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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뉴스타 작성일20-07-31 12:18 조회1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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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민 재입북 과정 곳곳 경계태세 허점
엄중 문책한다면서 지휘 책임자는 빠져
지난 26일 북한이 재입북했다고 밝힌 탈북민 김모(24)씨의 월북 과정에서 군은 여러 차례 잡을 기회가 있었으나 놓친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지난 28일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26일 북한 보도 1시간 후인) 아침 7시~7시 반쯤 (서훈) 청와대 안보실장의 전화를 받고 처음 인지했다”고 밝혔다. 군의 경계 태세에서 전반적 허점이 드러났다.


김씨가 빠져나갔을 것으로 추정되는 인천시 강화군 강화읍 연곳리 연미정 인근 배수로. 둥그런 형태의 윤형 철조망이 훼손된 상태다. [연합뉴스]


합동참모본부 전비태세검열실은 31일 강화 지역 월북 사건에 대한 검열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김씨는 월북한 것으로 추정하는 18일 오전 2시 강화도 연미정에 택시를 타고 내렸다. 당시 인근 경계 초소의 초병은 “새벽 시간 동네 주민이 택시를 타고 내리는 일이 가끔 있기 때문에 김씨를 간과했다”고 진술했다.

하지만 군 관계자는 “연미정이 북한과 강 하나를 두고 맞닿은 곳이기 때문에 김씨를 막아 검문하는 등 적극적으로 행동했어야 했다”고 말했다.

김씨가 월북 경로로 사용한 연미정 배수로엔 철근 저지봉과 윤형 철조망이 있었다. 그러나 저지봉 사이 틈이 크게 벌어졌고, 윤형 철조망은 오래돼 일부 훼손된 상태였다. 합참은 김씨가 이곳을 빠져나가는 데 문제가 없었을 것으로 봤다.

군 관계자는 “연미정 지역을 관할하는 소초는 매일 배수로의 철근 저지봉과 윤형 철조망을 점검해야 했는데, 실제론 전혀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김씨가 연미정 배수로를 나와 헤엄을 쳐 북한의 황해도 개풍군 탄포로 가는 동안 모두 다섯 차례에 걸쳐 영상이 찍혔다. 군의 과학화 경계시스템 감시카메라가 김씨를 잡은 것이었다. 그러나 부표ㆍ통나무 등 부유물과 섞여 있어 식별하기 어려웠다는 게 군 당국의 설명이다.

군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군의 감시장비는 강 너머 북한 쪽을 주시하기 때문에 김씨와 같이 남에서 북으로 가는 이동을 구분하기 쉽지 않다”고 말했다.

특히, 김씨가 북한 땅에 올라 인근 선전마을로 걸어 올라가는 모습이 군의 열상감시장비(TOD)에도 포착됐다. 군 관계자는 “상륙하는 장면은 2초간 잠깐 나왔고, 그 시간대 마을로의 이동이 가끔 보였기 때문에 김씨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합참이 해당 소초를 검열하는 과정에서 TOD 영상이 삭제된 사실도 찾아냈다. 합참 관계자는 “TOD 저장 장치가 오류가 나 소초에서 예전 영상을 지웠다. 은폐하려 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또 TOD 영상의 네트워크 전송 장비가 고장이 나 일부 영상은 본부 서버로 보내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합참은 허술한 경계 태세의 책임을 물어 수도군단장과 해병대사령관에게 엄중 경고하기로 했다. 또 강화 지역을 책임진 해병 2사단장을 보직 해임했다.

그러나 지휘 책임이 있는 지상작전사령관은 이번 문책에서 빠졌다. 지난해 강원도 삼척에서 발생한 북한 목선 입항 사건 때는 합참의장까지도 경고 조치 대상에 포함됐다. 이 때문에 경계 실패에 봐주기 문책까지 군이 총체적 난국이라는 얘기가 군 내부에서 나오고 있다.
작년 동기 대비 131.5% '껑충'..매출 6조9천352억원
전기차 배터리 흑자 전환에 분기 최대 1천55억원 영업이익 달성
석유화학 부문도 두자릿수 영업이익률.."3분기도 성장 이어간다"
(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LG화학이 올해 2분기 전기차 배터리 호실적에 힘입어 5천억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시장의 전망치를 뛰어넘는 '어닝서프라이즈'다.

LG화학 로고 [촬영 안철수]

LG화학 로고 [촬영 안철수]
LG화학은 올해 2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하고 매출액 6조9천352억원, 영업이익 5천716억원을 달성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이는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2.3%, 영업이익은 131.5% 증가한 실적이다.

전기차 배터리에서 큰 일을 냈다.

LG화학의 전지부문은 이번에 자동차 배터리가 흑자 전환하며 분기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을 달성했다.

전기차 배터리와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전체 전지 부문에서 2분기에 벌어들인 영업이익이 1천555억원이며, 매출은 2조8천230억원을 기록했다.

유럽, 중국 등 전세계 친환경 정책 확대에 따라 전기차 배터리 공급이 늘고, 북미지역 대규모 ESS 프로젝트 공급이 증가하면서 매출이 전분기 대비 25% 늘었다.

LG화학은 특히 전기차 배터리(자동차 전지)의 흑자 전환에 고무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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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4분기에 반짝 흑자를 기록한 적은 있지만 올해 2분기에 기록한 흑자는 앞으로 전기차 배터리가 LG화학의 미래 성장을 견인할 효자 종목임을 확인해준 것이어서 남다른 의미가 있다.

LG화학 CFO 차동석 부사장은 "2분기에는 코로나19 영향에도 내부 효율성 제고 및 차별화된 역량 강화로 시장 기대치 보다 높은 실적을 달성했다"며 "특히 자동차 전지 부문에서 수율 정상화와 고정비 절감으로 구조적인 이익창출 기반을 마련한 것이 큰 의미"라고 설명했다.

석유화학 부문은 매출 3조3천128억원, 영업이익 4천347억원을 기록했다.

저유가 영향으로 제품가격이 하락하며 매출은 작년보다 줄었다. 그러나 중국 수요 회복에 따른 ABS 등 주요 제품 스프레드 확대로 지난해 1분기 이후 다섯 분기 만에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13.1%)을 기록했다.

첨단소재부문은 매출 7천892억원, 350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코로나 확산에 따른 IT, 디스플레이 등 전방 시장 수요 감소로 매출은 감소했으나 원재료 가격 하락, 비용 효율화 등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LG화학은 설명했다.

이밖에 생명과학 부문은 매출 1천603억원, 영업이익 141억원을, 자회사인 팜한농은 매출 1천778억원, 영업이익 116억원을 기록했다.

LG화학은 3분기에도 전지와 석유화학 부문 등에서 양호한 성적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자동차용 전지는 유럽 완성차 업체로 출하량이 확대되고, 자동차용 원통형 전지 판매 증가 등으로 매출 성장과 견조한 수익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원통형 전지는 주로 테슬라 등에 납품되는 모델이다. 전기 오토바이 등 LEV(Light EV)에도 사용된다.

LG화학은 이날 컨퍼런스콜(전화회의)에서 "3분기에는 폭스바겐 등 유럽 주요 고객의 전기차 신규 모델 출시, 원통형 전지 적용 전기차 판매 증가, 소형쪽 IT기기 수요 확대 등으로 전지사업 전체로 볼 때 2분기 대비 25% 이상 매출 확대를 기대한다"며 "연간 전체로 약 13조원대 매출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LG화학은 "최근 원통형 전지를 채용한 전기차 수요가 늘고 있고, 동남아시아 LEV와 같은 신시장도 성장하고 있다"며 "길게보면 원통형 전지 시장도 계속 커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차동석 부사장(CFO)은 "3분기에도 코로나19 지속에 따른 불확실성이 예상되지만 석유화학부문의 안정적 수익성 유지, 전지부문 큰 폭의 성장 등을 통해 실적 호조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중장기적 관점의 사업 효율화도 지속해 위기 속에도 안정적 실적을 달성하는 사업 구조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형 감사원장이 29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의원들의 질의를 듣고 있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월성 원전 1호기 영구중단 결정 감사 과정에서 최 원장이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득표율을 언급했다는 이유로 최 원장에게 집중 공세를 퍼부었다. 뉴시스


■ ‘보수 대안’으로 급부상한 최재형 감사원장

- 꼿꼿한 소신주의자

靑의 감사위원 임명요구 거부

‘대쪽’ 이회창과 판박이 평가

- 따뜻한 미담자판기

아픈친구 2년간 업어 등·하교

가족과 5년간 4000만원 기부

- 보수 차기주자 거론

與서 극찬했다가 거칠게 압박

野선 “대선주자로 관리해야”

청와대와 더불어민주당 등 여권으로부터 월성 원자력발전소 1호기 감사와 감사 위원 추천 문제를 놓고 전방위 압박을 받고 있는 최재형 감사원장이 주목받고 있다. 최 원장이 ‘원칙’과 ‘소신’을 내세우며 꼿꼿하게 여권과 맞서는 모습을 보이자, 보수 진영에서는 차기 대선 주자 후보로 언급되기 시작했다. 최 원장이 법관 출신으로 보수진영 대권 주자로 두 번이나 대통령 선거에 나섰던 이회창 전 감사원장(전 한나라당 총재)과 비교된다는 말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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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대안으로 떠오른 최재형 = 2017년 12월 청와대는 최 원장을 감사원장에 임명하면서 “정치적 중립성을 수호하라”는 주문을 했다. 그러나 최근 월성 1호기 감사 문제가 정치권의 집중 주목을 받으면서 최 원장과 감사원은 정치 소용돌이의 한가운데에 들어서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임명한 그를 상대로 민주당 등 여권의 공격이 잇따르고, 미래통합당 등 보수 야당과 보수 성향의 시민사회가 오히려 최 원장을 비호하고 나선 상황은 역설적이다. 이런 상황에 정치권 일각에선 최 원장을 대안 없는 보수 야권의 잠재적 대선주자로 거론한다. 통합당의 한 관계자는 “당내 일부에서 최 원장을 보수 진영의 차기 주자로 관리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민주당이 최 원장을 야권 주자로 키워줬다”고 말했다. 최 원장을 겨냥해 여권이 가하는 정치적 압박 상황이 윤석열 검찰총장 사례와 매우 흡사하다는 평가도 나온다. 임명 당시에는 한껏 극찬했다가 ‘코드(성향)에 안 맞는다’는 이유로 가차 없이 내치는 모습이 닮았다는 것이다. 윤 총장 역시 보수의 차기 주자로 거론되면서 기존 야권의 주요 주자들을 제치고 10%가 넘는 지지율을 흡수했다.

◇꼿꼿한 소신·원칙주의… ‘대쪽’ 이회창과 판박이 = 판사 출신인 최 원장은 꼿꼿한 소신, 원칙주의자로 이름나 있다. 민·형사를 막론하고 다양한 분야의 재판 업무를 담당하면서 자신만의 흔들리지 않는 소신을 다지게 됐다고 한다. 그가 감사원장 자리에 오르면서 무엇보다 강조한 원칙은 감사원의 중립성과 독립성이다. 탈원전 정책이 문재인 정부의 핵심 과제인 사실과 무관하게 월성 1호기 폐쇄 감사를 진행하는 것도 그가 감사원의 중립성과 독립성을 중요시하기 때문이다. 최 원장이 최근 청와대로부터 김오수 전 법무부 차관의 감사위원 임명 요구를 받고 거부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의 소신이 한 번 더 부각됐다. 최 원장은 2017년 12월 인사청문회에서 “청와대로부터 특정 인물의 제청을 요구받더라도, 그 인물이 감사원의 정치적 중립성과 독립성을 지킬 수 있는 의지가 있는지 검토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최 원장의 행보는 원칙과 소신의 ‘아이콘’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를 떠올리게 한다는 평가도 나온다. 최 원장에 앞서 이 전 총재도 권력에 휘둘리지 않고 원칙에 따라 판결했던 판사 시절, 중립성을 중시했던 감사원장 시절 등을 두루 지냈다. 한나라당 총재로 자리를 옮겨 2000년 야당으로 국회의원 총선거 승리 등의 성과까지 거두며 국민이 이 전 총재에게 ‘대쪽’이란 별명을 붙이기도 했다.

◇배려심 많고 따뜻한 성품… 별명은 ‘미담 자판기’=최 원장은 배려심과 따뜻한 성품 덕에 법조계 선후배 사이에서 두터운 신망을 자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문재인 정부가 최 원장을 감사원장에 발탁한 배경 설명을 하는 자리에서도 “사회적 약자에 관심을 보여와 법원 내 미담이 많은 것으로 안다”는 말이 나왔다. 최 원장의 사법연수원 동기인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은 페이스북에 “곧은 길을 걸어가시는 분, 인격과 삶이 일치하는 분”이라고 쓰기도 했다.

경기고 시절 다리가 불편한 친구를 2년간 업고 등·하교시키며 나란히 서울대에 입학했고, 1981년 사법시험에 함께 합격했다는 이야기는 이미 유명하다. 자녀들과 함께 최근 5년간 13개 구호단체에 4000여만 원을 기부하는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대한 관심과 봉사활동을 이어왔다는 사실도 알려져 있다. 2014년 그가 서울가정법원장에 임명됐을 때에는 남자아이 두 명을 입양해 정성껏 키운 사실이 전해지기도 했다.

그는 취미생활로 원두를 직접 갈아 커피 대접하길 즐긴다고 한다. 자신의 업무실을 찾아오는 감사원 직원들에게도 손수 커피를 내려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과 후에는 테니스, 탁구를 하며 스트레스를 풀고 있다.

김유진 기자 klug@munhwa.com
2분기 매출·영업이익, 사상 최대 실적 기록
흑자전환 후 하반기 본격 흑자폭 확대 전망
(서울)

(서울)
[서울=뉴시스] 조인우 기자 = LG화학이 올해 2분기 배터리 사업에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 2018년 4분기 '반짝 흑자' 이후 첫 흑자 달성이다. LG화학은 전지 부문에서 매출 2조8230억원, 영업이익 1555억원을 분기 사상 최대 매출 및 영업이익의 기록을 세웠다고 31일 공시했다.

유럽·중국 등 전세계 친환경 정책 확대에 따른 전기차 판매 증가, 북미지역 대규모 ESS 프로젝트 공급 등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이 25% 증가했다. 폴란드 공장 수율 안정화, 원가 구조 혁신 등을 통해 이룬 실적으로 전기차 배터리 사업에서 구조적인 이익 창출의 기반도 마련됐다.

LG화학은 올해 말까지 생산 능력 100GWh를 목표로 순조로운 증설 작업을 진행 중이다. 고성능 순수 전기차 약 170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양이다.

이에 하반기부터 흑자폭이 본격 확대될 전망이다. LG화학은 연간 흑자는 물론 매년 30% 이상의 성장세를 거듭해 이익 규모 역시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ESS용 배터리 시장을 비롯해 소형 배터리 분야도 성장을 계속할 것으로 보여 LG화학은 2024년 배터리 분야 매출만 30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술력·수주잔고·시장점유율 뿐 아니라 실제 재무성과도 본격화되면서 '제2의 반도체'로 불리는 전기차 배터리 분야에서 LG화학이 확실한 주도권을 확보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시장에서는 올해 매출 약 9조원, 내년 약 16조원을 예상하고 있다.

전기차 판매량은 오는 2025년 120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약 220만대에서 연평균 성장률은 30%에 육박한다. 이에 배터리 시장 규모 역시 약 180조원으로 커질 전망이다. 이는 2025년 약 170조원으로 예상되는 메모리반도체 시장보다 큰 규모다.

지난 2000년 전기차 배터리의 잠재성을 인지하고 미국에 연구법인을 설립해 R&D에 착수한 LG화학은 화학회사가 갖는 핵심소재에 대한 강점을 바탕으로 연구와 투자를 거듭했다.

매년 투자를 늘려 지난해에는 1조1000억원의 R&D 투자 중 배터리 분야에만 30% 이상을 투입하기도 했다. 시설투자 금액만 4조원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이를 바탕으로 전기차 배터리 분야에서만 1만7000여개의 특허를 확보하고, 한국·미국·중국·폴란드 등 업계 최다 글로벌 4각 체제도 갖췄다.

LG화학은 "전기차 배터리 사업의 성과는 20여년 간 집념을 갖고 투자한 결실"이라며 "일본이 전기차용 니켈수소전지에 집중할 때 리튬이온 배터리의 가능성을 보고 과감한 도전에 나섰다"고 했다.

이어 "이같은 도전으로 그동안 각종 하이테크 분야에서 일본 등 선진국을 따라가는 입장이었지만 전기차 배터리 분야에서만큼은 확실한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다"고 덧붙였다.
상어 전문가 "긴장 풀고 여유 찾아야"
상어는 매우 신중해서 함부로 공격 안 해



상어
[UPI=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홍준석 기자 = 쉽진 않겠지만 바다에서 수영하다 상어를 만나면 일단 놀란 마음을 추슬러 보자.

플로리다공과대의 상어 전문가 토비 데일리-엥겔은 30일(현지시간) 상어 공격으로 사망자가 잇따른 가운데 폭스뉴스의 '폭스 앤드 프렌즈'에 출연해 바다에서 상어와 맞닥뜨렸을 경우 살아남기 위한 '꿀팁'을 전수했다.

데일리-엥겔은 "상어는 사람을 사냥하러 오는 게 아니니 먹잇감처럼 행동하지 말라"라면서 "바다에서 상어를 만났을 때 가장 좋은 것은 그냥 긴장을 풀고 여유를 찾는 것"이라고 조언했다.

그는 상어의 경우 주요 사냥감들이 가시나 발톱을 지니고 있어 매우 신중하게 행동하며, 자신을 공격할 수 있는 살아있는 먹잇감보다 죽어있는 고기를 선호한다고 말했다.

데일리 엥겔은 "상어는 항상 기회를 엿보는 동물"이라면서 "첨벙대거나 소리를 지를 경우 오히려 상어의 먹이로 인식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데일리-엥겔은 상어 관련 사고가 아주 드문 일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전 세계적으로 상어에게 공격당해 숨지는 사람은 한 해 평균 4명씩 보고된다"면서 "희생자가 발생하는 것은 전체 상어 관련 사고 중 5% 이하"라고 말했다.

데일리-엥겔은 "최상위 포식자인 상어는 해양생태계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면서 "바다에서 상어를 목격했다는 건 오히려 그 바다가 건강하다는 증거"라고 강조했다.

이번 주 미국 매사추세츠와 뉴욕, 뉴저지 등 주에서는 상어 목격담이 이어졌다.

지난 27일 오후 3시 30분께 메인주 해안에서는 여름 휴가를 즐기던 줄리 딤페리오 홀로워치(63)가 백상아리에 물려 숨지기도 했다.


2017년 9월 경북 영덕군 해안에서 발견됐던 고래상어의 모습
(대구=연합뉴스) 포항해양경찰서는 25일 오전 경북 영덕군 강구면 오포해수욕장 해안가에서 국제 멸종 위기종 고래상어(길이 3m20㎝, 둘레 2m)를 발견해 바다로 돌려보냈다. 2017.9.25 [포항해양경찰서 제공=연합뉴스] su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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