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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뉴스타 작성일21-01-20 10:14 조회2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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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20일 경기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을 위해 근로·자녀장려금을 명절 전에 조기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고위 당정협의회에서 설 연휴 민생안정을 위한 세제 및 일자리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 이같이 전했다.

홍 부총리는 “설맞이 기부참여 캠페인을 실시하고 세제지원 방안도 추가로 검토하고 있다”며 “1∼2월 고용사정이 어려운 점을 고려해 직접 일자리 104만개 가운데 70만명 이상을 채용할 수 있도록 하고 1분기 중 사회서비스 일자리도 2만8000명 이상 채용하도록 고용지원에 역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와 김태년 원내대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 등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 참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그러면서 “소상공인 버팀목자금 신속 지원, 취약계층 연탄쿠폰 지급 등 특별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고자 했다”며 “임금체불 근로자에 대한 생계비 대출금리 인하 등 패키지 지원을 하고 농축산물의 물량공급 확대나 긴급할당 관세 등 최대한 가격 안정을 도모하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이낙연 대표는 “설부터 지급하려 했던 재난지원금을 앞당겨 설 이전에 거의 집행하는 것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대통령께서 신년사에서 올 한 해를 회복·포용·도약의 해로 규정했다. 세 가지가 모두 올 한 해 동시에 진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태년 원대내표는 “설 명절 물가안정을 위한 각별한 대응을 정부에 주문한다”며 “일자리 여건 개선을 위해 공공일자리 창출 등 기존 고용지원 정책을 대폭 확대하는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박세환 기자 foryou@kmib.co.kr
통영=박찬준 기자
통영=박찬준 기자
[통영=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15골 이상 넣게 해주신다는 감독님 말에 혹했죠."

올 겨울 경남FC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황태자' 이정협(30)은 이타적인 선수다. 그는 스스로 "내가 해결하는 것도 좋지만, 내 도움으로 동료들이 득점하는 모습을 보면 뿌듯하다"고 할 정도다. 하지만 스트라이커인 만큼 골욕심이 없는 것은 아니다. 경남의 전지훈련지인 통영에서 만난 이정협은 "내 커리어하이가 13골이다. 감독님이 올해는 15골 이상 넣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겠다고 하셨다. 그 말에 혹해서 경남 이적을 택했다"고 웃었다.

이정협의 거취는 올 겨울 초미의 관심사였다. 이정협은 자유계약선수(FA) 최대어로 불렸다. 1부리그 팀들도 '국대 공격수' 이정협을 지켜봤다. 이정협의 선택은 경남이었다. 막판 경남과 원소속팀 부산 아이파크 간의 경쟁이 치열했다. 경남행으로 굳어지는 상황에서 부산은 적극적 오퍼를 보냈다. 이정협은 "사실 작년 여름부터 타팀 이적 보다는 부산 잔류를 염두에 뒀었다. 대리인에게도 그렇게 말을 했다"며 "그런데 재계약 이야기가 없더라. 조금은 섭섭한 감정도 있었다. 하지만 막판 나를 잔류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구단의 모습에 감사했다. 아쉽게도 그 전에 모든 상황이 진행되던 순간, 부산의 제안이 왔다. 경남에 번복의 말을 하기가 죄송스러운 상황이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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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협의 마음을 잡은 것은 설기현 감독의 적극적인 러브콜이었다. 이정협은 "감독님께서 직접 전화를 하셔서 계획에 대해 이야기 해주셨다. 그런 부분이 내 마음을 움직였다"고 했다. 설기현식 축구도 끌렸다. 이정협은 "주위에서 내 스타일이 설 감독식 축구에 잘 맞을 것 같다는 이야기를 참 많이 해주셨다. 그래서 한번 경험해 보고 싶다는 생각도 했다"고 했다.

사진제공=경남FC

사진제공=경남FC
아직 얼마되지는 않았지만 경남 생활은 벌써부터 만족스럽다. 이정협은 "빠르게 적응이 된 것 같다"며 "며칠 되지 않았지만 선수들이 훈련장에서 참 열정적이다. 특히 감독님의 전술이 인상적이다. 여태까지 겪어보지 못한 축구다. 공격수인 나에게는 참 좋은 전술인 것 같다"고 웃었다. 이어 "다행히 나에게 주어진 역할이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라 그렇게 어렵지는 않다. 2선에 워낙 좋은 선수들이 많아서 많은 움직임으로 기회를 만들 생각"이라고 했다.

지난해 결혼을 한 이정협에게 올 시즌이 중요한 이유가 또 있다. 14일 첫째 민우가 태어났다. 이정협은 "이제 아빠가 됐다. 좀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형들이 아이가 생기고, 동기부여가 된다는 이야기를 하는 것을 많이 봤는데 진짜 그렇더라"고 했다. 이어 "새로운 '분유캄프'로 불렸으면 좋겠다"며 웃은 이정협은 "민우가 커서 내가 경기장에서 뛰는 모습, 아빠가 축구선수였다는걸 기억할 수 있는 나이가 될 때까지 뛰어야겠다는 목표가 생겼다"고 했다.

경남에 온 만큼 목표는 '승격'이다. 이정협은 "정말 쉬운 팀이 하나도 없다. 안일하게 해서는 어느 한 팀 이기기 쉽지 않을 것 같다. 초반부터 모든 힘을 다 쏟아야 한다. 승점 1이라도 소중하게 생각해야 한다"며 "승격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다. 내 개인 목표는 그 다음이다. 대표팀 욕심은 항상 있지만, 일단 좋은 플레이를 펼쳐야 한다. 팀이 원하는 색깔에 잘 녹아들어서, 팀 플레이에 맞춰 승격하는 게 우선"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통영=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사진제공=경남FC

사진제공=경남FC


[앵커]

세월호 침몰과 관련된 모든 의혹을 조사하겠다며 출범한 검찰 세월호 참사 특별수사단이 1년 2개월 간의 수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해경 지휘부의 구조 소홀과 청와대 등의 특조위 활동 방해 혐의는 일부 확인해 지난해 관계자들을 기소했지만, 유가족 등이 제기한 의혹 상당수는 이번에 무혐의로 결론 냈습니다.

[리포트]

지난 2014년 8월 세월호 유가족이 입원할 병원에 국정원 직원이 찾아와 병원장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입니다.

사회적참사 특별조사위원회는 이 CCTV 영상 등을 근거로 유가족 사찰 의혹을 제기하며 지난해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하지만 특별수사단의 최종 결론은 '혐의 없음'이었습니다.

국정원 등이 유가족 동향을 파악한 건 인정되지만, 불법 수집한 정보가 아닌데다 이걸로 유가족을 압박하지도 않았다는 겁니다.

구조 의무를 소홀히 했다는 비판을 받은 당시 초계기와 헬기 탑승자들도, 각급 구조본부 등에 지휘 책임이 있었다며 무혐의로 판단했습니다.

사고 초기 '전원 구조' 오보를 낸 언론사들 역시 고의가 아니었다고 봤습니다.

특별수사단은 정식 사건으로 접수되지 않은 의혹들도 조사했습니다.

세월호 운항관리규정의 사고 보고 계통도에 국정원이 포함된 경위를 조사한 결과, 관련법 상 세월호가 국가보호장비에 해당해 비상 상황 시 국정원에 통보하도록 규정돼있다고 파악했습니다.

세월호 참사 당일 김기춘 당시 청와대 비서실장과 김장수 국가안보실장의 행적 역시, 특별한 문제가 없다고 결론냈습니다.

[임관혁/검찰 세월호참사 특별수사단장 : "수사단은 비록 기소할 수 없는 사안이라도 제기되는 각종 의혹을 철저하게 수사하여 진상을 규명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판단하여 최선을 다 했으며..."]

특별수사단이 조사한 세월호 침몰 관련 의혹은 모두 1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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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라도 혐의가 인정된 건 앞서 기소한 해경 지휘부의 구조 소홀과 청와대 비서실 등의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 방해 등 2건뿐입니다.

KBS 뉴스 이재희입니다.

영상편집:하동우/그래픽:최창준 김정현

이재희 (leej@kbs.co.kr)
"턱스크는 마침 음료 마신 직후"
"앞으로 주의하겠다"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방송인 김어준씨가 카페에서 5인 이상 집합금지 방역수칙을 어기고 지인들과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목격돼 논란이 일고 있다. 김어준씨가 마스크를 걸쳤지만 턱 아래로 내린 일명 '턱스크'를 한 모습도 포착됐다.

김어준씨는 20일 자신이 진행하는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공개된) 사진과 실제 상황은 조금 다르다"고 해명했다.

그는 "5명이 같이 앉은 게 아니고 따로 있었는데 내 말이 안 들려서 PD 한 명이 메모하는 장면, 그리고 나머지 한 명은 늦게 와서 대화에 참여하는 장면이었다"며 "(사진을 보면) 3명이 앉아있고 2명은 서 있다. 5명이 모여서 회의를 계속한 게 아니다"라고 했다.

그는 '턱스크'에 대해서는 "마침 그때 음료 한 잔을 마신 직후"라며 "카페에서도 그런 상황(5인 이상 모이는 것)을 그냥 두고 보지 않는다"고 했다. 다만 김씨는 "앞으로 주의하겠다"고 했다.

지난 19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김어준씨가 카페에서 4명의 지인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는 사진이 올라왔다.

누리꾼들은 "5인 이상 집합금지를 어겼다. 신고하라"고 요청했고, 한 누리꾼은 다시 게시글을 작성해 "TBS 교통방송이 있는 상암동 주변 ○○○○(카페명) 5곳 중에서 사진과 일치하는 지점을 찾았다"며 김 씨 포함 5명을 집합금지 조치 위반으로 신고했다고 밝혔다.

사진 속 주변 인물들은 김어준의 뉴스공장 제작진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정부는 18일부터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와 5인 이상 사적 모임을 금지 조치를 오는 31일까지 연장했다. 다만 방역 수칙을 일부 완화해 오후 9시까지 카페 내에서 1시간 동안의 취식을 허용했다. 음식을 먹지 않을 때에는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있어야 한다. 이를 위반할 경우 1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김명일 한경닷컴 기자 mi737@hankyung.com
그림책 '감자가 만났어'를 통해 기대하는 올해의 만남들

[박은정 기자]

안녕하세요? 이번 주도 한 권의 그림책으로 인사드립니다. 이번 주는 일이 많아 마음의 여유가 없이 시작되었어요. 힘을 내야지 다짐하면서도 자꾸 지치는 기분이 가벼워졌으면 하는 소망을 담아 유쾌한 그림책 한 권을 함께 읽어볼까요?


▲ 감자가 만났어 감자가 만났어 표지 사진
ⓒ Who's Got My Tail


<감자가 만났어> 면지를 열면 올리브 그린 빛깔의 감자싹과 고양이 뒷모습이 나옵니다. 감자가 만나요. 아삭아삭, 주홍색 당근. 감자가 또 만나지요. 매끈매끈 보랏빛 가지. 주머니에 사이좋게 들어 있는 완두콩 형제들도 만나고요. 거듭 새로운 친구들과 만나 감자는 전혀 다른 무언가가 되어요.

▲ 감자가 만났어 중 일부
ⓒ 후즈갓마이테일



▲ 감자가 만났어 중 일부
ⓒ 후즈갓마이테일

한장 한장 책을 넘기며 감자가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 무엇이 될지 맞추는 쏠쏠한 재미가 있습니다. 유아들에게 읽어주기 좋은 그림책이지만 감자가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 모습을 바꾸는 기분좋고 밝은 그림을 보다보면 결코 가볍지 않은 의미를 발견하게 되실 거예요.

모습이 바뀌는 건 감자만이 아니라 감자가 만난 친구들도 마찬가지죠. 친구들과 함께 한 덕분에 혼자서는 될 수 없던 다양한 모습으로 변신해 볼 수 있었던 감자는 마침내 때와 딱 필요한 친구를 만나 바로 자신이지만 여태까지와 다른 가능성을 품은 모습으로 변합니다. 그 장면은 꼭 그림책을 통해 직접 확인해 주시고요!

며칠 전 문득 오랜 기억을 떠올리며 저를 만들어 온 무수한 것들에 대해 생각했어요. '다른 곳에 눈을 돌리며 욕심을 부리지 말고 내 것을 찾아 다듬어 가보자'라고 시작한 작년 한 해였지만 다른 존재와 마주한 덕분에 제 자신을 더욱 잘 알게 되었어요.

감자처럼 다양한 만남을 이어간 덕분에 저 혼자서는 될 수 없었던 어떤 모습으로 바뀌어도 보고, 다시 저로 돌아오면서 충만하게 한해를 보낼 수 있었습니다. 그 시간은 멋지고 값진 추억의 시간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올해도 그 순간들은 다양한 모습으로 찾아 오겠지요. 가끔은 예상치 못한 변화의 순간이 부담이 되기도 하고 두려울 수도 있겠죠. 하지만 열린 마음으로 반갑게 맞이하며 즐기다 보면 그것은 어느새 나를 예상치 못한 성장의 상태로 이끌어주리라 믿어봅니다.

자, 올 한해 어떤 만남이 여러분 앞에 펼쳐져 있을까요? 밝고 귀여운 채소들과 과일이 등장하는 <감자가 만났어>를 통해 올해 나를 기다리고 있을 만남과 그것을 통한 변화, 성장을 설레는 마음으로 기대해 보셔도 좋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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