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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뉴스타 작성일20-07-29 11:16 조회1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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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신시내티전에서 홈런을 날린 뒤 축하받고 있는 팔카. AP연합뉴스
[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빅리그 거포' 다니엘 팔카(29)의 삼성 라이온즈행이 임박했다.

여러 정황상 KBO리그 삼성행 가능성이 모락모락 피어난다.

MLBTR 등 미국 매체들은 최근 국내발 소스를 토대로 '팔카와 KBO리그 삼성의 입단 계약이 임박했다'고 보도했다. 이를 입증하듯 본인과 가족의 한국과 삼성 관련, SNS 팔로윙도 부쩍 늘었다.

본인은 물론 아내까지 한국행을 암시하는 글을 올려 눈길을 끌고 있다. 팔카는 라이블리 살리디노 등 삼성 외인 선수들의 SNS를 팔로윙 하고 있다. 아내도 삼성 구단 공식 계정을 팔로우 했다. 이미 큰 틀에서 삼성행에 대한 합의를 마쳤다는 의미있는 증거다.

삼성 허삼영 감독도 팔카 이름을 처음으로 언급했다.

허 감독은 28일 대구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던 한화전에 앞서 외국인 타자 교체 진행 상황에 대해 "다니엘 팔카도 후보군 중 한명으로 알고 있다. 아직까지 확실하지 않고, 진행중인 상황이라 답변드리기 곤란하다"고 간략하게 답했다.

팔카의 색깔은 분명하다. 홈런 아니면 삼진, 확실한 거포다. 힘과 파워는 러프를 훨씬 능가한다.

좌우중간이 짧은 타자 친화적 라이온즈 파크 팩터와 결합하면 어마어마한 홈런을 날릴 수 있는 장타자. 확실한 4번 감이다.

시카고 화이트삭스 시절인 2018년 한 시즌 동안 무려 27개의 홈런을 날렸다.

한국에 온 외인 타자 중 역대급 파워다. 비록 많은 헛스윙 삼진을 지적받지만 메이저리그 현지에서도 그의 배팅 파워 하나 만큼은 의심할 여지 없이 인정하는 분위기다.

화제를 모으고 있는 메이저리그 올스타 출신 에디슨 러셀(키움)의 한시즌 최다 홈런은 21개(2016년)였다.

현재 KBO리그를 리드하고 있는 최상급 외인 타자도 기록상 홈런 만은 팔카에 명함을 내밀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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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팔카. AP연합뉴스
7관왕을 달리고 있는 KT 멜 로하스 주니어는 빅리그 경력이 아예 없다. 마이너리그에서도 한 시즌 20홈런을 넘긴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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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거포 로베르토 라모스도 빅리그 경력이 없다. 마이너리그에서만 2018, 2019 시즌 각각 30홈런을 넘기며 장타력을 뽐냈다.

거물급 파워히터 영입으로 화제를 모았던 NC 애런 알테어는 한 시즌 19홈런(2017년)으로 주목 받았다. 하지만 오직 그 시즌에만 두자리 수 홈런을 기록했다.

장수 외인 SK 제이미 로맥은 빅리그 홈런이 없다. 마이너리그 한 시즌 최다 홈런이 27개였다.

한화가 새로 영입한 브랜든 반즈도 빅리그 5시즌 동안 두자리 수 홈런이 단 한차례도 없었다.

좌투좌타 코너 외야수 겸 1루수 팔카는 한국 야구 적응 여부에 따라 삼성의 거포 부재 갈증을 단숨에 해소해 줄 수 있는 파워 히터. 1m88. 104kg의 당당한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시원시원한 타구가 일품이다.

기록만 놓고 봤을 때 연착륙할 경우 KBO리그를 홈런으로 맹폭할 수 있는 가능성이 충분하다.

관건은 한국 야구 적응 여부다.

아무리 미국 성적이 화려해도 새로운 환경 적응이 가장 중요한 성공 요소다. 적응에 실패해 일찌감치 짐을 싸 돌아간 거물급의 실패 사례는 무수히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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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신시내티 전에서 홈런을 친 뒤 환호하는 팔카. AP연합뉴스
처음 접해보는 동양 야구와 낯 선 환경. 시즌 중 입단에 자가 격리까지 소화해야 한다.

올시즌 미국 야구 중단으로 실전 감각도 많이 떨어져 있을 수 밖에 없다.

데뷔 첫 무대에서 얼마나 좋은 기억으로 부드럽게 연착륙 하느냐가 중요하다.

한국 야구의 집요한 유인구 승부도 극복과제다. 27홈런을 친 2년 전 팔카는 볼넷(30개)에 비해 많은 삼진(153개)을 기록했다. 장타자의 숙명임을 감안해도 삼진 비율이 조금 과한 건 사실이다. 당시 타율 2할4푼에 출루율 2할9푼4리를 기록했다.

자칫 '모 아니면 도'의 극과극 결과가 나올 수 있는 유형의 타자. 한국 야구 스타일에 얼마나 빠르게 적응 하느냐가 역대급 괴물 용병의 탄생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그토록 바랐던 홈런타자의 영입. 삼성 팬들이 설레고 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로이터연합뉴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중국 대응에 대한 국제 공조를 강조하며 한국을 협력의 대상으로 거론했다. 미국·호주 외교·국방장관 '2+2' 회담 이후 기자회견에서다.

폼페이오 장관은 28일(현지 시각) 마크 에스퍼 국방장관과 함께 호주 머리스 페인 외무장관·린다 레이놀즈 국방장관과 회담·업무 오찬을 갖고 기자회견을 열었다.

폼페이오 장관은 "(우호국들이) 자유에 가치를 두고 국민에게 법치주의에 기반을 둔 경제적 번영을 가져다주길 원한다는 점을 확인하는 게 우리 시대의 당면과제"라며 "유럽 전역, 인도, 일본, 한국 등 전 세계 민주주의 우군, 여기 있는 호주 파트너가 이를 이해하리라 확신한다"고 했다.

그는 "이는 미국이나 중국을 선택하는 문제가 아니다. 독재와 권위주의 정권에 맞서 자유와 민주주의를 선택하는 것"이라며 "민주주의 국가들, 대서양 연안 동맹 등 모든 위대한 국가들이 이 논쟁에서 어느 편에 서야 할지 정확히 안다고 믿는다"고 했다.

미국과 중국은 최근 큰 파열음을 내고 있다. 미국이 휴스턴 주재 주중 총영사관을 폐쇄하라고 통보했고, 중국은 이에 대한 대응으로 청두 주재 주미 총영사관을 폐쇄했다. 폼페이오 장관의 이 같은 발언은 미·중 갈등 국면에서 반중(反中) 전선에 한국 등의 참여를 압박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미국·호주 외무·국방장관 회담에서도 중국 문제가 심도 있게 다뤄졌다고 한다. 폼페이오 장관은 "인도태평양 지역과 사실상 세계 전역에서 중국 공산당의 해로운 활동에 관해 한참 말하는 것으로 (회담을) 시작했다"며 "호주 정부가 중국 공산당의 극심하고 지속적인 압력에도 민주주의와 법치주의의 가치를 옹호한 점에 찬사를 보낸다"고 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우리 위대한 민주주의 양국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과 중국 공산당의 야망 등 즉각적 위협에 직면했다"며 "양국이 전적으로 막을 수 있었던 이번 팬데믹으로부터 경제를 회복시키는 데 있어 협력하기를 고대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미래의 팬데믹, 중국 공산당의 보복과 강제노동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도록 공급망을 강화한다는 공동의 약속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다만 페인 호주 외무장관은 호주와 중국의 관계도 중요하며, 이를 해칠 의도가 없다는 점도 분명히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도 "우리는 우리의 이익에 반하는 일들을 할 생각도 없다"고 했다.

[오경묵 기자 note@chosun.com]
다음 달 출시 앞두고 흥행 예고

쏘렌토 기록 갈아치우고 새로운 계약 실적

가격 3160만 원부터

디젤·가솔린 파워트레인… 7·9·11인승 운영

뒷좌석 자동문·안전 하차 등 신기술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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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출시를 앞둔 기아자동차 신형 카니발이 사전계약 첫 날부터 새로운 역사를 썼다. 역대 최대 사전계약 실적을 거두면서 흥행을 예고했다.

기아차는 지난 28일부터 전국 영업점을 통해 사전계약에 돌입한 4세대 카니발 계약대수가 하루 만에 2만3006대를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3월 신형 쏘렌토가 거둔 최고기록(1만8941대)을 약 5개월 만에 갈아치운 것이다. 특히 이번 계약 실적은 국내 자동차산업 역사상 최단시간 최다 신기록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전형적인 미니밴 스타일을 벗어난 디자인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버금가는 상품성, 첨단 사양과 기술 등이 소비자 요구와 기대에 부응했던 것으로 보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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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에 따르면 신형 카니발은 변화하는 시장 트렌드와 소비자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했다. 주행 안전과 편의에 대한 높아진 관심을 고려해 스마트크루즈컨트롤(SCC)와 전방충돌방지보조(FCA), 차로유지보조(LFA), 차로이탈방지보조(LKA) 등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첨단운전보조장치를 기본사양으로 제공하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LED 헤드램프와 7인승 2열 프리미엄릴렉션시트, 대화면 계기반과 센터디스플레이 등 편의사양도 소비자 만족도를 끌어올리기 위한 사양이다.

미니밴 특성을 고려한 신규 기술도 주목할 만하다. 차 옆에 서면 자동으로 열리는 ‘스마트파워슬라이딩도어’와 ‘원격파워도어동시개폐’, ‘스마트파워테일게이트자동닫힘’, ‘파워슬라이딩도어연동안전하차보조’, ‘승하차스팟램프’ 등을 눈여겨 볼만하다. 새로운 미니밴 사용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세심한 아이디어로 탑승 편의를 대폭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이밖에 후석음성인식, 내차위치공유, 내비게이션 연동 2열 파워리클라이닝시트 등 첨단 커넥팅 기술도 새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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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카니발 판매가격은 9·11인승 가솔린 모델이 트림에 따라 ▲프레스티지 3160만 원 ▲노블레스 3590만 원 ▲시그니처 3985만 원이다. 9인승 이상 모델은 개별소비세 비과세 대상이다. 디젤 파워트레인을 선택하면 트림별로 120만 원이 추가된다. 7인승 가솔린 모델은 ▲노블레스 3824만 원 ▲시그니처 4236만 원으로 책정됐다. 개별소비세 3.5% 기준이고 디젤 모델은 각각 118만 원을 추가해야 한다.

한편 기아차는 사전계약자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코베아 차박캠핑용품 세트와 12.3인치 UVO 내비게이션 무상 장착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카니발 프리미엄 라이프 체험단’을 모집하고 선발된 총 12명의 소비자 인플루언서에게 7일 동안 신형 카니발 시승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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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카카오맵과 함께 ‘CDTI(Carnival Drive Type Indicator)’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최근 유행하는 성격유형테스트(MBTI)를 연상시키는 설문방식 이벤트다. 설문을 통해 개인별 운전 성향을 분석해주고 이에 맞는 주요 사양과 컬러 등을 추천해 주는 방식이다. 다음 달 11일까지 총 2주간 카카오맵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에서 ‘카니발 이벤트’를 검색해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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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서울=연합뉴스) 이대희 류미나 기자 = 176석을 앞세워 입법 속도전에 나선 더불어민주당이 29일에는 임대차 3법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후속 3법에 대한 상임위원회 의결을 시도한다.

미래통합당은 "의회민주주의가 철저히 짓밟혔다"고 반발하면서 상임위 보이콧 등 강력한 대여 투쟁을 검토하고 나섰다.


발언하는 민주당 이해찬 대표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0.7.29 jeong@yna.co.kr


전날 통합당의 반발 속에도 부동산 관련 개정안 11개를 상임위에서 처리한 민주당은 이날에도 거침없는 법안 처리를 이어간다. 오전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 의결을 시도한다.

이 개정안은 임대차 3법 중 계약갱신청구권·전월세 상한제가 담긴 것이다. 의결된다면 전날 처리된 전월세 신고제를 포함해 임대차 3법이 모두 상임위 문턱을 넘게 된다.

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20대 국회에서 야당 반대로 12·16 대책의 후속 입법이 통과되지 못해 부동산 시장 과열 현상으로 나타났다"며 "통합당의 여당 탓하기는 약자 코스프레이자 발목잡기"라고 책임을 야당에 돌렸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에는 운영위원회에서 공수처 후속 법안 처리도 시도한다.

인사청문회법·국회법 개정안은 국회 인사청문회 대상에 공수처장을 포함하는 것이 골자다.

공수처장 후보추천위원회 운영규칙 제정안은 요청 기한 안에 위원 추천이 없으면 국회의장이 교섭단체를 지정해 위원 추천을 요청할 수 있게 하는 내용이다. 통합당이 시간을 계속 끌 수 없도록 하려는 의도다.


미래통합당 긴급 의원총회 참석하는 주호영-김성원-이종배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가운데)가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긴급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주 원내대표 왼쪽은 이종배 정책위의장, 오른쪽은 김성원 원내수석부대표. 2020.7.29 saba@yna.co.kr


통합당은 "의회 독재"라고 반발하며 상임위 보이콧을 포함한 대여 투쟁을 예고했다.

통합당은 이날 오전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전날의 부동산 관련 법안 강행 처리 과정에 대해 법적 검토 등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민주당의 이런 폭정과 후안무치한 법치주의 파괴, 의회주의 파괴를 규탄하고 향후 어떻게 국민에게 효과적으로 (이런 상황을) 알리고 저지할 수 있을지 논의해달라"고 호소했다.

법사위 간사인 김도읍 의원은 "국토위, 기재위, 행안위에서 찬반 기립 표결로 다수의 찬성을 받아서 법안을 통과시킨 것은 명백히 국회법 위반"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운영위 간사를 맡은 김성원 원내수석부대표도 여당의 공수처법 처리 움직임과 관련 "전혀 시급성이 없음에도 본인들의 밀어붙이기식 일방적 의회 독재를 감행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수용 불가 입장을 분명히 했다.

기재위 소속 조해진 의원은 "청와대 허수아비 노릇, 고무도장 노릇하려고 힘들게 국회의원 됐나"라며 "여당 의원들은 자기들에게 주어진 국민의 책무를 스스로 버렸다. 국민 혈세를 축내는 밥벌레와 마찬가지"라고 원색 비판했다.

2vs2@yna.co.kr
아들 軍 문제에 날 선 반응 보이는 추미애
추미애, 아들 휴가 미복귀에 외압 의혹
과거 의정 활동 시절에 이회창 저격수로 활동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지난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스1

'아들 군복무 의혹'과 관련해 추미애 법무부 장관(사진)이 연일 야당 의원들과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과거 추 장관이 '아들 문제 저격수'였다는 평가가 정치권 일각에서 나오고 이어 눈길을 끈다.

추 장관은 지난 2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야당 의원이 추 장관의 아들 군 휴가 미복귀 관련 질의를 하자 "소설을 쓴다"며 불만을 드러냈다. 추 장관 아들 서 모씨는 2017년 주한 미8군 소속 카투사로 근무하던 시절 휴가를 나가서 부대로 복귀하지 않아 구설에 올랐다.

이 과정에서 추 장관이 해당 부대에 외압을 행사해 아들의 사건을 무마하려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돼 검찰이 수사에 나섰다.

검찰은 지난 1월 추 장관의 아들 군복무 휴가 연장 사건과 관련해 고발장을 접수받은 바 있다. 현재 해당 사건은 서울동부지검에서 수사 중이다. 수사 과정에서 검찰은 당시 추 장관 아들과 함께 군 복무를 한 동료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특혜가 있었다는 정황이 담긴 게시물을 확보했다.

조수진 통합당 의원은 "추 장관 아들 의혹은 국민의 알 권리(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가 2017년 8월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이회창 회고록' 출간기념회에서 회고록에 담긴 내용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야당 의원들의 지적에 '발끈'하고 나선 추 장관은 과거 '아들 문제 저격수'로 활동한 바 있어 눈길을 끈다.

추 장관은 16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던 당시 이회창 한나라당(통합당 전신) 대통령 후보의 아들 병역 의혹에 누구보다 적극적인 공세를 취했다.

추 장관은 2002년 8월13일 법사위 회의에서 이 후보 아들 병역 의혹과 관련해 "병역 비리 국정조사를 하자"고 주장했다. 추 장관은 당시 이 후보 아들 병역 의혹을 제기한 인물을 향해선 "용감한 시민"이라고 추켜세우기도 했다.

그러나 이 후보의 병역 의혹을 제기했던 김모 씨는 대선 뒤 명예훼손 및 무고 등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1년 10개월 형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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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정농단' 사건 당시에도 추 의원은 당 대표를 맡으며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에 대한 공세를 지휘했다. 당시 민주당은 우 전 수석을 향해 "아들이 꽃보직에 배치됐다"며 진상 규명을 요구했다.

조준혁 한경닷컴 기자 pressch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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