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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뉴스타 작성일20-09-07 15:58 조회1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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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주장 유한준 6일 키움전서 결승 타점
말보다는 행동으로 보여주는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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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의 주장 유한준은 "올 시즌엔 꼭 후배들과 함께 가을 야구를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 정재근 스포츠조선 기자

“어휴, 올해가 제일 힘든 것 같습니다. 분명히 걸렸다고 생각해서 휘둘렀는데 헛스윙이나 파울이 될 때가 많아요. 그 순간엔 나이를 실감합니다.”

6일 키움전이 끝나고 고척돔에서 만난 유한준(KT)은 나이는 속일 수 없다고 했다. 한국 나이로 마흔, 만으로는 39세인 그는 그래도 KBO리그에서 ‘에이징 커브’가 가장 완만한 선수로 꼽힌다. 40대에 접어들었음에도 여전히 올 시즌 타율 0.287, 8홈런 43타점으로 쏠쏠한 활약을 해주고 있다.

지난달 타율 0.266으로 다소 부진했던 그는 이번 달 들어 타율 0.389의 불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다. 6일 키움전 활약이 특히 돋보였다. 1회초와 3회초 중전 안타를 때린 그는 6-6으로 맞선 8회초 2사 1·2루에서 국내 최고 마무리 조상우를 상대했다.

키움은 앞선 상황에서 강백호를 고의사구를 내보내고 유한준을 맞이했다. 이른바 ‘강백호 거르고 유한준’, ‘강거유’의 결과는 유한준의 중전 적시타였다. KT가 7-6으로 달아났다. 유한준의 이날 세 번째 안타이자 두 번째 타점. 다음 타자 박경수가 다시 적시타를 때려내며 8-6까지 점수를 벌린 KT는 8대7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6연승으로 신바람을 냈다.

KT의 현재 순위는 두산과 함께 공동 4위다. 작년 6위로 아쉽게 ‘가을 야구’를 하지 못한 KT는 창단 이후 첫 포스트시즌을 노리고 있다. 주장 유한준도 올가을을 기대한다.

그는 넥센 시절 ‘가을 야구’ 경험이 풍부하다.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차지한 2014시즌엔 포스트시즌에 홈런 4방을 몰아쳤다. 반면 KT 후배들은 포스트시즌 경험이 없는 선수들이 많다. 프로 18년차인 부주장 박경수마저도 LG와 KT를 거치면서 ‘가을 야구 무대’에서 뛰어본 적이 없다.

유한준은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지는 포스트시즌은 그만큼 흥분도 되고 부담도 되는 경기”라며 “그런 큰 경기를 치른 경험이 큰 선수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나 역시 그랬기 때문에 우리 선수들이 꼭 그런 경험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아깝게 ‘가을 야구’를 하지 못한 작년에 비해 올해 달라진 점에 대해선 “작년에는 꼭 잡아야 하는 경기라고 생각했을 때 선수들이 조바심을 내고 서두르는 경향이 있었다”며 “올해는 경험이 쌓여서인지 위기가 왔을 때도 흔들리지 않고 경기에 임한다. 4점을 먼저 주고도 경기를 뒤집은 오늘 경기가 대표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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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키움전에서 8회초 마무리 조상우를 상대로 적시타를 때려내는 유한준. / 연합뉴스

유한준은 이날 결승타 순간을 떠올리며 “고참으로서 꼭 해결하고 싶은 생각이었다”고 했다. 평소 과묵하고 조용한 성격인 그는 말보다는 행동으로 후배들에게 본보기가 되는 선수다.

유한준의 시즌 중 하루 일과는 다른 선수들보다 3시간 먼저 시작된다. 경기 6시간 전에 운동장에 나와 웨이트트레이닝, 러닝, 타격 연습, 상대 투수 분석, 명상의 일정을 오차 없이 진행한다. 마지막으로 30분 정도 낮잠을 자고 난 다음엔 다시 팀 정식훈련을 소화한다.

식단 관리도 철저하다. 닭 가슴살 요리 등 단백질 위주로 식단을 구성하고 시즌 중에는 생선회, 초밥 등 날것은 혹시 탈이 날까봐 아예 손도 안 댄다. 시즌 중 가족 외식은 그래서 늘 스테이크다.

커피와 탄산음료도 마시지 않는다. 넥센 시절 박병호는 “한준이 형이 콜라를 마실 때는 진짜 열 받았을 때”라며 “형이 콜라를 들면 후배들이 괜찮냐고 물어볼 정도였다”고 말한 바 있다.

유한준은 대표적인 ‘대기만성형’ 선수다. 33세였던 2014시즌 첫 3할 타율을 기록한 뒤 지난 시즌까지 6년 연속 3할을 치고 있다. 4년 60억 FA 계약을 맺고 35세가 되던 2016시즌부터 KT에서 뛰었고, 39세가 되는 올 시즌을 앞두고 2년 20억원에 재계약에 성공했다. 꾸준한 노력의 결과를 30대 중반부터 보상 받고 있다.

유한준은 “이젠 수비로 나가면 경기 후반부에 솔직히 힘이 든다”면서도 “요즘 우리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고 이기는 법을 알아가는 것 같아 덩달아 신이 난다”고 말했다.



경주 서봉총 재발굴에서 확인된 돌고래 전지골 그림 및 모식도 /국립중앙박물관 제공

국립중앙박물관은 “1920년대 일제가 조사한 서봉총을 2016~2017년 재발굴한 결과, 서봉총 남분의 둘레돌[호석·護石]에 있던 큰 항아리 안에서 물고기·조개류 등 동물 유체 총 7700점을 확인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중 어류는 5700점, 조개류 1883점. 특이하게 바다포유류인 돌고래와 파충류인 남생이가 확인됐으며, 신경 독을 제거하지 않으면 먹기 어려운 복어도 발견됐다. 발견된 동물 유체는 모두 물에서 서식하는 종으로, 소나 돼지, 닭뼈는 발견되지 않았다. 박물관은 이 같은 성과를 담은 ‘경주 서봉총 재발굴 보고서’를 발간했다.


경주 서봉총 남분 큰항아리 내부에서 동물 유체가 발견되는 모습 /국립중앙박물관 제공

왜 재발굴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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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서봉총은 서기 500년 무렵 만든 신라 왕족의 무덤이다. 두 개의 봉분이 맞닿은 형태인 쌍분으로, 먼저 만들어진 북분(北墳)에 남분(南墳)이 나란히 붙어 있다. 북분은 1926년, 남분은 1929년 각각 발굴됐다. 세 마리 봉황이 조각된 금관이 출토됐고, 당시 스웨덴의 황태자 구스타프 아돌프 6세가 신혼여행차 한국에 왔다가 이 발굴 현장을 방문했다 하여 일제가 이 무덤에 서봉총이란 이름을 붙였다. ‘스웨덴(瑞典)’과 ‘봉황’에서 한 글자씩 따서 ‘서봉총(瑞鳳塚)’이라 붙인 것이다.


보물 제339호 서봉총 금관. 높이(새모양 장식 포함) 30.7㎝.

당시 발굴을 맡았던 조선총독부박물관의 고이즈미 아키오(小泉顯夫)는 일본으로 돌아가는 1946년까지 보고서를 간행하지 않았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서봉총은 금관을 비롯해 다수의 황금 장신구가 나오는 등 학술적 가치가 높은 무덤인데도 정확한 구조를 알 수 없었다”며 “일제의 부실 발굴을 보완하기 위해 2016~2017년 서봉총을 재발굴한 후 이번에 그 성과를 담은 보고서를 냈다”고 했다.


서봉총 재발굴에서 확인된 돌고래 동물 유체(좌측 전지골) /국립중앙박물관 제공

돌고래, 복어…호화로운 식생활


특히 당시 제사 음식의 종류를 확인할 수 있었던 것이 큰 성과다. 북분·남분 모두 둘레돌 외곽을 따라 2m 간격으로 큰항아리를 놓고 그 안에 제사 음식을 수북히 담았다. 특히 남분에서 출토된 큰항아리 내용물을 보면, 패류 33종, 어류 14종, 갑각류 2종, 성게류 1종, 포유류 1종, 파충류 1종 등 총 52종이 확인됐다. 전복, 뿔소라, 가리비, 굴, 주름다슬기, 상어류, 청어, 감성돔, 볼락, 민어···. 김건수 목포대 고고문화인류학과 교수는 “포유류는 유일하게 돌고래가 확인됐는데, 돌고래는 머리뼈를 먼저 절단한 후 왼쪽 상반부 일부를 잘라 넣은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경주 서봉총 재발굴에서 확인된 큰청홍따개비(1), 거북손(2), 보라성게(3) /국립중앙박물관 제공

박물관은 “신라 무덤제사의 일면을 밝힐 수 있는 정보이기도 하지만 당시 살아있는 사람들의 식생활을 알려주는 좋은 자료”라고 했다. 복어 요리, 성게, 고래 고기는 당시 신라 왕족들이 아주 호화로운 식생활을 즐겼다는 것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증거라는 얘기다.

또 이를 통해 무덤이 축조된 계절까지 추정할 수 있다고 박물관은 덧붙였다. 김대환 학예연구사는 “조개는 산란기 때 독소가 있어 먹지 않고, 청어와 방어의 회유 시기 등을 고려할 때 대부분 가을철에 포획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무덤 축조가 완료된 직후 제사음식을 넣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서봉총 남분은 6세기 전반 어느 가을에 완성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김 연구사는 “신라에서 무덤 주인공을 위해 귀한 음식을 여러 개의 큰항아리에 담아 무덤 둘레돌 주변에 놓고 제사지내는 전통이 있었음을 알 수 있다”며 “이는 ‘삼국사기’나 ‘삼국유사’ 같은 문헌에도 나오지 않는 발견”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2017년 경주 서봉총을 재발굴하는 모습 /국립중앙박물관 제공

북분 지름은 46.7m, 일제가 못밝힌 무덤 규모 확인


박물관은 이번 재발굴을 통해 일제가 밝히지 못한 무덤의 규모과 구조를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일제는 북분의 지름을 36.3m로 판단했으나 재발굴 결과 46.7m로 밝혀졌다. 또 서봉총의 무덤 구조인 돌무지덧널무덤[積石木槨墓·적석목곽묘]의 돌무지는 금관총과 황남대총처럼 나무기둥으로 만든 틀을 먼저 세우고 쌓아올렸음이 처음으로 확인됐다.

박물관은 “서봉총 재발굴 성과를 적극 활용해 전시 등으로 공개하고, 신라 왕족의 무덤을 이해하는 기초 자료가 될 수 있도록 추가 연구를 계속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허윤희 기자 ostinato@chosun.com]


지난해 7월21일 창원시 창원NC파크에서 진행된 ‘2019 프로야구 올스타전’이 막을 올리고 있다. /사진=뉴스1
한국야구위원회(KBO)는 7일 보도자료를 내고 “오는 8일부터 27일까지 역대 최초로 ‘2020 신한은행 SOL KBO 언택트 올스타 레이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2020시즌 프로야구 신한은행 SOL KBO리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예년보다 늦은 지난 5월5일 개막했다. 개막 당시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무관중 경기를 실시했다. 코로나19의 확산세가 누그러들며 제한된 관중 입장이 이뤄지기도 했지만 확산세가 다시 커지며 현재 KBO 10개 구단은 모두 무관중으로 경기를 치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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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리그 개막으로 인한 빠듯한 경기 일정과 팬들이 야구장을 찾을 수 없는 상황을 고려해 실제 올스타전 경기는 열리지 않는다. KBO는 “3주간 (올스타 선수) 각 팀의 경기에서 드림과 나눔 올스타 팀 우승을 위해 다 함께 뛰는 팀 대결 레이스로 펼쳐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해당 기간 올스타 선수들의 정규시즌 경기 출전 성적 중 1일 WPA(승리 확률 기여도) 평균을 올스타 팀별로 집계해 높은 평균 점수를 기록한 팀이 1점을 획득하는 방식”이라며 진행방식을 설명했다. 이벤트 진행 기간의 각 팀 점수를 합산해 높은 점수를 거둔 팀이 우승을 거머쥔다.

올스타전에서 가장 빼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지는 ‘미스터 올스타’도 기자단 투표로 선정된다. KBO는 “우승팀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 중 한국야구기자회 소속 기자단 투표를 통해 ‘미스터 올스타’를 선정한다”며 “미스터 올스타에게는 기념 트로피와 상금 200만원, 70만원 상당의 골드바가 부상으로 수여된다”고 덧붙였다.

KBO 홈페이지와 KBO 공식 앱, 신한 SOL 앱에서 진행된 2020 신한은행 SOL 올스타 베스트 12 투표결과가 공개됐다. /사진=KBO 제공
통상 KBO 올스타전은 팬들이 투표로 직접 뽑은 올스타 선수들이 드림 올스타-나눔 올스타로 나뉘어 경기를 펼친다. 언택트 올스타 레이스에 참가할 선수들도 팬들의 투표로 선정됐다.

지난달 10일부터 4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 투표에는 약 137만표가 모였다. 이에 대해 KBO는 “지난해 최종 투표수(약 121만표) 대비 약 12.8% 증가한 수치”라며 “코로나19로 인해 올스타전을 관람할 수 없게 된 팬들의 아쉬움이 투표에 대한 뜨거운 관심으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올스타 투표 결과 드림 올스타에서 투표 진행 내내 1위를 놓치지 않았던 롯데 자이언츠의 내야수 딕슨 마차도(29)가 84만9441표를 얻으며 전체 최다 득표를 차지했다. 나눔 올스타 최다득표를 차지한 키움 히어로즈의 외야수 이정후(23)는 83만1755표로 전체 2위에 올랐다.

올스타전에 빠지지 않는 볼거리 중 하나는 홈런 레이스이다. 홈런 레이스 역시 언택트로 진행된다. KBO는 “레이스 기간 동안 선수 개인이 친 홈런의 점수를 집계해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한 선수 1명에게 70만원 상당의 골드바가 수여된다”며 홈런 레이스의 진행방식을 밝혔다.

올스타전 진행 기간 중 ‘언택트 올스타 레이스’의 팀 점수와 선수별 WPA는 KBO 홈페이지와 신한 SOL(쏠) 앱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명환 기자 my-hwan@mt.co.kr
수석보좌관 회의서 맞춤형 지급 이유 설명
"4차 추경예산 재원 국채 발행할 수밖에 없는 형편"
"효과 극대화 위한 불가피한 선택…생존 문턱에 있는 분들 우선 지원"
"야당도 추경 필요성 동의" 국회에 4차 추경안 빠른 통과 촉구
[CBS노컷뉴스 김동빈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7일 2차 긴급재난지원금을 적은 금액이라도 국민 모두에게 지급하자는 의견에 "일리가 있다"면서도 "현실적으로 재정상 어려움이 크다"고 설명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중심으로 재난지원금을 전국민에 지급해야한다는 주장에도 불구, 정부가 선별 지급으로 방향을 잡을 수밖에 없었던 이유에 대해 문 대통령이 직접 이해를 구하고 나선 모습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2차 재난지원금 금액과 지원 대상, 지급 방식에 얼마든지 다른 의견이 있을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당정청이 전날 2차 재난지원금을 추석 전 선별 집중 지원을 하기로 한 결정의 불가피성을 강조했다.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긴급재난지원금. (사진=황진환 기자/자료사진)
문 대통령은 "4차 추가경정예산 재원은 국채를 발행해 충당할 수밖에 없는 형편"이라며 "또한 우리가 아직도 코로나 위기 상황을 건너는 중이고, 그 끝이 언제일지 알 수 없다는 상황도 감안하지 않을 수 없다"고 설명했다. 혹시 모를 위기에 대비해 예산을 비축해 놓기 위해서라도 일단은 선별지원을 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어 "피해 맞춤형 재난지원은 여러 가지 상황과 형편을 감안하여 한정된 재원으로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며 "정부 여당은 많은 논의와 숙고 끝에 4차 추경의 목적이 위기 극복에 있는 만큼 위기를 가장 크게 겪고 있는 업종과 계층과 대상에 우선 집중하기로 결정했다"고 강조했다.

또 문 대통령은 선별 지급의 의미에 대해 "피해가 가장 큰 업종과 계층에 집중하여 최대한 두텁게 지원하겠다는 뜻"이라며 "생존의 문턱에 있는 분들을 우선 지원함으로써 국민의 삶이 무너지지 않도록 최대한 국민 안전망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코로나 재확산으로 경제적 피해를 가장 크게 입으면서 한계 상황으로 몰리는 소상공인과 자영업 등 어려운 업종과 계층을 우선 돕고 살려내는 데 집중하고자 한다"며 "어려울 때 더욱 어려울 수밖에 없는 취약계층, 고용 불안 계층에 대한 지원도 빠뜨릴 수 없는 상황"이라고 부연했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지난 6일 서울 종로구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참석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오른쪽부터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정 총리, 김태년 원내대표, 한정애 정책위의장,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사진=박종민 기자)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정부는 추석 이전에 지원금이 가능한 최대한 지급될 수 있도록 추경안을 신속히 마련하는 등 절차를 서두르겠다"며 "야당도 추경의 필요성을 말해왔고, 피해가 큰 업종과 계층 중심의 맞춤형 지원에 의견을 같이해 왔다"고 빠른 추경안 통과를 국회에 촉구했다.

이와 함께 문 대통령은 최근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100명 대로 유지되는 데 대해 "비관적 전망이 많았지만 우리 국민들은 다시 한 번 상황을 반전시키는 데 성공했다"고 평가했다.


수도권에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적용으로 프랜차이즈 커피 전문점 매장 내 이용금지된 의자들이 쌓여있다. (사진=황진환 기자)
이어 문 대통령은 "잠시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지만 조금만 더 힘을 내면 확산세를 확실히 통제하고 지금의 고비를 넘을 수 있다는 자신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일상의 불편과 경제적 피해를 감수하면서도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신 국민들 덕분"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그러면서도 문 대통령은 "코로나 때문에 우리 국민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자영업자들과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더욱 크다"며 정부는 어쩔 수 없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하면서도 그로 인해 어려움이 가중될 국민들을 생각하면 애가 타는 심정"이라고 사과했다.

이어 그는 "조금만 더 참고 견뎌주시기 바란다"며 "추석 명절 이전에 확진자 수를 100명 아래 두 자리 수로 줄여 코로나를 안정적 수준으로 통제할 수 있도록 전력을 기울이겠다.국민들께서 하루빨리 정상적인 일상과 경제활동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톈진 스마트폰 공장·쑤저우 PC 공장 등도 중단 결정

삼성전자가 지난달 25일 공개한 신규 QLED 8K TV 광고 연출 이미지. /사진제공=삼성전자

[서울경제] 삼성전자가 중국 톈진에 있는 TV 공장 가동을 중단한다.

7일 업계와 외신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11월 말께 중국 톈진에 위치한 TV 공장 가동을 중단하기로 했다. 1996년 설립된 톈진 TV 공장은 중국 내 유일한 삼성전자 TV 생산기지로 근무 인력은 약 300명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글로벌 생산거점의 운영 효율화를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2018년 말 톈진 스마트폰 공장, 지난해 광둥성 후이저우 스마트폰 공장도 가동을 멈췄다. 올 7월에는 마지막 PC 공장인 쑤저우 생산라인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파워볼사이트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중국 생산기지로는 쑤저우 가전 공장과 반도체 후공정 공장, 시안 반도체 공장 등이 남게 됐다.

/전희윤기자 heeyo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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