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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뉴스타 작성일21-01-13 14:41 조회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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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TV 이상은 PD]



● 출연 : 김희집 서울대학교 공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 진행 : 이종우 앵커 (前 IBK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

● 한국경제TV <주식경제> 월~금 (10:50~11:40)

Q. 최근 국제 유가 추이는?

= 2020년은 유가의 급격한 변동을 가장 많이 보였던 해다. 지금 유가는 53불까지 왔다. 1월 5일에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 등 OPEC 회의에서 유가를 안정시키기 위해 추가 감산을 논의했다. 특히 사우디가 2, 3월에는 100만배럴씩 감산하겠다고 선언하면서 하루에 유가가 5% 오르기도 했다. 유가 상승의 기조는 지금 이어지고 있다.파워볼

Q. 국제 유가 부진 이유는?

= 석유 수요에 문제가 있다. 소비자 입장에서 석유 화학을 많이 쓰고 있는데 항공만 생각해도 코로나19에 의해 석유 수요가 상당한 충격을 받았다. 작년에는 석유 수요가 8%나 감소를 했다. 아직 코로나19가 극복되지 않은 상황에서 석유 수요는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빠르면 2023년이나 되어야 석유 수요가 2019년 수준으로 가지 않을까 예측한다.

= 석유 수요 외에 또다른 변수도 있다. 석유 가격이 낮다 보니 석유를 공급하는 회사들이 석유 생산에 필요한 투자를 급격히 축소시켰다. 석유는 꾸준한 투자가 유지되어야 하는데 공급면에서도 축소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최근 10년간 석유 공급을 크게 이끌었던 미국의 셰일 석유는 가격이 무너지면서 상당히 생산량이 줄어들었다. 아마 유가가 60불을 넘어가야 셰일 석유 생산이 원상태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Q. 미국의 금리 상승이 유가에 미칠 영향은?

= 다른 모든 요소가 같고 금리만 변한다면 달러화 가치에 따른 영향이 가장 크다. 원자재 가격은 달러화로 표시된다. 만약 미국 금리만 오른다면 달러의 가치가 상승할 것이고 그렇게 되면 원자재 가격을 하락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하지만 전세계가 금리를 동시에 올린다면 달러가 상대적으로 가치를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다른 모습이 될 것이다. 중요한 건 금리가 오르고 경기부양책을 하는데 실질적인 경제 수준이 정말 향상이 되느냐, 그래서 소비가 살아나느냐가 큰 요소가 될 것이다.

Q. 사우디, 나홀로 감산 속셈은?

= 석유 시장은 전통적으로 사우디아라비아가 맹주의 역할을 수행해왔다. 생산량이 너무 많으면 자체적인 감산으로 유가를 유지시키는 은행의 역할을 수행해왔다. 하지만 셰일 석유가 많아지고 유가가 떨어지면서 사우디와 러시아 간에 갈등이 생겼고 사우디는 은행의 역할을 상당 부분 포기했다. 그러면서 유가가 굉장히 하락했다. 유가 하락은 산유국 입장에서는 피해를 다같이 입는다는 인식이 있다. 이번에 사우디가 맹주의 역할을 수행하고자 자발적으로 감산을 하겠다고 했고 그 발표가 시장에 큰 충격을 줬다. 더 이상 유가의 지나친 하락을 방치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이고 다른 국가에도 적극 참여하기를 권유했다.

Q. 사우디 감산 합의 배경과 러시아의 입장은?

= 러시아도 큰 틀에서는 사우디와 함께 유가 감산의 의지를 보이고 있다. 과거 사우디와 러시아는 미국 셰일 석유 확산에 상당한 우려를 갖고 있었는데 대응에서 차이가 있었다. 그런데 유가가 떨어지니까 투자가 줄고 셰일 석유는 바로 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에 미국의 셰일 생산량이 줄어들면서 갈등의 여지가 줄어든 모습이다. 석유 시장 전체를 카르텔로 관리하는 사우디나 러시아 입장에서는 미국의 셰일 석유가 어느 정도 정리가 되었다고 판단하는 것 같다.

Q. OPEC+ 감산 지속 전망은?

= 많은 국가가 낮은 유가에서 큰 희생을 치렀기 때문에 즉각적인 유가 안정화를 바랐다. 다만 생산량을 누가 줄이느냐가 문제였다. 사우디가 자발적인 감산을 하면서 리더십을 보여주었고 러시아와 UAE도 동조하면서 OPEC은 안정화를 보이고 있다. 이번 1월 OPEC은 아무런 잡음 없이 끝났다.

Q. 지정학적 리스크 발생 여부와 요인은?

= 트럼프 정부가 들어서면서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졌다. 오바마 대통령 때 미국과 이란 사이에는 평화 협정을 맺고 핵무기를 폐기하는 절차를 밟았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들어오면서 그 부분들이 무산되었고 미국과 이란 사이의 갈등이 심화되었다. 바이든 대통령이 들어서고 미국과 이란 사이에 화해가 이뤄지면 지정학적 리스크는 줄 것이다. 이란의 석유가 제재에 의해 수출이 많이 안 되는 상황인데 바이든 정부에서 공급이 확대되면 석유 공급이 안정화될 전망이다.

Q. 美 셰일 생산량과 산업 전망?

= 유가 60불에 다다르면 미국의 셰일 가스 산업이 상당히 재개를 할 것이다. 석유 만큼 중요한 게 가스이다. 최근 중국, 한국, 일본 동북아 지역에 상당한 한파가 몰아치면서 가스 현물 시장은 격동을 겪고 있다. 가스 현물 가격이 동북아 시장 기준으로 2불이었던 것이 지금 10배 이상 상승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가스, 액화한 LNG가 그동안 공급 과잉에 코로나19까지 더해져 가격이 상당히 낮게 형성되었었다. 이런 부분이 많이 해소되고 있다. 셰일 가스 생산 업체에게는 희망적일 것으로 본다.

Q. 美 '블루웨이브' 그린 뉴딜 정책...에너지 산업에 미칠 영향은?

= 바이든 정부가 들어서면 친환경 정책으로 갈 것은 확실하다. 하지만 셰일 석유와 가스에 미칠 영향에는 이견이 있다. 석유를 시추할 때 환경 오염이 일어나므로 시추를 금지하는 법안들이 일부 있을 수 있다. 하지만 가스는 어느 정도 긍정적일 것으로 보는 의견도 있다. 바이든 대통령의 친환경 노력은 석탄 부분에 우선 집중될 것이고, 반면 가스는 미국이 온실가스를 감축시키는에 큰 역할을 했기 때문이다. 바이든 정부가 대규모 경기부양을 하겠다고 선언을 한 상태이다. 경기가 좋아지면 가스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운송 수요도 늘 것이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있다.

= 셰일 가스는 사용 용도가 계속해서 늘고있고 발전소나 특히 석유화학의 연료도 석유에서 가스로 대체되고 있다. 중국도 친환경으로 가면서 석탄을 줄이고 가스를 늘릴 것이고 대한민국도 원자력과 석탄을 줄이고 가스를 대폭 늘리는 방향으로 가기 때문에 가스 시장은 상당히 긍정적이다.

= 오바마 대통령 때 기후환경 대처에 미국이 큰 리더십을 발휘했다. 이제 국제적인 기후환경 변화 노력에 미국이 앞장서면 그동안 수년간 정체되었던 친환경 정책이 미국 뿐 아니라 전세계로 확대되어 친환경 기조가 강화될 것이다. 따라서 재생에너지는 많은 폭의 성장을 하지 않을까 생각이 된다. 배터리 부분 특히 ESS의 성장이 예상되고 전기차 보급도 빠른 속도로 확산될 것으로 예상한다.

Q. 그린에너지 육성 '그린뉴딜 정책' 내용은?

= 정부 특히 산업부의 노력은 시대적 방향에 맞다. 문제는 디테일이다. 친환경 부분에 투자를 늘리자는 건 좋다. 하지만 여기에 더불어 산업을 육성하는 부분도 같이 되어야 한다. 특히 R&D에 대한 지원도 필요하리라 본다. 특히 재생에너지의 경우 그리드 망에 대한 투자가 많아져야 하는데 그런 부분도 충분히 감안이 되어서 정책에 반영되었으면 한다.

Q. 국제 유가 반등세...국내 정유업계 전망은?

= 국내 정유업계는 정제 마진이 중요하다. 도입하는 원유 가격과 파는 석유 제품 가격의 차이가 중요하다. 정제마진이 작년에 굉장히 안 좋았고 아직까지도 사실 안 좋은 상황이다. 3.5~4불은 되어야 하는데 현재 1불 후반대이다. 하지만 완만히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로 석유화학제품 수요가 늘면 정유주에게도 호재가 될 것이다. 또한 우리나라 업체는 다각화를 잘 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의 경우 배터리 소재로 주가가 상당히 올랐다. 화학에서도 상당히 노력하고 있다. SK E&S를 통해서도 전력시장에도 진출하고 있다. 가스와 전력 시장은 긍정적인 면이 많기 때문에 다각화된 에너지 회사는 좋게 보고 있다.

Q. 제9차 전력수급 기본계획 주요 내용은?

= 큰 골자는 원자력과 석탄은 축소시키고 오래된 석탄발전소를 가스발전소로 대체하겠다는 것이다. 재생에너지를 대폭 확대하겠다고 했고 NET ZERO도 얘기하고 있다. 재생에너지를 보는 분들에게는 좋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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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은PD lse14@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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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김수완 기자] 이준석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13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에 대해 "'안잘알'(안철수를 잘 아는 사람들)의 경우에는 전부 다 부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 전 최고위원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자신을 포함한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 이상돈 전 의원 다 안 대표와 일해봤다"며 "전부 안 대표 행보에 대해 약간은 용두사미 식으로 끝날 것 아니냐고 생각한다. 안 대표가 정치하면 항상 비슷했기 때문"이라고 이같이 밝혔다.

이 전 최고위원은 "안 대표가 서울시장 출마 선언할 때 그전까진 제3지대론 얘기하다 이번엔 야권 단일후보가 되겠다고 해서 '역시 시작은 다르군'이라 생각했다"라면서 "그런데 이 패턴이 결국 단일화 과정에서 하던 그대로 하지 않을까 싶다"고 전망했다.

이어 "안 대표와 일해본 적 없는 분들은 아직도 중도가 안 대표의 상징성과 함께 존재한다고 본다"며 "그렇기 때문에 국민의힘의 파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안 대표와 연대든지 합당이든지 어떤 식으로 함께하는 게 좋다고 얘기하는 것인데, 한 번 다들 겪어보면 될 것 같다"고 비판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13일 국회에서 열린 '아동학대 예방 및 대응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그는 안 대표가 이번에는 표정이나 눈썹 등이 달라졌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저번에도 달라졌다. 머리도 바꾸고 목소리도 바꾸고 포스터도 바꾸고 다 달랐다"며 "이번에는 메시지가 좀 달라지기는 했지만 '나 아니면 안 돼. 내가 나가면 이기고 네가 나가면 진다' 이런 얘기를 또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안 대표가 듣는 사람에 따라서는 굉장히 모욕적일 수 있는 언사들도 많이 할 것"이라며 "예를 들어 국민의힘 후보들에 '당신들이 나가면 진다', '내가 국민의힘에 들어가면 표가 나오겠느냐' 등의 이야기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전 최고위원은 "이게 굉장히 불안하다"며 "이건 제3지대론 할 때 언사다. 야권 단일후보가 되고, 국민의힘 표가 필요하다고 했을 때 할 수 있는 언사는 아니다"라고 꼬집었다.

이어 "(이제까지 안 대표는) 선거에 돌입하면 정책, TV 토론에서 약점을 많이 보였다"며 "우리가 흔히 아는 안 대표의 대선과 서울시장 출마 등 큰 출마에서 겪은 패턴이 그대로 나올 가능성이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국민의힘 후보와 안 대표 간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서는 "김 위원장이 있는 한 쉽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김수완 기자 suw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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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방송시장 활성화 정책방안’ 발표
-방송매체 중간광고 전면허용…유료방송 기준 동일
-간접광고, 광고총량 기준 매체 구분도 없애
-밤10시~아침 7시 17도 미만 주류 간접광고 가능
-지상파, IPTV에 첫 매출 역전
-3월내 입법예고→국무회의 거쳐 6월 시행령 개정안 공포

과거 지상파 중간광고 필요성을 보도한 방송 3사 뉴스 리포트 [각사 뉴스 화면 캡처]


[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 오는 6월부터 기존 유료방송과 동일한 기준으로 지상파에도 중간광고가 전면 허용된다. 간접광고, 광고 총량에 매체 구분이 없어지고, 주류 간접광고도 밤 10시 이후 허용된다.파워볼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13일 ‘방송시장 활성화 정책방안’을 통해 이 같이 발표했다.

방송광고 분야에 열거된 광고 유형만 허용하는 포지티브 방식 대신 네거티브 방식을 적용키로 했다. 금지되는 광고 유형만 규정하는 원칙허용·예외금지 원칙을 도입하는 것이다.

이에 방통위는 방송광고 제도개선 관련 방송법 시행령을 개정해 방송매체에 중간광고를 전면 허용한다. 이에 지상파에서도 기존 유료방송·DMB와 동일한 시간·횟수로 중간광고를 할 수 있게 됐다.

현재 1회당 1분 이내, 45분 이상 1회, 60분 이상 2회로 정해져 있고 이후 30분당 1회 추가로 최대 6회까지 가능하다.

올해 1~3월 입법예고 및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4~5월 법제처 심사 및 차관·국무회의 의결 뒤 6월 방송법 시행령이 공포될 예정이다.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줄고 있는 지상파 매출이 반등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2019년 기준 지상파 3사 매출액이 사상 처음으로 IPTV보다 적었다. IPTV가 출범한 지 약 10년 만이다. 지난해 4월 지상파 3사가 주축인 한국방송협회는 성명을 내고 코로나19 사태로 광고매출이 급감하고 있다며 정부 차원의 정책적 지원을 요구하기도 했다.

당장 지상파에도 중간광고 길이 열리자 방통위는 “방송광고 제도개선은 전체 방송시장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특정 매체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고 밝혔다. 방통위는 “중간광고 전면 허용은 규제 합리화 방안 중 하나로, 미디어 환경 변화로 타당성을 상실한 비대칭규제를 해소해 매체 간 균형발전을 제고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간광고 전면 허용으로 시청자 불편도 예상된다. 이에 방통위는 프로그램 온전성이 훼손되거나 시청 흐름이 방해되지 않도록 중간광고 허용원칙 규정을 신설하고 고지자막 의무를 강화했다.

과도한 프로그램 중단으로 시청자 불편이 증가하지 않도록 분리편성 광고를 중간광고로 간주해 중간광고와 시간, 횟수 등에 대한 통합 적용 기준도 마련했다. 방통위는 “향후 제도개선과 함께 법규위반 사업자에 대한 모니터링 및 과태료 부과 등 사후규제 강화도 병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지상파 3사 사옥에 설치된 각사 로고 [연합]


시행령 개정으로 매체 구분 없이 가상·간접 광고와 광고 총량 동일 기준이 적용된다. 가상·간접광고 는 7/100분, 광고총량은 방송 프로그램 길이당 최대 20/100분, 일평균 17/100분 등으로 동일하게 규정된다.

특히 17도 미만 주류의 경우 밤 10시부터 다음날 아침 7시까지 가상·간접광고가 허용된다.

경미한 형식규제 위반 과태료 기준금액도 기존 1000만원에서 700만원으로 낮췄다.

이와 함께 방송법 상 편성규제 원칙과 부문별 편성비율 규제 등을 전면적으로 재검토한다.

오락 프로그램, 주된 방송분야, 1개국 수입물 편성규제를 완화하고, 지상파 이동멀티미디어방송(DMB)에 대한 편성규제를 2025년까지 유예한다. 편성비율 산정기간을 기존 ‘월·분기·반기·연’에서 ‘반기·연’으로 통일한다.

통합시청점유율 도입, 방송프로그램별 시청기록시청경로 공개 등 시청점유율 조사결과 민간 활용도를 제고하고 조사방법도 고도화한다.


[방통위 제공]


방송통계포털 편의성 제고(원시데이터 자료통합기능 제공 등), 방송콘텐츠가치정보 분석시스템 고도화 및 방송통계포털과의 연계 등 방송분야 빅데이터 활용기반 조성도 추진한다.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해외시장 실태분석, 홍보플랫폼 구축, OTT 사업자 애로 해소 및 고품질 드라마 제작비OTT 콘텐츠 간접광고비 지원 등도 추진한다.

유료방송사와 콘텐츠사업자 간 ‘선계약 후공급’ 정착 유도를 위해 전문가 협의회를 운영하고, 거대 유료방송 및 방송채널거래시장의 불공정행위 조사 등도 강화한다.

방송 분야 종사자 표준계약서 활용을 제고하고, 방송사에 근로환경 개선 의무 법제화 등 제도개선을 추진한다.

시청자위원회(방송사) 및 시청자권익보호위원회(방통위)의 역할을 강화해 방송광고 불만 등에 관한 시청자 참여도 높인다. 광고·협찬 제도개선 이후 시청자 영향평가를 실시한다. 제작비 협찬 시 원칙적 협찬 고지 의무 등 제도 개선안을 마련한다.


한상혁 방통위 위원장 [헤럴드경제DB]


한상혁 방통위 위원장은 “급격한 미디어 환경 변화를 담아내지 못하는 현재의 방송 분야 관련 법령, 불공정하고 차별적인 제도와 관행을 적극적 으로 개선하여 국내 방송시장의 경영 위기가 방송의 공적가치 약화로 이어지지 않도록 제도개선 등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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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시노팜 백신 접종 한국인 3명 인터뷰
항바이러스, 항알러지약 복용시 백신 접종 안돼
비염, 아토피, 천식, 고혈압 당뇨환자도 접종 불가
"접종 10초도 안걸려…주변 위해 기회되면 맞길"

지난 8일 베이징에서 중점 그룹 대상자들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사진=AFP
[베이징=이데일리 신정은 특파원] 중국 정부가 코로나19 감염 위험성이 높은 중점 대상자에 대해 순차적으로 무료로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외국인도 우선접종 대상에 포함하고 있어 최근 접종을 받는 한국인도 생겨나고 있다. 이데일리는 베이징에서 자발적으로 먼저 시노팜 백신을 맞은 한국인 3명을 인터뷰했다.

의료업계 종사자인 김 모(34) 씨는 지난해 12월 우선 접종 대상자라는 통지를 받았지만 선뜻 용기를 내지 못했다. 페루에서 시노팜 백신을 맞은 한 참가자가 다리마비 증상을 보여 임상시험이 중단됐다는 기사도 본 터라 더욱 걱정됐다. 그러나 이달 다시 당국으로부터 “한 사업장의 90% 이상의 직원이 접종을 받기를 권고한다”는 통지가 왔고, 먼저 접종받은 지인이 별다른 부작용이 없었다고 얘기해 접종을 결심했다.

김 씨는 “가족들이 걱정할까 봐 당일이 되어서야 말했다”며 “신청을 한 바로 다음날인 11일 접종을 받았는데 접종 부위가 뻐근한 정도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같이 맞은 중국인들은 팔이 아프다는 등 부작용을 호소하기도 했는데 큰 이상은 없었다”며 “생각했던 것보다 나쁘지 않았다. 2차 접종은 2주 후”라고 했다.

요식업계 종사자인 조 모(50) 씨는 “부작용이 있다는 뉴스를 보고 걱정했는데 국가에서 하는 거니 부작용도 책임져주겠지 하는 마음으로 받았다”며 “중국인 직원들도 처음에는 많이 망설였다”고 전했다.

그는 “현장에는 외국인은 나 혼자인 것 같았다”며 “신분증이 아닌 여권을 내밀자 의료진이 당황해 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병이 있거나 약 복용 중인 일부 직원은 신청하지 않았지만 같이 접종한 약 60여명 가운데 큰 부작용을 호소하는 사람은 없었다”며 “당일 바로 업무에 투입할 정도”라고 설명했다.

실제 중국은 접종 대상자를 만 18~29세의 신체 건강한 성인으로 제한하고 있다. 부작용 등 만약의 경우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코로나 백신 신청서에는 개인 인적사항과 긴급 연락처 등 적어야 하고 안내서에는 부작용도 설명돼 있었다. 하단에는 12개 항목에 해당 사항이 없는지를 체크해야 했다.

예를 들어 28일 내 다른 백신을 접종한 적 없어야 하고, 현재 항알러지약이나 항바이러스 약물을 복용하면 안된다. 심각한 알레르기 비염, 아토피, 천식 등 질환을 겪었거나 고혈압, 당뇨병, 악성 종양 등이 있어도 안된다.

한인 밀집 지역인 왕징에서식당을 운영하는 김광상(56) 씨 역시 백신 접종을 할지 고민을 많이 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한국에 있는 아내도 중국산 백신을 어떻게 믿고 맞냐고 우려와 걱정을 했다”며 “손님이 조금이나마 안심을 하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에 백신을 맞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김 씨는 “접종은 10초도 안 걸렸고, 주사 맞는 느낌이 미쳐 느끼기도 전에 끝났다”고 전했다.

김 씨는 “별도 공간에서 약 50명정도가 30분 정도의 관찰 시간을 가졌고, 다행히 같이 맞은 직원들도 모두 큰 부작용 없었다”며 “많은 사람들이 우려하는데 자신뿐 아니라 주변인을 위해서도 기회가 된다면 맞으라고 권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중국 정부는 지난달 15일부터 시노팜 백신 접종을 시작한데 이어 올해들어 춘절(중국의 설) 연후 대규모 확산을 막기 위해 백신 접종을 독려하고 있다. 중점 대상자는 항공, 의료, 식당 및 서비스업 등 감염 위험이 높은 직업군이다. 중국은 앞서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진행한 150만회를 포함해 지금까지 900만여회의 접종을 진행했다.

그러나 중국 백신에 대한 불안감은 여전하다. 상하이 백신 전문가인 타오리나(陶黎納)씨는 최근 웨이보에 올린 글에서 “시노팜 백신의 설명서를 보니 부분과 전신 부작용이 총 73건에 이르렀다”면서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백신”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또한 중국 제약업체 시노백의 코로나19 백신인 코로나백의 경우 예방 효과가 정확히 입증되지 않고 있다. 브라질과 터키, 인도네시아 등 각 국가에서 임상시험 3기 결과가 50%대에서 90%대로 모두 다 다르게 나왔다.

신정은 (hao122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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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강병철 김동호 기자 =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를 향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우상호 의원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왼쪽)과 남편 이원조 변호사 [TV조선 유튜브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박 장관은 12일 TV조선 예능 '아내의 맛'에 출연해 남편 이원조 변호사와의 연애사를 공개하고, 직접 '아침이슬' 노래를 부르는 등 친근한 모습을 부각했다.

박 장관은 MBC 기자 시절 당시 학생운동권 출신으로 신한국당 공천을 받아 국회의원에 당선된 김문수 전 경기지사를 향해 "변절자 아니냐"고 언급했다가 김영삼 전 대통령의 귀에 거슬려 앵커에서 하차했다는 일화를 소개하기도 했다.

정치권에서는 소박한 일상 공개로 대중 정치인으로서의 면모를 잘 보여줬다는 평가가 나오지만, '이미지 정치' 아니냐는 시선도 있다. 해당 방송분은 닐슨코리아 기준 시청률 9.6%를 기록했다.

박 장관은 이날 BBS 라디오에서 출마 여부를 질문받자 "1월 안으로 결정하겠다"고 답했다.

그는 선거전에 임하는 여당의 자세에 대해 "더 낮은 자세로, 겸손한 마음으로 국민 이야기를 경청하면서 소통하는 모습"을 강조하며 고민을 내비쳤다.


부동산 공약 발표하는 우상호
(서울=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4ㆍ7 서울시장 재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이 13일 국회 소통관에서 부동산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2021.1.13 zjin@yna.co.kr


현재까지 당내에서 유일하게 출마를 공식화한 우상호 의원은 13일까지 이틀 연속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 부동산 공급 정책을 발표했다.

강북 등 일부 지역 재건축과 재개발을 허용하고 그 이익 일부를 공공개발 재원으로 쓰는 '도시재생 2.0'과 생애주기별 맞춤형 공공주택을 제공하는 '123 서울 하우징' 공약을 제시하며 정책 어젠다 선점에 나섰다.

그는 "국회의 세종시 이전을 찬성한다. 국회 주변 여의도 일대를 세계적 금융산업 허브로 만들어서 문화 중심지로 만들 수 있다"고도 했다.

우 의원은 전날 열린민주당 김진애 의원과 후보단일화 합의를 발표하는 등 당내 친문(친문재인) 강성 지지층의 표심 확보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김동연 전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연합뉴스 자료사진]


일각에서는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영입 가능성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라는 분석이 나온다.

여권의 한 관계자는 "김 전 부총리가 최근 지도부 인사를 접촉했는데, '대안이 없다면 보궐선거에 나설 수 있다'는 뉘앙스가 감지됐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는 박영선 장관의 불출마를 전제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바닥 조직력과 선거운동 등 현실적 요건을 고려하면 김 전 부총리의 참여가 쉽지 않아 보인다는 관측이 많다.

경선 흥행 우려가 나오자 당내서는 출마 포기 관측에 무게가 실리는 박주민 의원에게도 출마를 권하는 분위기이다.파워볼

당 관계자는 "개각이 마무리될 내주 이후가 돼야 경선 구도도 최종 확정될 것 같다"고 말했다.

d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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