. 연승을 타면 한두 계단을 쉽게 올라설 수 있는 반면, 연패로 빠지면 당장의 추락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두산의 경우 15일부터 1위 NC를 시작으로 3위 LG 트윈스 그리고 5위 kt 위즈를 차례로 만나는 터라 중요성이 더욱 컸다.

그러면서 김 감독은 “우리는 전력이 예년과 크게 다르지 않은데 다른 팀들이 잘하고 있다”면서 “정말 올 시즌이 끝날 때까지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고 웃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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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두산 지휘봉을 잡은 뒤 곧바로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끌고, 지난해까지 매년 한국시리즈로 진출하며 통합우승 2회와 한국시리즈 우승 3회를 경험한 베테랑 사령탑이지만 페넌트레이스 막바지에도 상위권 예측을 쉽사리 하기 힘든 눈치였다. 대신 김 감독은 “연패로 들어가면 골치가 조금 아플 것 같다”는 말로 순위 싸움의 어려움을 에둘러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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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와 달리 한 주의 중요성을 강조한 김 감독은 일단 첫 단추를 잘 꿰맸다. 두산은 15일 NC전에서 6이닝 2실점 호투한 선발투수 라울 알칸타라와 4타수 2안타 3타점 맹타를 휘두른 박건우 그리고 2타수 1안타 2타점으로 힘을 보탠 박세혁을 앞세워 7-3으로 이겼다.

전리품은 상당했다. 두산은 같은 날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서 5-6으로 패한 LG를 4위로 끌어내리고 3위로 올라섰다. 또, 1위 NC 그리고 2위 키움 히어로즈와 격차도 3경기로 줄였다. 페넌트레이스 정상이 모처럼 가시권으로 들어온 셈이다.

최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김 감독은 이날 경기 후 “이번 주 스타트를 잘 끊었다. 라울 알칸타라가 선발투수로서 자기 몫을 다해줬다. 타자들도 득점권 찬스에서 중요한 점수를 뽑아줬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검찰이 결함 은폐 의혹을 받는 BMW코리아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사진=뉴스1 성동훈 기자
수입차 결함은폐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BMW코리아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16일 검찰과 자동차업계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이동언)는 이날 서울 중구에 있는 BMW코리아 본사 사무실과 서울 강남 소재 서버보관소 2곳을 압수수색했다.

BMW의 결함 은폐 의혹은 2018년 이 회사의 차종에서 화재사고가 이어지면서 불거졌고 당시 BMW 차주 등 피해자들은 이 회사 독일 본사와 한국지사, 회장 등 관계자를 고소했다. BMW코리아 등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도 법원에 제기했다.

BMW코리아는 2018년 자체 조사를 통해 EGR(배기가스 재순환장치)에 결함이 있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리콜을 실시했다. 이후 국토교통부는 민관합동조사단을 꾸려 정밀조사를 실시한 결과 EGR 외에 흡기다기관에도 문제가 발견돼 BMW코리아가 수입한 차의 결함을 은폐했다는 취지의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11월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BMW 본사와 BMW코리아 등 법인 2곳과 김효준 BMW코리아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등 8명을 자동차관리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

경찰은 BMW코리아 본사와 EGR 납품업체 본사, 연구소 등을 세 차례 압수수색해 확보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BMW 측이 외부에 부품 결함 사실을 숨긴 혐의가 입증된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BMW코리아 관계자는 "2018년 관련 의혹에 대해 충분히 소명했다"며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박찬규 기자 star@mt.co.kr
[스포츠경향]

롯데 김건국. 연합뉴스

9월 말을 승부처로 잡은 롯데가 불펜을 내세워 5강권에 도전한다.

롯데는 지난 1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의 경기에서 선발 투수 노경은을 3.1이닝만에 조기 강판시키는 초강수를 뒀다.

이날 롯데는 1회 1점, 2회 5점을 내며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노경은이 3회 이정후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내줘 1점을 내주고 4회에는 1사 1·3루에서 박준태에게 우전 적시타를 맞았다. 벤치에서는 바로 교체 사인이 떨어졌다. 6-2로 앞서고 있는 상황임에도 롯데는 불펜 투수 김건국을 바로 마운드에 올려 불을 껐다.

김건국은 1.2이닝 1실점을 기록했고 이어 김대우(1이닝 무실점)-오현택(1이닝 1실점)-최준용(0.1이닝 1실점)-구승민(0.2이닝 무실점)-김원중(1이닝 무실점)으로 이어지는 투수진들이 차례로 마운드에 올라 추격의 의지를 꺾었다.

초반 기선을 잡았음에도 불펜 투수 총공세를 통해서 의지를 드러냈다. 롯데는 이날 승리로 5위 KT와의 격차를 4경기로 줄었다. 6위 KIA와의 격차도 2.5경기가 됐다.

앞서 허문회 롯데 감독은 9월26~27일 예정된 KIA와의 경기를 승부처로 잡았다. 이 기간 전까지 5강권에 근접해 있어야 5위 탈환이 가능하다는 계산이다.

승부를 걸기 위해 그동안 해 왔던 불펜 운용에서 조금은 변화된 방식을 택할 계획이다.

허문회 감독은 이전까지는 관리 야구를 중점적으로 해 왔다. 선수들의 컨디션이 팀 성적에 가장 크게 좌우해왔다고 봤기 때문이다. 올 시즌 처음으로 붙박이 마무리를 맡은 김원중이 열흘 넘게 휴식을 가지는 경우도 있었다. 덕분에 롯데는 타 팀에 비해 부상 선수들이 많지 않다.

그러나 이제 허 감독은 투수들의 연투까지 고려하고 있다. 최근 컨디션이 좋은 불펜 투수들을 적극 활용할 가능성이 높다.

김건국은 9월 7경기에서 평균자책 2.25를 기록 중이다. 김대우는 9월 7경기에서 6.2이닝을 소화하며 7실점했지만 자책점은 3점에 불과하다. 이제 여기에 선발 투수 자원이었던 서준원까지 합류할 계획이다. 서준원은 17일 마지막 선발 등판을 한 뒤 불펜으로 보직 이동을 한다. 이승헌을 선발로 올리면서 불펜을 더 두텁게한다는 계산이다.

마무리 김원중이 부름을 받을 날도 많아진다. 김원중은 8월 까지는 한달에 평균 9경기에 나오는데 그쳤다. 그러나 9월에는 13경기에서 벌써 4차례나 마운드에 올랐다. 지난 4일 KIA와의 더블헤더에서는 하루에 두 차례나 등판하기도 했다.

롯데 선발은 9월 들어서 평균자책 4.75로 삼성(3.06), KIA(3.58), 두산(3.63)에 이어 가장 좋은 성적을 자랑하고 있다. 여기에 불펜 힘까지 합쳐지면 시즌 막판 스퍼트를 달릴 수 있다.

롯데는 2017년에도 시즌 후반 조정훈, 박진형, 손승락 등 불펜의 활약으로 가을야구에 진출하는데 성공했다. 올 시즌에도 롯데가 승부처에서 가장 크게 좌우될 부분은 불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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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진 기자 hj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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