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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뉴스타 작성일20-11-14 18:17 조회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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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바코, 반려동물 양육자 1000명 조사
개 양육자가 고양이 양육자 보다 많아
월평균 개는 16만4000원, 고양이는 15만원 지출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한 강아지가 물을 마시고 있다.(기사와는 무관) /문호남 기자 munonam@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우리나라 사람들은 개를 반려동물로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성일수록 개를 반려동물로 선택하는 경우가 많았다. 월 평균 반려견에 지출하는 비용은 16만4000원으로 집계됐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는 이같은 내용의 10월 소비자행태조사 결과를 14일 발표했다. 공사는 매달 마케팅 이슈가 있는 업종을 택해 전국 만 20~59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해 발표하고 있다. 이번에는 반려동물을 양육하고 있는 이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공사는 지난해 기준 국내 반려동물 양육 가구가 전체 가구의 26.4%(약 1500만명)를 차지하는 등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이같은 조사를 실시했다.

여자는 개 선호, 남자는 고양이 선호



응답자 중 가장 많이 키우고 있는 반려동물로는 개가 꼽혔다. 전체 응답자 중 75%를 차지했다. 이어 고양이가 33%, 물고기가 9%를 차지했다.

개를 키운다고 답한 이들은 성별에 가릴 것 없이 많았다. 특히 50대 남성과 여성층에서는 약 80%에 가까운 사람들이 개를 키운다고 답했다. 다만 여성 응답자의 경우 전 연령층에서 개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양이를 키운다고 답한 응답자들 중에서는 20~30대 남성의 비중이 높았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양육자 중 90%는 '현재 양육중인 반려동물을 가족의 일원이라고 생각한다'고 응답했다. 이어 '반려동물을 키우면서 동물권과 동물복지에 대해 관심이 생겼다', '코로나19로 인해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시간이 이전보다 많아졌다'고 응답한 비율도 72%에 달했다.

반려견 월 평균 지출에 16만4000원



양육자들은 반려 동물을 위해 상당한 지출을 감내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려동물 별로는 반려견의 월평균 지출액이 반려모보다 높았다. 반려견은 16만4000원, 반려묘는 15만원으로 조사됐다. 양육 비용은 반려견과 반려묘 모두 6~10만원이 가장 많았고 31만원 이상도 7~8%를 차지했다.

반려동물 관련 지출항목 중에서는 사료비와 간식비 비중이 가장 높았다. 의료비는 반려견의 경우 63%였으나 반려묘는 47%로 나타났다. 양육자의 연령대 별 지출을 보면 20대 남성의 경우 '반려동물 동영상 등 콘텐츠 구매' 지출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반면, 50대는 의료비, 미용서비스 이용료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특징을 보였다

또 양육자의 70%는 반려동물 관련 콘텐츠를 자주 봤다. 매체별로는 반려동물 관련 TV프로그램(79%)이 가장 높았다. 이어 유튜브(68%), SNS 반려동물 콘텐츠(39%)의 순이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민주노총 등 31건·보수단체 47건 '99명 집회' 신고…여의도·강남권 혼잡 예상



서울지방경찰청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정성조 기자 = 토요일인 14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과 보수단체 등의 서울 집회가 예고된 가운데 경찰은 인원 기준 위반과 국회·여야 당사 등 주요 시설에 대한 불법행위에 엄정 대응하기로 했다.

13일 서울지방경찰청에 따르면 14일에는 전국노동자대회·전국민중대회 등 민주노총 중심의 집회 31건(61개 장소)과 보수단체들의 집회 47건(85개 장소)이 신고됐다.

이 가운데 전국민중대회 본대회가 열리는 여의도권은 19개 장소에서 집회가 예고됐다.

정부 규탄이나 박근혜 전 대통령의 복권 등의 구호를 내걸고 매주 집회를 해온 보수단체들도 종로구 현대적선빌딩이나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인근, 강남역, 청계천 일대 등에서 오후 1∼6시 집회와 행진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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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정치권 등 일각에서 개천절·한글날 당시의 강경한 대응과 이번 집회 허용을 두고 '방역 편가르기'라는 비판이 나온 것에 대해 "단체를 불문하고 '100명 이상' 혹은 '금지구역 내' 신고된 모든 집회에 금지 통고를 하는 등 동일한 기준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국민중대회 측이 신고한 집회 장소 가운데 영등포구가 집회금지구역으로 설정한 국회의사당역 인근 등 3곳은 불허된 상태다.

이밖에 신고된 집회는 모두 거리두기 1단계 집회 기준인 99명을 넘지 않으며, 지난달부터 보수단체 10여 곳의 '99명 이하' 집회는 주말마다 이어지고 있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장소별 집회 제한 인원을 준수하게 하고, 국회나 여야 당사 등 주요시설에 대한 불법행위는 철저히 차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한 장소에 100명 이상이 집결하는 등 감염병 확산 위험이 생겼다고 판단될 경우 해산 절차를 진행하는 등 엄정 대응하고 불법행위는 강력하게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서울경찰청은 "감염병이 지속 확산하고 있고 국민적 우려가 큰 상황"이라며 "14일 집회를 추진하는 모든 단체는 가급적 집회를 자제·축소하거나 방역 기준에 따라 집회를 진행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14일 집회 구간을 통과하는 노선버스와 일반 차량은 집회·행진 상황에 따라 진입이 통제될 수 있다.

서울시는 통제 구간의 버스 노선을 임시로 조정할 예정이다. 임시 조정되는 버스 노선은 서울시 다산콜센터(☎ 120)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집회·행진·행사 시간대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 전화(☎ 02-700-5000),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www.spatic.go.kr), 카카오톡(서울경찰교통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xing@yna.co.kr
[오늘도 다이어트]
<47>서트 푸드 다이어트

팝가수 아델의 2008년 모습(왼쪽)과 최근의 모습. 사진 AP=연합뉴스
최근 고도비만에 가까웠던 영국 가수 아델이 몰라보게 날씬해져 화제입니다. 지난달 말 해외 예능 프로 'SNL'에 출연한 그의 모습은 다른 사람이라고 해도 믿을 만큼 살이 빠져있었죠. 아델은 방송에서 '예전과 지금의 내 모습이 정말 많이 달라졌다는 걸 안다. 코로나19 규제 때문에 내 반쪽만 가져올 수 밖에 없었다"며 재치있게 다이어트의 성공을 인정하기도 했답니다. 외신에 따르면 아델의 다이어트 비법은 '서트 푸드 다이어트'입니다. 그는 이 다이어트를 통해 무려 45kg을 감량했다고 합니다.

서트 푸드란 노화를 막아줘 일명 '장수유전자'라 불리는 뇌·간 등에서 만들어지는 효소 단백질 ‘시르투인’(sirtuin)을 활성화 시키는 음식을 말합니다. 2016년 영국 영양사 에이든 고긴스와 글렌 매튼이 개발한 것으로, 시르투인을 많이 생성시키는 음식을 먹어 다이어트를 하는 방법이 바로 서트 푸드 다이어트입니다. 『디톡스 키친 바이블』을 쓴 영국 영양학자 롭 홉슨은 패션지 마리끌레르(영국)과의 인터뷰를 통해 "시트루인은 우리 몸의 세포가 질병으로 인해 죽거나 염증이 생기지 않도록 보호하는 단백질의 일종이지만, 연구 결과에 따르면 신진 대사를 조절하고 근육을늘리며 지방을 태우는데 도움이 된다"고 서트 푸드 다이어트의 원리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SNL에 출연한 아델의 모습. 사진 게티이미지

2017년 그래미 어워드에서의 아델. 이때도 다이어트를 하고 있었다. 사진 게티이미지
대표적인 서트 푸드로는 케일·메밀·샐러리·파슬리·컬리플라워·루꼴라 등의 채소와 딸기·블루베리·풋사과·빨간포도·오렌지·석류 등 과일, 레드와인·커피·녹차 등 음료가 있습니다. 다크초콜릿, 올리브 오일도 여기에 포함되고요. 이 음식들로 구성한 음식을 '마음껏' 먹을 수 있다는 점에 인기를 끕니다.
1주일이라는 짧은 기간도 인기 요인입니다. 첫 3일은 서트 푸드로만 구성한 식사 1끼와 케일주스·말차 등 서트 푸드 주스 3잔을 열량 1000kcal에 맞춰 먹고, 그 다음 4일은 하루에 서트푸드 2끼와 주스 2잔으로 1500kcal를 맞춰 먹습니다. 이후엔 평소 먹는 식단에 서트 푸드를 함께 먹는데, 칼로리 제한 없이 원하는 만큼 먹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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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다이어트에도 역시 장점과 단점이 있습니다. 장점은 비타민·미네랄 등 몸에 좋은 영양소가 많은 음식을 먹는다는 점입니다. 서트 푸드의 종류를 살펴보면 모두 건강에 좋은 영양소를 함유한 음식들로 알려진 것들이죠. 단점은 1단계에서 하루에 아주 적은 열량을 섭취해 생활이 어려울 수 있다는 점입니다. 물론 식단을 오래 유지하기 어렵고요.
김지선 영양사는 "섭취 열량을 극도로 제한하면 두통, 현기증 같은 부작용이 올 수 있다"며 "아무리 몸에 좋은 성분을 가진 음식으로 구성하더라도 전체 식품군을 차단하는 식단은 위험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특히 당뇨병 환자는 낮은 열량 섭취로 쇼크가 올 수 있으니 피하는 게 좋겠습니다.
참 한가지 더 알아둬야 할 게 있습니다. 아델이 이 식단만으로 다이어트에 성공한 건 아니라는 점입니다. 전문 트레이너와 함께 운동을 병행했고, 차에 설탕을 넣어 먹는 습관을 바꾸는 등 다이어트 효과를 내기 위해 여러가지 방법을 종합적으로 했습니다. 식단에만 의지하지 않고 운동과 식습과을 바꾸는 정석대로 다이어트를 한 것이죠.

윤경희 기자 annie@joongang.co.kr
아세안+3 정상회의 모두발언서 각별히 언급

문재인 대통령(화면 위 오른쪽부터),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 리커창 중국 총리가 14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아세안+3' 화상 정상회의에 참석해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화상으로 개최된 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에서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를 향해 “특히 반갑다”며 각별한 인사를 건넸다. 일제 강제징용 노동자 배상 문제로 경색한 양국 관계를 풀려는 의도라는 해석이 나온다.

문 대통령은 이날 아세안+3 정상회의 모두발언에서 “존경하는 의장님, 각국 정상 여러분. 특히 일본의 스가 총리님 반갑습니다”라며 콕 집어 언급했다. 화상대화였지만, 지난 9월 스가 총리 취임 후 처음으로 얼굴을 마주한 자리였다. 다자 정상회의 무대에서 의장국 정상 등에게 이같이 예우하는 경우는 있지만, 특정 국가 정상을 향해 인사하는 경우는 흔하지 않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9월 스가 총리와의 첫 정상 통화에서 “양국의 현안 해결을 위한 소통 노력을 새 마음가짐으로 가속하자”고 했고, 스가 총리도 “매우 어려운 상황에 있는 양국 관계를 방치하면 안 된다”고 호응했다.




양국 관계 개선을 향한 의지의 연장선상에서 청와대와 정부는 그간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왔다.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은 지난 8일부터 나흘간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해 올해 서울 개최를 추진 중인 한·중·일 정상회담에 스가 총리의 참석 여부를 조율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원장은 지난 10일 스가 총리를 예방한 자리에선 1998년 ‘김대중-오부치 선언’에 이은 새 한일 공동선언을 제안하기도 했다. 꼬일 대로 꼬인 갈등을 풀고, 미래지향적 관계로 나아가자는 제스처였다. 한일의원연맹 회장인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지난 13일 스가 총리를 만나 “현안을 타결해 나가는 여건과 환경을 만드는 데 열심히 하겠다”고 하는 등 힘을 보탰다.


문재인 대통령(화면 위 오른쪽)이 14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아세안+3' 화상 정상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화면 위 왼쪽)가 문 대통령 발언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다만 현재까지 스가 총리가 전향적인 태도 변화를 보이지 않고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박 원장의 공동선언 제안에 스가 총리가 난색을 보였다는 현지 보도가 있었고, 김 의원의 방한 요청에 대한 답변도 “조건이 갖춰져야 한다”였다. 우리 대법원의 강제징용 노동자 배상 판결이 1965년 한·일 청구권 협정에 위배된다며 한국 측이 해결책을 제시하라는 기존 입장의 반복인 셈이다.

박장군 기자 general@kmib.co.kr

[스타뉴스 고척=한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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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준. /사진=뉴스1
KT 위즈 소형준(19)이 통한의 실투 1개에 아쉬움을 삼켰다. KT 관계자에 따르면 소형준은 플레이오프 탈락 후 펑펑 울었다고 한다.

소형준은 2020 KBO리그 포스트시즌 두산 베어스와 플레이오프 1차전 선발 등판, 4차전 구원 등판하며 2경기 9이닝 1실점 평균자책점 1.00을 마크했다. 페넌트레이스 호투에 이어 플레이오프에서도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빅게임 피처로 입지를 확실히 다졌다.

하지만 실투 단 1개에 발목을 잡혔다.

소형준은 13일 4차전, 0-0으로 맞선 4회말 2사 2루 위기에 출격했다. 최주환을 상대했다. 조현우가 1볼을 만들어 놓은 상황에 마운드를 이어 받았다. 등판 직후 영점이 잠시 흔들리며 3볼 1스트라이크 불리한 카운트에 몰렸다.

포수 장성우는 살짝 일어나며 미트를 높은 코스에 위치시켰다. 하이 패스트볼로 유인하려는 것으로 보였다. 헌데 소형준이 던진 공은 한복판에 몰리고 말았다. 최주환은 기다렸다는 듯이 방망이를 돌렸다. 맞는 순간 홈런임을 직감할 수 있을 정도로 큼지막한 타구였다. 이날 승부가 0-2로 끝나 이 홈런이 결승타가 됐다. KT는 이 실점으로 시즌을 마감했다.

경기 후 KT 관계자는 "소형준이 말도 못 붙일 정도로 서럽게 울었다. 장성우 선수에게 자기가 잘못했다고 하더라. 주위에서 선수들이 '네가 뭘 잘못했느냐'며 위로했다"고 전했다.

단 한 번의 실수였다. 소형준은 1차전서도 6⅔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4차전에도 피홈런 하나를 제외하면 깔끔했다. 홈런을 맞은 뒤 5회와 6회를 피안타 없이 정리했다. 그러나 몰린 공 1개에 승부가 갈렸다. 과감한 승부도 중요하지만 포스트시즌에서는 공 하나 하나 제구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소형준도 이런 점을 크게 느꼈을 것이다.

소형준은 적장 두산 김태형 감독도 혀를 내두를 정도로 훌륭한 공을 던졌다. 김 감독은 1차전 후 "1선발로 나온 이유가 있었다. 경기 운영이나 마운드의 모습 전부 1선발로 손색이 없다"고 감탄했다. 이강철 감독 역시 "더 칭찬할 것이 없다. 국가대표급 투수가 한 명 나왔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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