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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뉴스타 작성일20-10-12 15:18 조회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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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5타 차로 따돌리며 LPGA 통산 11승…대회 18홀·72홀 최소타 기록도

준우승 박인비, 시즌 상금·올해의 선수 포인트 1위 도약

연합뉴스
우승 트로피 들어 올린 김세영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빨간 바지의 마법사' 김세영(27)이 처음으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 정상에 올랐다.

김세영은 12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뉴타운 스퀘어의 애러니밍크 골프클럽(파70·6천577야드)에서 열린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총상금 430만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쓸어 담아 7언더파 63타를 쳤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66타를 기록한 김세영은 박인비(9언더파 271타)를 5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 우승 상금 64만 5천달러(약 7억4천300만원)를 거머쥐었다.

2015년부터 LPGA 투어에서 뛴 김세영의 첫 메이저대회 우승이다.

김세영은 지난해 11월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이후 11개월 만에 LPGA 투어 대회 승수를 추가, 통산 11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그의 4라운드 성적인 63타는 이 대회 18홀 최소타 타이 기록이며, 최종 합계 266타는 1992년의 벳시 킹(267타)보다 한 타 적은 대회 72홀 최소타 기록이다.

이번 김세영의 우승으로 한국 선수들은 올해 LPGA 투어에서 13개 대회 중 4승을 합작했고, 이 중 지난달 ANA 인스피레이션의 이미림(30)에 이어 메이저대회 2연승을 수확했다.

연합뉴스
김세영의 최종 라운드 경기 모습
[AP=연합뉴스]



극적인 승부로 역전 우승을 차지한 적이 유독 많아 '역전의 여왕'으로 불려 온 김세영이지만, 이날만큼은 선두를 지켜내는 안정적인 면모로 '메이저 퀸'의 자격을 증명했다.

7언더파 단독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 김세영의 경쟁 상대는 챔피언 조의 브룩 헨더슨(캐나다),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가 아닌 앞 조에서 경기한 '메이저 7승' 보유자 박인비였다.

세 타 차 4위로 출발한 박인비가 첫 홀(파4)부터 버디로 추격에 나선 것을 시작으로 함께 경기하는 것은 아니지만 두 선수의 '장군멍군' 양상이 펼쳐졌다.

2번 홀(파4) 어려운 파 세이브로 초반 위기를 넘긴 김세영이 3번 홀(파4)에서 첫 버디를 낚아 한 발 달아나자 박인비가 5번 홀(파3)에서 또 한 타를 줄였다.

김세영이 6번 홀(파4) 그린 끝에서 어려운 경사의 퍼트를 떨어뜨리며 다시 세 타 차를 만들었지만, 박인비는 7번 홀(파4)에서 응수하며 두 타 차 견제를 이어갔다.

전반 마지막 홀인 9번(파5) 홀에서 김세영이 세 번째 샷을 홀 1m 정도에 잘 붙여 한 번 더 달아났으나 박인비는 12번 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해 끈질긴 추격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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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번 홀 버디 기록하고 인사하는 김세영
[AP=연합뉴스]



하타오카 나사(일본)가 14번 홀(파3)까지 4타를 줄이며 3위로 올라서긴 했으나 김세영과 4타 차라 우승은 사실상 김세영과 박인비의 싸움으로 좁혀졌다.

김세영은 13번(파4), 14번(파3) 홀에서 공격적인 핀 공략으로 버디 기회를 만든 뒤 놓치지 않고 타수를 줄여 박인비와의 격차를 4타로 벌리고 첫 메이저 우승을 예감했다.

17번 홀(파3)에서 박인비가 장거리 퍼트를 집어넣으며 막판까지 힘을 냈지만, 김세영의 16∼17번 홀 연속 버디가 결정타가 됐다.

5타 차 선두를 유지한 채 18번 홀(파4) 두 번째 샷을 그린에 침착하게 올리고 나서야 김세영은 환한 미소로 바짝 다가온 메이저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두 명의 한국 선수가 리더보드 위를 채운 가운데 하타오카와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가 공동 3위(7언더파 273타)에 올랐다.

타수를 잃은 노르트크비스트는 5위(4언더파 276타), 헨더슨은 6위(3언더파 277타)에 자리했다.

박성현(27)은 17위(2오버파 282타), 지은희(34)는 공동 18위(3오버파 283타)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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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의 최종 라운드 경기 모습
[AP=연합뉴스]



이 대회 기록까지 합산한 결과 박인비가 시즌 상금 106만6천520달러(약 12억 3천만원)로 1위로 올라섰고, 김세영이 2위(90만8천219달러)에 올랐다.

올해의 선수상 포인트에서도 박인비가 1위(90점), 김세영이 2위(76점)가 됐다.

평균 타수에서는 이미림이 66.867타로 1위, 김세영이 68.391타로 2위를 달렸다.

songa@yna.co.kr


LA 레이커스가 마이애미를 꺾고 NBA 2020년 파이널 우승에 성공했다. 구단 역대 17번째 우승이다. 지난 2010년 이후 첫 파이널 정상을 기대했던 팬들의 바람에 조금이라도 빨리 부응하고 싶었던 것일까? 전반전 66득점(마진 +28점) 파상 공세에 힘입어 일찌감치 승리를 확정지었다. 르브론 제임스는 커리어 네 번째 파이널 MVP 선정 영광을 누렸다. NBA 역사상 서로 다른 3개 팀에서 해당 장면을 연출한 선수는 오직 르브론 하나다. 앤써니 데이비스, 라존 론도, 켄타비우스 칼드웰-포프 등 나머지 동료들의 활약도 훌륭했다. 과감한 스몰라인업 전환 선택으로 시리즈 6차전 승리를 만들어낸 프랭크 보겔 감독의 지략 역시 박수받을만하다.

NBA 2020년 PO 파이널 일정(한국 기준)
1차전 : LAL 18점차 승리(시리즈 전적 LAL 1승 리드)
2차전 : LAL 10점차 승리(시리즈 전적 LAL 2승 리드)
3차전 : MIA 11점차 승리(시리즈 전적 LAL 2승 1패 리드)
4차전 : LAL 6점차 승리(시리즈 전적 LAL 3승 1패 리드)
5차전 : MIA 3점차 승리(시리즈 전적 LAL 3승 2패 리드)
6차전 : LAL 13점차 승리(파이널 우승)


마이애미 히트(2승 4패) 93-106 LA 레이커스(4승 2패)
레이커스
르브론 제임스 28득점 14리바운드 10어시스트
앤써니 데이비스 19득점 15리바운드
라존 론도 19득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
마이애미
지미 버틀러 12득점 7리바운드 8어시스트
뱀 아데바요 25득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
제이 크라우더 12득점 4리바운드

1쿼터 : 20-28
2쿼터 : 16-36
3쿼터 : 22-23
4쿼터 : 35-19

레이커스가 마이애미를 꺾고 NBA 2020년 파이널 우승을 차지했다. 시리즈 전적은 6경기 4승 2패다. 구단 역대 17번째 우승 달성. 이는 NBA 역사상 보스턴과 함께 공동 1위에 해당한다. '골드&퍼플' 군단은 *¹1948-49시즌 창단 이래 1960년대, 1990년대 제외 모든 시대(decade)에서 우승을 경험한 명문 프랜차이즈다. 2020년대에도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펜데믹(pandemic) 사태 악재를 딛고 우승했다는 측면에서도 값진 성과다. 리그 사무국과 *²22개 구단이 합심했던 올랜도 버블(bubble) 시스템은 프로 스포츠 역사에 있어 가장 성공적인 변수 대처 사례 중 하나로 기억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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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코비 브라이언트 시대였던 2010년 이후 최초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비극적인 사고로 인해 생을 마감한 대선배 영전에 바쳤던 우승이다. 코비가 남긴 영광스러운 유산(legacy)은 NBA 2020년대 코트에서도 후배 선수들에 의해 살아 숨 쉬었다. 횃불을 이어받았던 원투펀치는 르브론 제임스와 앤써니 데이비스다. 두 선수는 정상에 오른 오늘 밤에도 47득점(FG 20/37), 29리바운드(7ORB), 13어시스트(4실책), 2스틸, 2블록슛을 합작해냈다. 1980년대 '매직 존슨+카림 압둘-자바', 2000년대 '샤킬 오닐+코비' 원투펀치와 비교하더라도 딱히 꿀리지 않았던 퍼포먼스다.

*¹ 미네아폴리스 레이커스는 BAA 시대인 1948-49시즌에 창단했다.(창단 시즌 파이널 우승)
*² 나머지 8개 팀은 올랜도 버블에 초대받지 못했다. 정규시즌 일정에서 이미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되었던 탓이다.(MIN, GSW, CHA, CHI, NYK, DET, ATL, CLE)

역대 파이널 우승 순위
1위 LAL : 17회(32회 진출)
1위 BOS : 17회(21회 진출)
3위 GSW : 6회(11회 진출)
3위 CHI : 6회(6회 진출)
5위 SAS : 5회(6회 진출)
*골든스테이트 프랜차이즈는 필라델피아 워리어스(1946~62시즌), 샌프란시스코 워리어스(1962~71시즌) 시대를 포함한다.

레이커스의 시대별 우승 기록
1940년대 : 1회(1949년)
1950년대 : 4회(1950, 1952~54년, NBA 최초 쓰리핏)
1970년대 : 1회(1972년)
1980년대 : 5회(1980, 1982, 1985, 1987~88년)
2000년대 : 4회(2000~02, 2009년, NBA 다섯 번째 쓰리핏)
2010년대 : 1회(2010년)
2020년대 : 1회(2020년, 현재진행형)

역대 플레이오프 최다승 팀
1위 LAL : 454승
2위 BOS : 381승
3위 PHI : 228승
4위 SAS : 222승

마이애미의 구단 역대 네 번째 우승 도전은 아쉽게 좌절되었다. 백코트 에이스 고란 드라기치(발바닥), 올스타 빅맨 뱀 아데바요(어깨) *¹부상 악재가 치명타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무엇보다 백코트 방면 공격 전개가 드라기치 결장으로 인해 매끄럽지 않았다. 슬로베니아 용(dragon)은 동부컨퍼런스 플레이오프 15경기에서 평균 20.9득점, 4.2리바운드, 4.7어시스트, 야투 성공률 45.2%를 기록했던 남자다. 올스타 볼 핸들러+득점원 지미 버틀러의 분전 역시 빛이 바랬다. *²팀이 파이널 시리즈에서 기록한 전체 득점 중 50% 가까이 생산해줬다. 특히 3차전, 5차전 활약은 NBA 역사에 영원히 남을 것이다. 6경기 성적이 무려 26.2득점, 8.3리바운드, 9.8어시스트, 2.2스틸, 야투 성공률 55.2%, 자유투 획득 8.8개에 달한다.

오프시즌 핵심 목표는 리그 3년차 아데바요와의 연장계약이다. 2019-20시즌, 그리고 2020년 플레이오프 활약에 힘입어 리그 정상권 빅맨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는 생애 첫 올스타, All-Defensive 팀 선정 성과가 증명해준다. *³25% 맥스 연장계약이 유력하다. FA 자격을 획득할 선수는 드라기치(2019-20시즌 연봉 약 1,920만 달러), 솔로몬 힐(1,276만 달러), 마이어스 레너드(1, 129만 달러), 제이 크라우더(780만 달러), 데릭 존스 주니어(165만 달러), 유도니스 하슬렘(베테랑 미니멈) 6명이다. 켈리 올리닉의 2020-21시즌 플레이어 옵션 1,220만 달러는 실행될 전망이다.

재계약 대상자는 드라기치, 크라우더 정도다. 프랜차이즈 스타 하슬렘의 경우 은퇴 후 코치진에 합류할 공산이 크다. 타일러 히어로(신인), 켄드릭 넌(신인), 던컨 로빈슨(리그 2년차)은 샐러리캡 운영 숨통을 트여주는 영건들. 특히 히어로가 플레이오프 무대에서 특출난 활약을 펼쳤다.(파이널 시리즈 제외) 팻 라일리 사장 이하 구단 프런트의 유망주 발굴 능력, 에릭 스포엘스트라 감독 이하 코칭 스태프의 육성 능력을 고려하면 차기 시즌에도 선수단 신구조화를 걱정할 필요가 없다.

*¹ 뱀 아데바요는 시리즈 2~3차전 결장 후 4차전, 드라기치의 경우 2~5차전 결장 후 6차전에 복귀했지만 100% 컨디션을 발휘하기 힘들었다.
*² 지미 버틀러는 마이애미가 파이널 시리즈에서 기록한 627점 중 307점을 생산해냈다.(점유율 49.0%)
*³ 뱀 아데바요가 연장계약을 체결할 경우 2021-22시즌부터 적용된다. 계약 규모는 2020-21시즌 수상 실적에 따라 증가할 수도 있다.

마이애미 구단 역대 파이널 시리즈 결과
2006년 : vs DAL 4승 2패 우승(드웨인 웨이드 시대)
2011년 : vs DAL 2승 4패 준우승(빅 3 시대)
2012년 : vs OKC 4승 1패 우승(빅 3 시대)
2013년 : vs SAS 4승 3패 우승(빅 3 시대)
2014년 : vs SAS 1승 4패 준우승(빅 3 시대)
20202년 : vs LAL 2승 4패 준우승(지미 버틀러 시대)
*빅 3 시대에서 단연 돋보였던 선수는 르브론 제임스다. 단, 상징성을 고려해 나머지 구성원들인 드웨인 웨이드, 크리스 보쉬도 포함했다.

마이애미 PO 공수지표 변화
PO(12승 3패) : ORtg 113.4 DRtg 108.9 NetRtg +4.5
파이널(2승 4패) : ORtg 111.0 DRtg 115.8 NetRtg -4.8
*PO는 동부컨퍼런스 플레이오프 전장에서 치른 15경기 결과다.
*ORtg/DRtg : 각각 100번의 공격/수비 기회에서 득점/실점 기대치
*NetRtg : ORtg-DRtg. 100번의 공격/수비 기회에서 발생한 득실점 마진 기대치를 의미한다. 팀 공수밸런스를 간접파악 할 수 있다.

역대 단일 파이널 시리즈 누적 150PTS, 50REB, 50AST, FG 55.0% 이상 기록 선수
르브론 제임스(2017년 5경기) : 168득점 60리바운드 50어시스트 FG 56.4%
지미 버틀러(2020년 6경기) : 157득점 50리바운드 59어시스트 FG 55.2%

승부는 일찌감치 갈렸다. 레이커스가 1쿼터 28득점(마진 +8점), 2쿼터 36득점(마진 +20점) 매서운 공세에 힘입어 구단 역대 17번째 파이널 우승 9부 능선을 넘었다. *¹2쿼터 종료 시점 득실점 마진 +28점은 NBA 파이널 역사상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프랭크 보겔 레이커스 감독의 과감한 결단을 주목하자. 센터 드와이트 하워드 대신 백코트 자원인 알렉스 카루소를 선발 투입했다. 스몰라인업 전환 노림수로 상대 스몰 라인업 운영을 박살 냈던 선택이다. 특히 개별 선수들이 발휘한 에너지 레벨이 무척 높았다. 한 박자 빠른 오픈 공간 선점과 공수전환속도, 도움 수비 후 리커버리, 슛 컨테스트 모두 돋보였다는 평가다. 그 결과, 시리즈 1~5차전 평균 야투 성공률 46.5%를 기록했던 마이애미가 오늘 밤에는 고작 42.9%에 그쳤다. *²에릭 스포엘스트라 마이애미 감독이 단조로운 7인 로테이션 운영을 고수했던 부문도 염두에 둬야 한다. 벤치 전력이 탄탄한 레이커스와의 에너지 레벨 대결에서 밀릴 수밖에 없는 구조였다. 보겔 감독은 카루소가 선발 투입된 스몰라인업 운영으로 스태미나(stamina) 우위까지 가져갔다.

이번에는 주축 선수들의 퍼포먼스를 복기해보자. 우선 르브론이 공격 코트를 완벽하게 지배했다. 현대 군사과학 집약체인 3.5세대 전차처럼 강력한 돌파 능력을 자랑했다. 트랜지션, 아이솔레이션 플레이 구분 없이 마이애미 림 보호 수비를 철저하게 짓밟았다. 페인트존에서만 20득점을 쓸어 담았을 정도다. 킥아웃 패스 역시 날카로웠다. 커리어 11번째 파이널 트리플-더블 달성. 이는 역대 1위에 해당한다.(2위 매직 존슨 8회) 원투펀치 나머지 한쪽 축인 데이비스는 무시무시한 수비 코트 지배력을 과시했다. 5차전 당시 겪은 발뒤꿈치 부상에 아랑곳하지 않고 본인 방면 상대 공격 시도를 깔끔하게 지웠다. 최대 피해자는 올스타 센터 아데바요다. 동부컨퍼런스 플레이오프 15경기 평균 18.5득점, 11.4리바운드, 4.9어시스트, 야투 성공률 57.1%를 기록했던 선수가 파이널 4경기 출전에서는 15.3득점, 6.3리바운드, 2.5어시스트, 야투 성공률 53.5%에 묶였다. 상위호환과의 매치업에서 한계를 노출했던 셈이다.

라존 론도와 켄타비우스 칼드웰-포프, *³대니 그린 등 롤 플레이어들의 활약도 준수했다. '플레이오프 버전' 론도가 주전+벤치 대결 구간을 접수한 가운데 칼드웰-포프와 그린도 3점슛 5개 포함 28득점(FG 10/23)을 보탰다. 또한 상대 에이스 버틀러 방면 협동 수비 시스템이 톱니바퀴처럼 정교하게 돌아갔다. 버틀러는 체력이 고갈된 탓인지 시리즈 3차전, 5차전 수준 파이브 스타(★★★★★) 퍼포먼스를 재현하는 데 실패했다. 르브론, 카루소, 칼드웰-포프, 그린, 론도 등이 힘을 합친 협공이 워낙 거셌기 때문이다. 부담을 덜어줘야 할 히어로는 꿔다 놓은 보릿자루. 시즌 엘리미네이션 경기 부담감 앞에서 무너졌다.

*¹ 레이커스 구단 역대 파이널 최다 격차 득실점 마진 승리는 지난 1984년 6월 4일 보스턴 상대로 기록했던 +33점이다.
*² 베테랑 볼 핸들러+득점원 고란 드라기치가 부상 복귀전을 소화했지만 5득점(FG 2/8)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³ 대니 그린은 역대 파이널 누적 3점슛 성공 부문 공동 4위에 올랐다.(with JR 스미스) 1위는 스테픈 커리의 121개다.

전반전에 갈린 승부
MIA : 36득점 4ORB 12어시스트/10실책 속공 0점 페인트존 16점
LAL : 64득점 7ORB 11어시스트/6실책 속공 14점 페인트존 34점

역대 파이널 2쿼터 종료 시점 최다 격차 리드 기록
1위 BOS(1985.5.28. vs LAL) : 30점차 리드(79-49/최종 148-114 승리)
2위 LAL(2020.10.12. vs MIA) : 28점차 리드(64-36/최종 106-93 승리)

레이커스 시리즈 주력 라인업 생산력 변화
1~5차전
르브론+KCP+그린+AD+하워드(59분) : ORtg 123.2 DRtg 124.1 NetRtg -0.9
론도+카루소+르브론+쿠즈마+모리스(23분) : ORtg 108.5 DRtg 113.3 NetRtg -4.8
르브론+카루소+그린+쿠즈마+모리스(13분) : ORtg 92.3 DRtg 132.1 NetRtg -39.8
론도+카루소+르브론+쿠즈마+AD(13분) : ORtg 106.9 DRtg 82.1 NetRtg +24.8
론도+KCP+르브론+쿠즈마+AD(13분) : ORtg 150.0 DRtg 112.0 NetRtg +38.0
6차전
르브론+카루소+KCP+그린+AD(11분) : ORtg 83.3 DRtg 56.0 NetRtg +27.3
론도+카루소+KCP+르브론+AD(9분) : ORtg 147.4 DRtg 81.0 NetRtg +66.4
*레이커스 스몰라인업이 강한 수비 코트 경쟁력을 발휘했다.

두 팀 시리즈 페인트존 생산력 변화
1~5차전
MIA : 41.6득점 FG 59.8% PITP% 39.8%
LAL : 40.8득점 FG 61.4% PITP% 36.8%
6차전
MIA : 44득점 FG 52.4% PITP% 47.3%
LAL : 52득점 FG 60.5% PITP% 49.1%
*PITP% : 전체 득점 대비 페인트존 득점 점유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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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파이널 MVP 영광은 리그 17년차 베테랑 르브론에게 돌아갔다. 시리즈 내내 선보였던 저돌적인 돌파 능력, 오픈 코트 질주, 수비 코트 집중력이 투표인단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최종 6차전에서 트리플-더블 작성에 성공했던 장면도 눈에 띈다. NBA 역사상 파이널 MVP에 네 차례 이상 선정된 선수는 마이클 조던(6회)과 르브론 2명. 서로 다른 3개 팀에서 해당 영광을 누린 선수는 오직 르브론 하나다.(MIA 2회+CLE+LAL) 'chosen one' 사전에 *¹1984년생 35세 나이는 단순한 숫자에 불과했다.

승리 공헌도만 놓고 보면 데이비스의 활약도 만만찮았다. 특히 수비 코트 존재감이 다른 선수들과 비교해 한 차원 위였다. 단, 시리즈 3차전 파울 트러블, 그리고 5차전 발뒤꿈치 부상이 마이너스 요인으로 작용했다. 팀은 AD 플레이가 위축된 3차전, 5차전 패배를 겪었다. 선배 LBJ가 큰 기복 없이 꾸준한 활약을 펼쳤던 부문과 대조된다. 물론 실망할 필요는 없다. 정상급 기량을 플레이오프 무대에서 인정받은 만큼, *²당장 차기 시즌에도 파이널 MVP를 노려볼만하다. 레이커스와의 재계약 협상도 순조롭게 진행될 전망이다. 2020-21시즌 연봉 2,875만 달러는 플레이어 옵션이다.

*¹ 르브론 제임스와 라존 론도(1986년생 34세)는 우승 확정 후 진한 포옹 장면을 연출했다. 두 선수는 2010년대 초반까지만 하더라도 리그 대표적인 라이벌 관계였다.(르브론 CLE+MIA 소속 vs 론도 BOS 소속)
*² 역대 최연소 파이널 MVP 선정 빅맨은 팀 던컨이다.(1999년 22세)

역대 파이널 MVP 선정 순위
1위 마이클 조던(CHI) : 6회(파이널 6회 진출)
2위 르브론 제임스(MIA+CLE+LAL) : 4회(파이널 10회 진출)
3위 매직 존슨(LAL) : 3회(파이널 9회 진출)
3위 샤킬 오닐(LAL) : 3회(파이널 6회 진출)
3위 팀 던컨(SAS) : 3회(파이널 6회 진출)

르브론 제임스의 커리어 파이널 누적 성적
MP : 2,337분(3위, 1위 빌 러셀 3,181분)
PTS : 1,562득점(2위, 1위 제리 웨스트 1,679득점)
REB : 561개(4위, 1위 빌 러셀 1,718개)
AST : 430개(2위, 1위 매직 존슨 584개)

르브론 제임스 vs 앤써니 데이비스 파이널 성적 비교
LBJ(39.4분 소화)
29.8득점 11.8리바운드 8.5어시스트/3.5실책 1.2스틸 TS% 67.1%
AD(38.2분 소화)
25.0득점 10.7리바운드 3.2어시스트/2.7실책 1.3스틸 2.0블록슛 TS% 66.9%
*TS% : True Shooting%. 3점슛, 자유투에 보정을 가한 슈팅 효율성 지표다.


사진 제공 : gettyimages Korea
기록 참조 : NBA.com, basketball-reference, ESPN.com, Elias Sports Bureau, spotrac.com
*궁금한 내용 있으시면 네이버 TV 일리걸스크린에 댓글 남겨 주세요!

염용근 기자(shemagic2@naver.com)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헤럴드경제
이근 인스타그램



이근 대위가 가짜 경력 의혹에 반박했다.

11일 이근 대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이근대위 #이근 #KENRHEE #ROKSEAL #UDTSEAL #UDT 허위 사실 유포 고소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UN 여권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앞서 지난 11일 한 유튜브 채널에서는 '[충격 단독] 가짜 총각 이근 대위 만난 여성의 제보'라는 제목으로 이근 대위 관련 의혹을 제기했다. 해당 유튜버는 한 여성의 말을 빌려 이근 대위가 과거 'UN 외교관'이라고 적힌 가짜 명함을 들고 다녔다고 주장했으며, UN 근무 경력을 프로필에 기재하지 않은 것도 의문이라고 했다.

또한 영상 소개란을 통해 "본인이 예전에 국방FM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서 한 말은, PMC에 근무하면서 UN소속으로 근무할 때는 계약기간 동안 UN계약직 직원이 되고 미국 국방부랑 계약을 하면 미국 국무부 계약직원이 된다고 언급했다고 한다"며 "이 말이 사실이라 하더라도 외주 계약직 직원과 정직원은 엄연히 틀리다는 말은 꼭 해주고 싶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근 대위는 이 같은 영상이 올라온 뒤 기사화되기 사작하자 즉각 SNS를 통해 유엔 여권 사진을 올림으로써 간접적인 해명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서도 "높은 경쟁률을 뚫고 2018년 유엔 입사 시험에 합격, 정직원으로 입사했다. 직책은 안보담당관이고 업무는 보안사항"이라고 밝혔다. 프로필에 기재되지 않은 내용에 대해서는 "보안사항이라 그런 내용을 쓸 수 없었지만 퇴사하고 나면 유엔 경력을 프로필에 추가할 수 있다. 최근 유엔을 그만뒀기 때문에 이제는 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근 대위는 개인 정보, 가족사항 및 본업 관련된 사항은 비공개로 해야할 때가 많다며 "허위 사실, 거짓 폭로, 논리없는 추측은 자제해주길 바란다. 멈추지 않으면 고소할 수 밖에 없다"고 허위사실 유포를 멈춰주길 당부했다.

한편 이근 대위는 유튜브 채널 '피지컬 갤러리'의 가짜사나이에 출연하며 대세 반열에 올랐다. 화려한 이력을 비롯해 '인성 문제 있어?' 등 유행어로 화제를 모았고, 이후 다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거나 광고도 촬영하는 등 인기몰이 중이다.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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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 인스타그램

배우 유진이 딸들과 함께하는 일상을 공유했다.

12일 유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촬영 없는 날.막둥이 등원시키고, 로희는 온라인 수업중~! 엄마는 오랜만에 소파에 앉아 커피 한잔의 여유를 즐겨봅니다~ㅎㅎ"라는 글과 함께 네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유진이 커피를 과자와 곁들여 마시며 여유를 즐기는 모습이 담겼다. 또다른 사진에서는 온라인 수업을 듣고 있는 로희 양의 모습을 찾아볼 수 있는데, 특히 엄마와 꼭 닮은 듯한 붕어빵 비주얼이 돋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유진은 오는 26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펜트하우스'는 김순옥 작가의 신작이다.
popnews@heraldcorp.com
한은, 금융기관 대출행태 설문 결과

연합뉴스
4분기 은행 가계대출 문턱 높아진다 (CG)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4분기 국내 은행의 가계대출 관리가 더 깐깐해질 전망이다.

12일 한국은행의 금융기관 대출행태 설문 결과에 따르면 4분기 국내 은행의 대출에 대한 전반적인 태도는 3분기보다 까다로워질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설문은 지난달 14∼25일 금융기관 201곳(국내은행 17곳, 상호저축은행 16곳, 신용카드회사 8곳, 생명보험회사 10곳, 상호금융조합 150곳)의 여신업무 책임자를 대상으로 했다. 3분기 조사부터는 인터넷전문은행 2곳도 설문 대상에 포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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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은행의 차주별 대출태도지수
[한국은행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산출된 대출 태도·신용위험·대출수요 각 지수가 양(+)이면 "대출 태도 완화", "신용·대출 수요 증가"라고 답한 금융기관 수가 "대출 태도 강화", "신용·대출수요 감소" 응답 수보다 많다는 뜻이다. 지수가 음(-)으로 나타나면 반대의 경우다.

2분기와 비교해 3분기 대출태도 지수는 돈을 빌리는 주체(차주)별로 ▲ 대기업 -3→-3 ▲ 중소기업 12→-3 ▲ 가계주택 -18→-6 ▲ 가계일반 9→-9로 각각 바뀌었다.

한은은 "가계에 대한 은행의 대출태도는 여신 건전성 관리 강화, 취약 계층을 중심으로 한 차주의 채무상환 능력 저하 우려 등으로 가계 일반대출을 중심으로 다소 강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업 대출태도는 대내외 경기 불확실성 등으로 소폭 강화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에 대한 만기연장·이자상환 유예조치 연장, 소상공인 금융지원 프로그램 확대 등으로 연장·재취급 조건 등은 다소 완화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국내은행의 차주별 신용위험지수
[한국은행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4분기 은행이 바라보는 차주별 신용위험도 여전히 양(+)의 값을 나타냈다.

은행들은 기업 부문에서는 대내외 여건 불확실성 지속, 실물 경기 부진에 따른 기업 실적 악화 가능성 등으로 중소기업의 신용위험을 크게 봤고, 가계의 경우도 가계소득 감소 등에 따라 취약 차주를 중심으로 신용위험에 대한 경계감이 높은 수준을 보였다.

대출태도도 강화하고, 신용위험도 높지만, 대출수요는 여전하다.

대출수요지수는 대기업(9→6), 중소기업(32→24), 가계주택(21→3), 가계일반(41→29) 등 모든 차주에서 수치가 하락했지만, 양(+)의 값인 만큼 3분기 대비 4분기 대출 수요 증가를 예상한 여신 총괄 담당자 수가 더 많다고 해석할 수 있다.

4분기 중 비(非)은행금융기관의 대출태도도 신용카드회사를 제외한 대부분 업권에서 강화하고, 신용위험 역시 모든 업권에서 비교적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대출수요는 모든 업권에서 증가할 전망이다.

so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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