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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뉴스타 작성일20-09-11 16:06 조회1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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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생들에게 대국민 사과 주문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전국 40개 의과대학 및 의학전문대학원의 대표 단체인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가 27일 오후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본관에서 의사인력 배출의 정상화를 위한 정부의 결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가운데 한재진 이화의대 학장이 성명서를 낭독하고 있다. 최연호(왼쪽부터) 성균관의대 학장, 한재진 이화의대 학장, 윤영욱 고려의대 학장, 김성윤 가톨릭의대 학장. 2020.08.27.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전국 40개 의과대학 및 의학전문대학원의 대표 단체인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가 27일 오후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본관에서 의사인력 배출의 정상화를 위한 정부의 결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가운데 한재진 이화의대 학장이 성명서를 낭독하고 있다. 최연호(왼쪽부터) 성균관의대 학장, 한재진 이화의대 학장, 윤영욱 고려의대 학장, 김성윤 가톨릭의대 학장. 2020.08.27.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전국 40개 의과대학, 의학전문대학원 학·원장들이 11일 동맹휴학과 의사 국가시험(국시) 거부 등을 이어가고 있는 의대생들을 향해 "이제 본연의 자리로 돌아올 때"라며 단체 행동 중단을 호소했다.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는 이날 호소문을 통해 이 같이 밝힌 뒤 "학업과 국가시험에 매진하면서, 여러분의 노력으로 어렵게 얻어낸 의정협의체를 효과적으로 가동시켜 우리나라 의료체계의 문제점들을 실제적으로 보완하는 새로운 정책 틀을 개발하는 데 온 힘을 쏟아야 할 시점이 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향후 전개될 의정협의 과정에 대해 크게 우려하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우리 학·원장들은 여러분과 함께 미래 지향적인 대화 과정을 조직하고, 의정협의가 제대로 이뤄지도록 감시할 것이며 이 과정에서 여러분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우리는 선생, 선배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지 못해 이 같은 어려운 상황을 겪게 한 것에 대해 여러분께 미안하다"라며 "이제 여러분도 본연의 자리로 돌아와 새로운 제도를 만드는 과정의 주역이 되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의대 학장들은 이날 국민들에게도 사과했다. 이들은 "현 사태의 책임이 누구에게 있건 간에 모두의 불편과 불안을 초래한 최근의 사태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송구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또 "전문직으로서 의료인의 사회적 책무는 어떤 상황에서도 지켜져야 하는 것"이라며 "그간의 혼란이 비록 정책의 문제점을 바로잡는 과정에서 벌어진 일이라고 하더라도 겸허한 성찰과 용기 있는 사과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의대생들에게도 대국민 사과를 주문했다.

의대생들을 대표하는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는 의대 학장들의 이같은 호소에도 단체 행동을 이어가고 있다.

의대협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우리 자신을 내려놓음으로써 일궈낸 비옥한 토양 위에 건강한 의료를 선배들과 함께 길러나가고 싶다"며 "올바른 의료를 위해 움직였던 투쟁의 이유를 우리 몸에 다시금 아로새기며 함께 해주길 간절히 부탁드린다"고 선배 의사들에게 연대를 호소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g1987@newsis.com
시내버스 100대 마스크 의무 착용 공익 홍보물 부착 운행
[경남CBS 이상현 기자]

마스크를 쓴 시내버스 모습.(사진=창원시 제공)
창원시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세를 막고 마스크 착용 생활화를 위해 10일부터 마스크 의무착용 홍보물을 부착한 '마스크 쓴 시내버스'를 운행한다.

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전국 확대와 8월 28일 경남도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명령이 시행됐지만, 더운 날씨 등으로 여전히 마스크 미착용 시비 등으로 문제가 발생해 마스크 착용을 더욱 생활화하기 위해 사업을 시행하게 됐다.

시는 재난관리기금을 사용해 전체 시내·마을버스 760여대 중 주요 노선을 운행하는 버스 100대의 전면부에 '마스크 의무 착용' 문구를 넣은 마스크 모양의 디자인을 부착했다.

버스가 마스크를 쓰고 달리는 모습을 연상시키면서도 직관적으로 시민들에게 마스크 착용에 대한 홍보도 되고 있다. '마스크 쓴 버스'는 관련법에 따라 30일 이내로 한시적으로 운행될 예정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개인 위생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나 자신뿐 아니라 가족과 이웃 모두 지킬 수 있는 간단하면서도 가장 강력한 무기다"며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을 만들기 위해 버스 내 소독과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시민들도 마스크 착용, 대화 자제 등 방역수칙을 반드시 지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미지 원본보기[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앨리스' 오늘(11일) 시간여행의 베일이 벗겨진다.

SBS 금토드라마 '앨리스'(김규원 강철규 김가영 극본, 백수찬 연출)는 죽은 엄마를 닮은 여자, 감정을 잃어버린 남자의 마법 같은 시간여행을 그린 휴먼SF다. 시간여행을 극 전면에 내세운 가운데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박진감 넘치는 전개로 호평을 이끌며 미니시리즈 통합 시청률 1위 행진 중이다.

시간여행은 드라마 '앨리스'를 상징하는 중요한 키워드이다. 극중 2020년 시간여행자로 의심되는 이들이 벌인 살인사건이 속속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두 주인공 윤태이(김희선 분)와 박진겸(주원 분)은 함께 시간여행의 비밀을 파헤친다. 윤태이는 시간여행에 과학적으로 접근하는 천재 물리학자이고, 박진겸은 본인은 모르지만 시간의 문을 열고 태어난 시간여행자의 아들이다.

이런 가운데 9월 5일 방송된 '앨리스' 4회에서 충격 전개가 펼쳐졌다. 윤태이가 시간여행자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짐작되는 드론을 목격한 가운데, 박진겸이 윤태이를 지키기 위해 달려가다 교통사고를 당한 것. 그리고 눈을 뜬 박진겸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 2010년으로 시간여행을 한 상태였다.

이에 안방극장의 궁금증과 호기심이 폭발했다. 박진겸이 왜 시간여행을 한 것인지, 이를 계기로 극중 시간여행의 비밀이 밝혀질 것인지, 궁극적으로 많은 시청자들이 궁금해하는 윤태이와 박선영(김희선 분)의 관계가 드러날 것인지까지. 예측할수록 궁금해지고, 점점 더 예측조차 할 수 없는 '앨리스'의 매력에 푹 빠졌다는 반응이다.

이와 관련 9월 11일 강력한 스포가 전해졌다. '앨리스' 제작진이 "오늘(11일) 방송되는 5회에서 극중 시간여행의 베일이 벗겨질 것이다. 박진겸이 직접 시간여행을 감으로써 많은 시청자들이 궁금해하는 '윤태이와 박선영이 동일인물인가'라는 의문의 답도 드러날 것이다. '앨리스'를 시청해주시는 분들이라면 절대 놓쳐선 안 될 회차가 될 것이다.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한 것.

시간여행의 베일이 벗겨진다. 윤태이와 박선영이 동일인물인가에 대한 답도 공개된다. 배우들의 열연도 폭발한다는 전언이다. 매회 미치도록 궁금한 '앨리스'이지만 5회는 더욱 더 강력하게 기다려진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앨리스' 5회는 오늘(11일) 금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또한 OTT 플랫폼 웨이브(wavve)에서 온라인 독점 공개된다.파워볼엔트리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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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다큐플렉스', 최자가 왜 불편하셨나요?"

10일 밤 MBC '다큐플렉스-설리가 왜 불편하셨나요?' 방송 이후, 다이나믹듀오 최자는 발표했던 '죽일 놈' 그 노래 제목처럼 그야말로 대중의 '죽일 놈'으로 낙인 찍힐 위기에 처했다.

제작진 측이 '설리가 왜 불편하셨나요?' 취지와 맞지 않게 고인의 전 연인 최자와의 관계를 적나라하게 노출, 악플러의 표적이 되게 만든 것이다.

故 설리 어머니는 "처음엔 열애설이 오보라고 생각했는데 맞다고 하더라. 설리가 갑자기 13세 많은 남자친구를 만난 후 대화나 음주 문화, 이런 것들의 중간 과정이 없어졌다"라며 "내가 반대하니까 딸이 많이 서운해하고 화도 냈다. 이후 설리가 회사 정산을 직접 받고 자신에게 돈을 타라고 하더라. 저도 불같은 성격이다. 결국 '오늘부로 그만 두자'고 말한 뒤 모녀 관계가 단절됐다. 연락은 간간이 하지만 얼굴 보는 건 거의 단절 상태로 들어갔다"라고 털어놨다.

어머니의 지극히 사적인 발언까지 그대로 보도하며 마치 모든 비극이 최자 탓인 양 몰아가는 행태가 되어버렸다.

해당 방송이 전파를 탄 뒤 최자를 향해 악플이 쏟아질 수밖에. 다큐의 기획 의도는 사라지고 최자에 대한 임팩트만 강하게 남기며 네티즌들 사이 갑론을박만 부추긴 꼴이 됐다.

더 큰 문제는 해당 사태에 관한 제작진 측 입장이 "전혀 그럴 의도가 없었다. 최자도 피해자"라는 것. 실제 방송과 극과 극 온도 차를 보이며 나 몰라라 태세다. 고인이 당했던 '마녀사냥'이 최자에게 화살이 돌려져 SNS 테러, 악플 폭주 등이 일고 있음에도 그 책임을 떠안을 이는 아무도 없다는 씁쓸한 온라인 세상의 이면만 뼈아프게 되새겨 줬다.

이러니, '다큐플렉스'에게 되묻고 싶다. 무분별한 악플러들과 과연 무엇이 다른지.

[사진 = MBC '다큐플렉스-설리가 왜 불편하셨나요?'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영상·콘텐츠 몰입감 뛰어나, PC 같은 사용성은 덤…장벽은 무게·가격
(지디넷코리아=황정빈 기자)"더 이상 폰을 왜 접냐고 물을 수 없다."

삼성전자의 세 번째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2'를 써본 후 내린 한 줄 평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첫 번째 폴더블폰인 '갤럭시폴드'를 내놓고, 올해 2월 두 번째 폴더블폰인 '갤럭시Z플립'을 선보였다. 이후 6개월 시간이 지나 갤럭시폴드의 후속작이자, 세 번째 폴더블폰인 '갤럭시Z폴드2'를 지난 1일 공개했다.


갤럭시Z폴드2. (사진=지디넷코리아)

갤럭시Z폴드2는 전작인 갤럭시폴드와 마찬가지로 좌우로 열고 접는 폴더블폰이다. 전작보다 커버 디스플레이 화면이 대폭 커지고, 내구성이 강화된 점이 특징이다.

가격은 239만8천원으로 전작과 동일하며,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사전판매를 진행한다. 정식 출시는 이달 18일이다.

이번 갤럭시Z폴드2를 써보니, 삼성전자가 세 번째 만에 그들이 가는 길을 소비자들에게 완벽히 납득시켰다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 갤럭시폴드라는 폴더블폰을 내놨을 때, 삼성은 '왜 스마트폰을 접어야 하냐'는 물음에 직면했었다. 월스트리트저널의 IT기자는 '뭔가를 접고 싶다면 차라리 핫도그를 접으라'며 조롱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제는 그런 물음과 조롱이 무색하게 다가올 만큼 삼성전자는 폴더블폰의 존재 이유와 가치를 증명해냈다. 이번 갤럭시Z폴드2는 이를 여실히 보여주는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갤럭시Z폴드2. (사진=지디넷코리아)

■ "왜 접냐고? 펼쳐봐"…폴더블만이 가능한 '넘사벽' 대화면

갤럭시Z폴드2를 사고 싶은 이유를 꼽으라면 단연 접지 않고서는 따라올 수 없는 대화면이다. 최근 영상을 많이 보는 추세에 따라 '바(Bar)' 타입의 스마트폰 화면은 점점 커지고 있다. 올해 출시된 갤럭시S20 울트라, 갤럭시노트20 울트라와 같은 최고 사양의 플래그십 제품은 모두 6.9인치 대화면을 적용했다.

하지만 바 타입의 스마트폰에서 화면을 키우기란 한계가 있다. 이를 해결할 수 있는 폼팩터가 바로 폴더블폰이다. 화면 두 개를 붙이는 '듀얼 스크린' 폼팩터도 많은 제조사들이 택하고 있지만, 분리되지 않고 하나의 연결된 화면을 제공하는 것과는 사용성 면에서 차이가 크다.

갤럭시Z폴드2의 메인 내부 디스플레이는 7.6인치 QXGA플러스 다이내믹 AMOLED 디스플레이로, 스마트폰을 펼치면 마치 미니 태블릿PC를 사용하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좌) 7.6인치 갤럭시Z폴드2, (우) 6.3인치 갤럭시노트10 화면 비교.

메인 내부 디스플레이가 전작(7.3인치)보다 크기가 커지기도 했지만, 가장 뚜렷하게 느껴지는 차이점은 카메라가 있는 부분을 움푹 파이게 한 '노치' 디자인이 아닌 카메라 부분만 동그랗게 뚫어놓은 '펀치홀' 디자인을 적용했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화면은 더욱 깔끔하고 확장돼 보이며, 영상을 보거나 게임을 할 때 몰입감이 더욱 뛰어나다. 베젤도 전작 대비 최대 27% 얇아졌다.

기사를 보거나 텍스트를 읽을 때도 대화면은 장점으로 작용한다. 더욱 커진 화면과 글씨로 텍스트를 볼 수 있어 눈이 한결 편안하다. 작은 글씨를 보기 힘들어하는 중장년층에게도 아주 유용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갤럭시Z폴드2로 영화를 보는 모습. (사진=지디넷코리아)

대체적으로 영상을 볼 때 주름은 거의 느껴지지 않았지만, 사람 얼굴이 한 화면에 가득 나오는 영화나 드라마를 볼 때는 주름이 눈에 띄어 여전히 거슬리는 부분은 있었다.

큰 화면 덕분에 게임을 할 때 몰입감이 유독 좋았는데 발열감은 조금 심했다. '아스팔트' 게임을 한 판하고 나니 카메라가 있는 하단 부분이 뜨거워졌으며, 두 판을 하고 나서는 더욱 뜨거워졌다.


갤럭시Z폴드2로 게임을 하는 모습. (사진=지디넷코리아)

이번 갤럭시Z폴드2는 접었을 때 나타나는 커버 디스플레이가 전작보다 대폭 확대된 것도 큰 특징이다. 전작에서는 4.6인치에 불과했던 커버 디스플레이가 이번에는 커버 전체를 덮는 6.2인치 디스플레이로 대폭 확대됐다.


갤럭시Z폴드2. (사진=지디넷코리아)

전작에서는 크기가 작아 다소 답답하고, 크게 사용하기가 어려웠던 커버 디스플레이가 훨씬 커져 스마트폰을 펴지 않고도 기본적인 메시지 보내기, 인터넷 서핑 등을 무리없이 이용할 수 있게 됐다.동행복권파워볼

또 앱 연결성도 강화됐다. 커버 디스플레이에서 사용하고 있던 앱을 스마트폰을 펼쳤을 때 메인 디스플레이를 통해서 끊김없이 자동으로 이어서 보여주는 기능이 적용되는 애플리케이션이 전작보다 확대됐다.

■ PC와 같은 사용성…한꺼번에 여러 앱 띄워놓고 사용 가능

갤럭시Z폴드2는 화면이 큰 점을 이용해 PC와 같은 사용성을 제공한다. '멀티 액티브 윈도우' 기능을 통해 최대 3개 애플리케이션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으며, 팝업창을 최대 5개까지 띄워 놓을 수 있다.

갤럭시Z폴드2를 사용해보면서 가장 편리했던 점이 바로 이 부분이다. 기존 바 형태의 스마트폰은 애플리케이션을 하나만 띄워놓을 수 있기 때문에 다른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려면 지금 사용한 창은 닫아 놓고 새로 띄워놓아야 한다.


갤럭시Z폴드2 멀티 액티브 윈도우 기능을 이용하면 3개 앱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드래그 앤 드롭으로 사진을 메시지에 끌어와 첨부할 수도 있다.(사진=지디넷코리아)

하지만 갤럭시Z폴드2는 PC처럼 여러 창을 겹쳐서 띄워 놓을 수 있어 앱 이동이 훨씬 편리했다. 예를 들면 지도로 길을 찾다 해당 앱을 닫지 않고도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편리한 사용성을 제공하는 것이다.

또 자주 동시에 쓰는 애플리케이션은 앱 페어 기능을 통해 해당 레이아웃을 저장해 놓을 수 있다.


갤럭시Z폴드2는 플렉스 모드를 활용해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사진=지디넷코리아)

이번 갤럭시Z폴드2에는 갤럭시Z플립때 처음 적용했던 하이드 어웨이 힌지도 적용했다. 하이드어웨이 힌지를 통해 갤럭시Z폴드2를 노트북처럼 원하는 각도로 세워놓을 수 있다. 이렇게 제품을 세워놓았을 때는 상단과 하단에 다른 기능이 돌아갈 수 있는 '플렉스 모드'를 지원한다.

예를 들어 제품을 접어서 세워놓고 상단으로는 사진을 찍고, 하단에서는 해당 영상을 제어하거나 기존에 찍어둔 사진을 볼 수 있다. 현재 플렉스 모드는 비디오 플레이어, 유튜브, 카메라, 인터넷, 갤러리, 구글 듀오, 캘린더 등 일부 앱에서만 지원한다.

■ 플래그십폰에 다소 아쉬운 화질…피사체 인식 기능은 굿(Good)

아쉬운 점도 있다. 전작에서 후면에 1천6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1천200만 화소 광각.망원 카메라를 탑재했던 것과 달리 이번 갤럭시Z폴드2에서는 초광각, 광각, 망원 카메라 모두 1천200만 화소를 채택했다.

200만원이 넘는 초고가폰임을 고려하면, 낮아진 화소 수는 아쉬운 부분이다. 실제 찍어본 사진을 봤을 때도 색감이나 화질 면에서 다소 아쉬움이 남았다.


갤럭시Z폴드2로 찍은 주간사진. (사진=지디넷코리아)


갤럭시Z폴드2로 찍은 주간사진. (사진=지디넷코리아)


갤럭시Z폴드2로 찍은 주간사진. (사진=지디넷코리아)


갤럭시Z폴드2로 찍은 음식 사진. (사진=지디넷코리아)


갤럭시Z폴드2로 찍은 음식사진. (사진=지디넷코리아)

카메라 부분에서 유용했던 기능은 '듀얼 프리뷰'와 '자동 프레이밍' 기능이다. 듀얼 프리뷰는 스마트폰을 펼쳐서 후면 카메라로 촬영 시, 찍히는 대상이 커버 디스플레이를 통해 마치 셀카를 찍는 것처럼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지인들의 사진을 찍어줄 때 모두들 이 기능을 매우 만족스러워했다.


갤럭시Z폴드2의 듀얼 프리뷰 기능을 활용해 후면 카메라로 촬영 시, 커버 디스플레이로 찍히는 대상의 모습을 볼 수 있다.(사진=지디넷코리아)

자동 프레이밍 기능은 영상을 찍을 때 매우 유용했다. 기기를 움직이지 않고도 자체 머신 러닝을 통해 카메라가 피사체를 인식해 따라가는 기능이다. 찍히는 대상이 늘어나면 자동으로 프레임을 넓혀주고, 줄어들면 프레임도 줄어든다.

또 피사체의 위치가 이동할 때마다 카메라 프레임도 그에 맞춰 이동한다. 영상을 많이 찍는 사람에게는 굉장히 유용한 기능일 것으로 보인다. 카메라가 해당 기능을 적용할 수 있는 피사체 인식 가능 거리는 1.5~2.5m다.

■ 단점은 무게와 방수·방진 미지원…부담스러운 비싼 가격

현재 갤럭시Z폴드2의 가장 큰 단점은 무게와 가격이라고 할 수 있다. 갤럭시Z폴드2는 276g이었던 전작보다 더 무거워진 282g이다. 기존에 100g 중후반대의 스마트폰과 비교하면 확연히 무거운 것을 느낄 수 있다. 무거운 무게 때문에 스마트폰을 오래 들고 통화하긴 어렵다.


갤럭시Z폴드2(사진=지디넷코리아)

또 디스플레이 내구성도 전작보다 강화됐지만 여전히 사용자 입장에서는 불안한 요소다. 갤럭시Z폴드2는 전작에서 사용했던 투명 폴리이미드필름(CPI)이 아닌 갤럭시Z플립에서 사용했었던 초박막강화유리(UTG) 기반의 커버윈도우를 적용해, 주름을 줄이고 스크래치에 보다 강하도록 내구성을 강화했다.

하지만 바 타입을 사용했던 사용자에게 UTG를 적용한 커버윈도우는 다소 말랑말랑하게 느껴지며, 세게 누르거나 폰을 열 때 여전히 흠집이 쉽게 날 것 같은 불안감을 준다.


갤럭시Z폴드2(사진=지디넷코리아)

무엇보다 239만8천원이라는 가격은 폴더블폰의 가장 큰 진입 장벽이다. 매일 만지고 외부에 노출되며, 부딪히고 떨어뜨리기도 쉬운 일상적인 제품으로서는 너무 비싼 가격 탓에 사용할 때도 굉장히 마음을 졸이게 된다.

비싼 가격에도 방수·방진 기능이 없고 내장 메모리 용량을 전작의 절반인 256GB로 줄인 것도 아쉬운 부분이다.


갤럭시Z폴드2 측면에는 볼륨키가 상단에, 빅스비 키가 하단에 배치돼 있다. 빅스비 키는 전원 끄기나 카메라 실행 등으로 사용자가 설정을 변경할 수 있으며, 지문인식센서와 결합돼 있다. (사진=지디넷코리아)


갤럭시Z폴드2는 스위퍼 구조를 채택해 디스플레이와 힌지 사이의 틈새에 외부 이물질이 유입되는 것을 최소화했다. 갤럭시Z폴드2의 스위퍼 구조는 갤럭시Z플립보다 더 작고 정교해졌다. (사진=지디넷코리아)

종합적으로 이번 갤럭시Z폴드2를 짧게 사용해본 결과, 갤럭시Z폴드2는 스마트폰의 미래를 가늠해 볼 수 있게 하는 제품이었다. 폴더블폰이 점점 더 보급화돼 가격이 낮아지고, 내구성이 더 강화돼 일상에서 부담 없이 쉽게 쓸 수 있게 된다면 급속도로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또 갤럭시Z폴드2의 대화면을 쓰다 갤럭시노트로 돌아가 보니, S펜의 필기 공간이 너무 작게 느껴졌다. 폴더블폰에 S펜이 탑재된다면 훨씬 발전된 사용성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폴드 시리즈에 S펜이 탑재되는 건 시간 문제다.



황정빈 기자(jungvinh@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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