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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뉴스타 작성일20-10-16 14:50 조회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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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가 지난 8월20일 국회에서 열린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성폭력대책특별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여권 지지층이 국민의힘 재보궐선거 경선준비위원회에 합류한 이수정 경기대학교 범죄심리학과 교수를 향해 소셜네트워크서비(SNS)를 통해 도넘은 막말을 쏟아내고 있다.

네이버를 비롯한 주요 포털 내 '이 교수의 국민의힘 합류 기사'들을 살펴보면, 이 교수를 향해 "더럽다" "추하다" "원래 보수꼴통" 등 원색적인 비난이 쇄도했다.

어떤 댓글에서는 이 교수의 전문분야인 '범죄심리'를 이용해 "전공이 그러니 범죄집단에 들어가나" "박근혜·이명박·최경환 등 감방 동료가 그리웠구만" 등 반응도 보였다.

앞서 이 교수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등을 통해 범죄심리전문가로 주목을 끌었다. 민주당이 지난 4월 제21대 국회의원 총선 때 이탄희(현 국회의원) 판사와 함께 영입을 시도했지만, 이 교수가 고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16일자 이수정 경기대 교수의 국민의힘 합류 기사에 달린 여권 지지층들의 댓글 반응. [사진 출처 = 네이버 뉴스 댓글화면 캡처]
이런 발자취로 인해 여권 지지층들은 이 교수에 대해 호의적인 여론이 많았다. 그러던 중 지난 7월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을 둘러싼 성폭행 논란이 불거지자 이 교수는 "(의혹이 아니라) 분명한 사건"이라고 목소리 높였다. 이때부터 여권 지지층과 이 교수 사이에 거리감이 발생했다는 게 정치권 전언이다.

이러한 정황상 여권 지지층과 이 교수의 관계는 '이 교수의 국민의힘 합류'를 시점으로 분명하게 갈린 셈이다.

한편 이 교수는 본인이 국민의힘에 합류한 이유에 대해 "양성평등이라는 이슈가 꼭 진보의 이슈만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결국 심사를 하는 입장이 될 텐데 심사를 하는 사람 중에 여성의 양성평등 가치를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이 한 사람이라도 있으면 후보군에서 여성 관련 정책이나 양성평등 정책 이런 것을 많이 제안할 것 같다"고 밝혔다.
18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 모두발언

"감사 선·해임, 이사 보수 등 행사 제한키로"

"대기업·스타트업 상생 플랫폼, 내년 운영"

"8대 소비쿠폰 재개시기 방역당국과 협의"

뉴시스
[서울=뉴시스]김명원 기자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0.10.16.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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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박영주 위용성 기자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 비상장 벤처기업 창업주가 투자유치로 경영권을 위협받을 경우 주주 동의를 거쳐 복수의결권을 발행하는 것을 허용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8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를 주재하고 "비상장 벤처기업 창업주가 경영권을 위협받는 경우 주주 4분의 3 이상의 동의를 거쳐 1주당 의결권 10개 한도로 발행을 허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누적 투자가 100억원 이상이며, 50억원 이상의 마지막 신규투자를 유치해 창업주 지분이 30% 이하로 감소하거나 최대 주주 지위를 상실하게 되는 경우를 '경영권 위협'으로 규정했다.

홍 부총리는 "벤처기업이 성장해 중견기업이 될지라도 복수의결권을 유지하고 또 발행기업이 상장되는 경우 3년의 유예기간 경과 후 복수의결권이 소멸되도록 해 복수의결권이 기업 성장을 충분히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복수의결권이 편법적인 지배력 강화 수단 등으로 악용되는 것을 철저히 방지하기 위해 감사 선·해임, 이사의 보수 등에 대해서는 복수의결권 행사를 제한한다"며 "주식의 상속·양도나 기업의 대기업편입 등의 경우에는 당연히 복수의결권이 소멸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조속한 시일 내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 개정안을 마련해 올해 안에 국회에 제출할 방침이다.

뉴시스
[서울=뉴시스]김명원 기자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0.10.16.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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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과 스타트업의 상생협력을 위한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은 11월 시범사업 종료 후 내년부터 본격 운영된다. 대기업이 필요한 기술과 아이템 등을 스타트업에 공개적으로 의뢰하고, 스타트업이 이에 대해 솔루션을 제시하는 체계다. 올해 시범사업으로 '연결의 힘', '디지털 드림9', 'AI(인공지능) 챔피언십' 등이 진행되고 있다.

홍 부총리는 "창업진흥원을 중심으로 문제 발굴 전담 체계를 가동해 빅데이터, 4차 산업혁명 등과 관련된 우수한 문제를 선별하고 분기 또는 반기별로 해커톤 방식의 대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협력과제가 최종적으로 공동사업화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협업 스타트업에 대해선 대기업의 보육 인프라 지원에 더해 정부의 연구·개발(R&D), 사업화 자금, 컨설팅 등도 연계해 지원하겠다"고도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중단된 8대 소비쿠폰 등도 재개를 추진한다. 8대 소비쿠폰은 숙박, 관광, 공연, 영화, 전시, 체육, 외식, 농수산물을 대상으로 하는 할인 행사를 의미한다.

홍 부총리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중단됐던 8대 소비쿠폰 등은 방역 당국과 긴밀한 협의를 거쳐 재개시기, 행사추진, 방역 보완 등을 종합 점검 후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11월1~15일 열리는 코리아세일페스타, 크리스마스 계기 중소기업·전통시장의 소비행사 등 외식·관광·문화 분야별 내수 활력 패키지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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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된 만큼 경기와 고용개선 추동력을 확 높여나갈 필요가 있다"며 "경기회복과 고용회복 기회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경제정책의 탄력 조정, 신속 집행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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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윤청 기자 = 2019 코리아세일페스타. 2019.10.31. radiohea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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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부총리는 이날 발표된 9월 고용동향과 관련해서도 "과거와 달리 코로나19 위기는 취업 유발 효과가 높은 서비스업 중심으로 타격을 주고 있어 고용이 살기 위해서는 소비 등 내수 회복이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1년 전보다 39만2000명 감소하며 8월(-27만4000명)보다 감소 폭이 확대됐다.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영향으로 숙박 및 음식점업(-22만5000명), 도매 및 소매업(-20만7000명), 교육서비스업(-15만1000명) 등 주요 대면서비스업 감소 폭이 컸다.

그는 "근본적으로 민간에서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되도록 민간 투자 프로젝트 지원, 한국판 뉴딜 본격 실행, 비상장벤처기업 복수의결권 도입과 같은 규제 혁파 등에 역점을 두고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왼쪽)가 지난 7월 30일 오전 경기도청에서 이재명 지사와 만나 간담회를 갖기 전 반갑게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차기 대선후보 선호도 조사에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회사 한국갤럽은 지난 13~15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1001명을 대상으로 ‘앞으로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정치 지도자, 즉 다음번 대통령감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는지’ 조사한 결과, 이 지사를 꼽은 사람이 20%로 가장 많았다고 16일 밝혔다.

이낙연 민주당 대표는 17%로 2위에 올랐고,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4%), 윤석열 검찰총장(3%), 홍준표 무소속 의원(2%), 원희룡 제주도지사(1%) 순으로 나타났다. 7%는 그 외 인물(1.0% 미만 20여 명 포함), 46%는 특정인을 답하지 않았다.

이는 한 달 전 조사와 비교하면 이 지사는 2%포인트, 이낙연 대표는 4%포인트 낮아진 수치다. 지난 7월까지 이 대표가 선호도 20%대 중반으로 선두였으나, 8월 이 지사가 급상승해 선두 경쟁 양강구도가 형성됐다.

응답자 특성별로 보면 이재명 선호도는 여성(14%)보다 남성(26%), 30~50대(25% 내외), 인천·경기(28%) 등에서 높다. 이낙연 선호도는 남녀(17%·18%) 비슷하고, 광주·전라(36%), 더불어민주당 지지층(36%) 등에서 높은 편이다.

내후년 대통령선거와 관련해선 ‘현 정권 유지를 위해 여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 44%, ‘현 정권 교체를 위해 야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 39%로 나타났다. 17%는 의견을 유보했다.

‘여당 후보 당선(현 정권 유지론)’ 의견은 더불어민주당 지지층(83%), 성향 진보층(72%), 광주·전라(71%), 40대(58%) 등에서, ‘야당 후보 당선(정권 교체론)’은 국민의힘 지지층(87%), 성향 보수층(64%), 대구·경북(50%), 60대 이상(48%) 등에서 상대적으로 많았다.

성향 중도층에서는 양론이 팽팽했고(정권 유지 41%, 교체 42%),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정권 유지(20%)보다 교체(45%) 쪽으로 기울었다.

올해 차기 정치 지도자 조사에서 한 번이라도 선호도 1.0% 이상을 기록한 인물은 모두 14명이다. 야권 정치인 중에서는 황교안 전 대표 선호도가 가장 높았으나 총선 이후 급락했고(1~4월 평균 9%, 5~6월 1%),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2~5%)와 홍준표 무소속 의원(1~3%)이 지난 대선 출마자로서의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차기 대선 후보 선호도. 그래픽=신재민 기자 shin.jaemin@joongang.co.kr

갤럽은 “이들 역시 국민의힘 지지층이나 무당층, 성향 보수층에서 선호도 한 자릿수에 그쳐 여권에 맞서는 구심점 역할을 하기에는 역부족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윤석열 검찰총장은 현직 정치인이 아님에도 꾸준히 차기 정치 지도자 후보감으로 꼽히지만, 선호도는 지난 8월 9%에서 9·10월 3%로 하락했다. 8월 조사에서는 60대 이상, 미래통합당 지지층, 성향 보수층, 대구·경북, 대통령 부정 평가자 등에서 선호도 20% 내외였으나, 지난달부터는 모두 10%를 밑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13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2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갤럽은 “야권의 인물난이 지속하는 가운데, 최근 대권 도전을 공식 선언한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처음으로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선호도는 1%에 불과하지만, 제1야당인 국민의힘 소속 정치인으로는 유일하다는 점에서 주목된다”고 평가했다.

또 “2022년 3월 제20대 대통령선거까지 남은 기간 변동 여지가 크고 자유응답 특성상 비정치인도 언급될 수 있으므로, 현재 각 인물 선호도는 전국적 지명도나 대중적 인기, 조사 시점 이슈가 반영된 지표로 봐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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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표본을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 응답률은 18%(총 통화 5,640명 중 1,001명 응답 완료)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병원 2층에 입원 중인 환자 3명, 직원 2명 확진
요양병원 관련 누적 확진자 58명으로 늘어
방산선사도 확진, 추가 감염 우려 높아
평강병원 확진자 가족 1명도 확진, 부산 누적확진자 547명
[부산CBS 김혜경 기자]

직원과 환자 코로나19 확진자 50여 명이 무더기로 나온 부산 북구 만덕동 해뜨락 요양병원에서 또 확진자 5명이 추가됐다.(사진=박진홍 기자)
직원과 환자 등 코로나19 확진자 50여 명이 무더기로 나온 부산 북구 만덕동 해뜨락 요양병원에서 또 확진자 5명이 추가됐다.

병원 내부에서 동일 집단 격리(코호트)중인 상황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오자 집단 감염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부산시는 16일 오후 1시 30분을 기준으로 부산 해뜨락 요양병원에서 입원환자와 직원 등 확진자 5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부산 543번, 544번, 545번 확진자는 해뜨락 요양병원 입원환자다.

또, 546번, 547번은 병원 종사자다.

환자들은 확진자가 속출한 2층에 입원 중이었다.

직원 중 1명은 병원에 근무하는 방사선사이고, 나머지 직원 1명은 2층에서 주로 근무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당국은 이 방사선사가 환자들을 돌보는 과정에서 밀접접촉이 일어났을 것으로 보고 최근 의료처치를 받은 환자들을 확인하고 있다.

부산시는 병원 내 시설 격리 중인 환자 123명과 직원, 자가격리 중인 종사자 등 198명에 대한 재검사를 실시했고, 5명이 확진됐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해뜨락 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는 58명으로 늘었다.

해뜨락 요양병원에서는 13일 간호조무사가 최초 확진된 이후 14일 52명 등 53명이 무더기로 확진됐다.


지난 15일 오후 다수의 집단감염이 발생한 부산 북구 만덕동 해뜨락 요양병원에서 의료진들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는 모습(사진=연합뉴스)
15일에는 관련 확진자가 없어 한시름 덜었지만, 다시 하루 만에 고령 환자를 중심으로 확진자 5명이 나오자 보건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시는 확진자를 이날 중 부산의료원으로 이송할 방침이다.

또, 보건당국은 전날 북구에 있는 요양병원 1곳과 요양원 환자, 종사자 1880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벌인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이 났다고 밝혔다.

그밖에 부산에서는 평강병원에 갔다가 확진된 441번 환자의 가족도 자가격리 해제전 검사에서 양성으로 판정났다.

이날 부산에서는 확진자 6명이 나오면서 누적 확진자는 547명으로 늘었다.

현재 입원 중인 환자는 108명이다. 이 가운데 부산의료원에 87명, 부산대병원 14명, 동아대병원 3명, 부산백병원과 고신대병원에 각각 2명씩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ABC 타운홀 행사서 트럼프 외교 질문 받고
"세상은 더 위험해지고, 미국은 신뢰 잃어"
"트럼프, 세상의 모든 폭력배들 끌어안아"
"북한은 더 많은 미사일과 핵 갖게 돼"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15일 펜실베이니아주에서 열린 ABC뉴스 '타운홀' 미팅에서 유권자 질문에 답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은 15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집권 이후 "북한은 미사일과 핵을 더 갖게 됐고, 세계는 더 위험해졌다"고 말했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 등을 "폭력배(thug)"로 지칭하며 트럼프 대통령의 외교정책 실패를 비판하기도 했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이날 미국 ABC방송이 주최한 '타운홀' 형식 토론에 참석해 유권자로부터 직접 질문을 받고 대답했다. 트럼프의 대북 정책 비판은 자신을 보수주의자 세일즈맨이라고 밝힌 주민의 질문에 답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지난 대선에서 트럼프에 투표했다고 밝힌 이 유권자는 "트럼프 대통령은 세계 곳곳에서 미군을 철수해 집으로 돌아오게 하고, '현대판 기적'이라고 부를만한 이스라엘과 아랍국가 간 평화협상을 중재했는데, 외교정책이 약간은 칭찬받을 만하지 않으냐"고 물었다.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15일 펜실베이니아주에서 열린 ABC뉴스 '타운홀' 미팅에서 유권자 질문에 답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이에 바이든 전 부통령은 "조금은 그렇지만, 많이는 아니다"라면서 "북한은 더 많은 미사일과 핵폭탄을 갖게 됐고, 이란은 핵폭탄을 만드는 데 더 다가갔다"고 말했다. 바이든은 트럼프 행정부 아래서 "세상은 과거보다 덜 안전해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세상의 모든 폭력배(thugs)들을 포용한다"면서 "그는 북한 지도자와 베스트프렌드다. 서로 러브레터를 주고받는다"고 비판했다.

바이든은 트럼프 대통령이 권위주의 지도자들과 관계를 맺으며, 미국의 민주주의 동맹국들과의 관계를 해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는 미국을 믿을 수 없다고 말하고, 미국은 그 어느 때보다 세상에서 고립된 처지가 됐다"면서 "미국 우선주의(America First)가 나 홀로 미국(America Alone)을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이 "거의 모든 국제기구에서 탈퇴했다"면서 "그가 유엔에 가면, 비유가 아니라 말 그대로 진짜 비웃음을 받는다"고 말했다.

바이든은 "그건 대통령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나라가 존경받지 못한다는 것을 보여준다"면서 "트럼프 외교정책은 일관성도 계획도 없다"고 비판했다.


카말라 해리스 미국 민주당 부통령 후보가 지난 7일 유타주에서 열린 부통령 후보 TV 토론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당초 이날 대통령 후보 간 2차 TV토론이 예정됐으나, 주최 측이코로나19 감염 위험을 이유로 화상 토론 형식으로 바꾸자 트럼프 대통령이 불참을 선언했다. 그러자 바이든 캠프는 ABC방송과 타운홀 행사를 기획했는데, 트럼프 대통령도 NBC방송과 손잡고 같은 시간대에 '맞불 행사'를 열었다.

한편, 이날 바이든 캠프 내부와 주변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르며 캠프에 비상이 걸렸다.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후보의 공보국장인 리즈 앨런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고, 캠프가 이용하는 항공기 승무원 1명도 확진됐다.

해리스 후보는 지난 8일 애리조나주 유세 이후 두 확진자와 같은 비행기를 탄 것으로 전해졌다. 캠프는 "그날 이후 해리스 후보가 공보국장과 대면한 적이 없어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가이드라인에 따라 격리할 필요가 없지만, 예방 차원에서 18일까지 대면 유세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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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후보와 같은 비행기에 탄 전세기 회사 직원 1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캠프는 "오하이오주와 플로리다에서 유세가 있던 12일과 13일 바이든 후보가 확진자와 같은 비행기에 탔지만, 거리가 50피트(15m) 이상 떨어져 있어서 바이든 후보는 격리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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